[충북일보] ○… 4·13총선 후 봇물 터지던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 지난 4월~5월 청주테크노폴리스 4개 단지와 사천지구 1개 단지, 복대동 1개 단지 등 총 6개 단지 민간분양을 끝으로 당분간 실계약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 이번 물량과 착공시기가 일정치 않은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하곤 하반기 민간분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 지금까지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대규모 사업계획의사를 밝힌 곳은 비하동 GS자이(1천500가구)와 복대동 정원주택건설(1천501가구), 가경동 현대산업개발(950가구) 등으로 파악.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형 건설현장이 주변 소규모 작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져주는 신개념 재해예방 서비스가 청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앞으로 대형 건설현장은 자매결연을 한 소규모 현장에 안전기술전수, 현장견학 및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재해예방에 앞장서게 된다. 지원 기관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재해예방에 관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열린 '안전! 해피투게더' 자매결연식에는 ㈜대원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센트럴칸타빌 대형 건설현장과 ㈜코리콘건설 문화동 나보나스퀘어 신축공사현장 등 소규모 현장 4개소가 참여했다.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규모 건설현장에도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건축전문 단체장들을 초청,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모임은 행복도시건설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과 아파트·상가 등에 대한 '도시특화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을 비롯해 △하기주 대한건축학회장 △박영순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 △석정훈 서울시건축사회장 △배병길 대한건축가협회장 △임재용 새건축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특화사업에 공감을 나타냈다. 역량있는 중소건축사무소와 신진건축가 등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기회를 늘려 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청장은 "세종 신도시는 능력 있는 건축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실험장"이라며 "여러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담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사직2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주택 재개발조합의 승인을 지난 24일자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직2구역은 지난 2007년 3월2일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됐다. 이어 2008년 12월26일 구역면적 5만9천860㎡에 981가구를 건립하는 정비계획 수립과 함께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2010년 12월7일 주택 재개발조합이 설립인가를 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건설경기 부진, 글로벌 금융 위기 등으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못했다. 이번 주택 재개발조합 구성승인 취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2 규정에 따라 주택 재개발조합 구성에 동의한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주택 재개발조합 해산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승인이 취소됐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검찰이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의 특별분양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올 들어 세종시에서 거래된 분양권에 붙은 평균 프리미엄(웃돈)이 전국 평균보다 55.9% 비싼 2천20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는 신고 가격이다. 현장에서는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게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실제 웃돈은 이보다 더 비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세종시내 민간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의 50%는 일반 분야에 앞서 공무원에게 특별분양된다. 따라서 공무원이 전매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민간인이 분양받은 아파트보다 각종 조건이 우수한 게 많아,프리미엄도 더 높게 형성된다. ◇평균 프리미엄,세종시가 전국 평균보다 794만원 비싸 부동산 정보 전문업체 리얼투데이(www.realtoday.co.kr)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molit.go.kr)'에 올라 있는 올해 세종시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1월 1일~5월 15일)를 분석, 최근 충북일보에 제공해 왔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세종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도시형생활주택 포
오는 30일부터 역대 최저 금리 수준인 연 1%대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침체의 늪에 빠진 청주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년 뒤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분양족들이 현재의 대출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기존 아파트 매매로 갈아타는 현상이 급증할 전망이다. ◇생애최초주택 구입 땐 연 1.6% 금리 적용 이번 금리 인하는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 대해 오는 11월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기존에 운용되던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생애최초주택 구입자 우대금리를 0.2%p에서 0.5%p로 0.3%p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소득과 청약저축 가입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는 디딤돌 대출 금리가 연 2.0~2.7%에서 연 1.6~2.4%로 낮아진다. 예컨대,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생애최초 7천만원) 이하인 가구가 6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사면서 1억원을 대출 받았다면 매달 내야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20년 만기로 하면 720만원가량을 덜 내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함께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모든 전세 대출(근로자, 서민, 저소득, 버팀목 등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도담동 도램마을 8단지 영구임대(행복1차) 아파트 근린상가 2채를 대부하기 위해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공개경쟁 전자입찰을 실시한다. 