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7년만에 처음으로 3.3㎡(평) 당 1천만원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시내 아파트는 8년만에 다시 2천만원을 초과,조만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초 1천만원을 넘었다 올 들어 800만원대로 떨어진 세종시내 아파트도 최근 분양이 크게 호조를 보이는 점으로 미뤄볼 때 조만간 다시 900만원선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울과 다른 지역 분양가 격차 다시 커져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1월 1일~7월 5일) 전국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18만원이다. 지난해 986만원보다 32만원(3.2%) 올랐다. 1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1천