연간 대부료는 2층 2호(공유면적 포함 45.01㎡)가 659만8천원, 2층 3,4호(공유면적 포함 89.53㎡)는 1천312만5천원이다. 대부 기간은 3년이다. 입찰서는 26일 오후 4시부터 6월 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받는다. 개찰은 6월 2일 오전 10시. ☏044-300-5465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청주산업단지에 도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섰다.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동일 건물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은 다층형 집합건축물로서 '아파트형 공장'이라고도 한다. 이번에 도시개발㈜(대표이사 김현배)이 순수 민간투자로 건립한 '청주테크노S타워'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청주산단 초입 흥덕대로변에 위치, 청주산업의 '성공 스토리'를 가장 앞에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준공식을 통해 공개된 1차분은 건축연면적 2만5천701㎡, 지하 1층~지상 8층의 2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100㎡~1천600㎡ 면적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설계가 적용됐다. 입주 대상은 사무실 기능을 갖춘 제조시설과 IT(정보통신)융합, BT(생명공학), 벤처기업, 지식산업, 녹색산업, 출판, 영상, 오디오, 관광업종 등이다. 8차선 대로변에 270m 길이로 조성된 1~2층 로드숍에는 금융기관과 미용실, 커피숍, 편의점, 피트니스, 식당, 수입자동차전시장, 제과점, 부동산, 문구, 스포츠, 기타 판매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3천300여㎡ 규모의 옥상에는
[충북일보] 검찰과 세종시청이 중앙부처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세종시내 아파트 불법 전매·임대에 대한 수사와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 특별 분양을 통해 공무원 1명당 3천800만원의 특혜가 주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4일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 특혜규모 추정 및 진상조사 촉구'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에서 경실련은 "그 동안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총 5천326억, 1명 당 3천800만원의 특혜가 주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인은 아파트에 당첨되려면 수십 대 1 경쟁률을 뚫어냐 하나, 공무원은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당국이 공무원 불법전매에 대해 '털고가기식 처벌'에 머문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공무원 특혜에 일반인은 비싼 웃돈 주고 아파트 구입" 경실련에 따르면 검찰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그 동안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은 공무원 수(2010~2015년)는 1만 4천명에 달한다. 공무원들이 공급받은 아파트의 전체 가격은 분양가 기준 약 3조 6천억원에서 2015년말 시가 기준 약 4조1천억원으로, 총
[충북일보] '좀 더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한 모임입니다. 회비는 ○만원이며, 이를 낸 회원과 그렇지 않은 회원 간에는 카페 등급과 투표권 행사 여부 등의 차이를 두겠습니다.' 최근 청주지역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 커뮤니티에 게재된 공지사항 중 일부다. 글을 쓴 사람은 자칭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이며, 글 아래에는 운영진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댓글들이 수십개씩 달려있다. 반면, 왜 돈을 내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의 글은 찾아볼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회비를 내지 않은 사람은 글을 보거나 댓글을 달 수 있는 '정회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커뮤니티에 가입한 한 입주예정자는 "나 또한 정당한 입주예정자인데, 회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등 대우를 받고 있다"며 "어떤 근거로 입주예정자모임이 돈을 걷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지역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동호회격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유상 모임'으로 변질되고 있다. 법적으로 아무런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입주민들의 권리를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1가구당 1만원~3만원의 돈을 걷고 있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자율모금이나 일부 커뮤니티의 경우 사실상 반강제성을 띠기도 한다. 회비를 내지
[충북일보] 결론은 '브랜드'였다. 올해 과잉공급에 따른 미분양 우려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입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입지적 조건 보다는 브랜드 선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공공주택용지에서 그 차이가 뚜렷하게 발생했다. 최근 총 4개 단지에 대한 청약 결과, 메이저 건설사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 간의 청약 경쟁률이 극명하게 갈렸다. 먼저 지난달 말 첫 번째로 분양 스타트를 끊은 우방건설의 아이유쉘 1차분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0.85대 1로 미달된 뒤 2순위로 범위를 넓힌 뒤에서야 간신히 청약을 마쳤다. 바통을 이어 받은 우미건설의 우미린 역시 1순위에서 415가구, 2순위에서 5가구가 각각 미달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지난해 7월 청주 호미지구에서 기록한 36.3대 1의 청약 신화는 더 이상 없었다. 이달 중순 진행된 우방 아이유쉘 2차분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1순위에서 평균 1.49대 1로 1차분 보다는 다소 높았으나 전용면적 차이에 따른 미달사태는 피해가지 못했다. 전체 모집 411가구 중 274가구가 1순위에서 미달된 뒤 2순위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다. 반면, 지난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대한기계설비협회 충북도회 간 공공건축물 분리발주와 관련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상당구청사 건립사업에 기계설비공사를 분리발주하면서 공방이 가열. 대한건설협회는 청주시 상당구청사 건립사업의 기계부문 분리발주를 행정자치부에 질의, '분리발주 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지만 시 공무원들이 분리발주 공고를 철회하지 않아 난감한 처지. 시 관계자는 "기계설비 부문 개찰일이 오는 27일이라며 철회할 수 없다"고 선언. 대한건설협회 측은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인 절차를 밟아 기계설비 분리발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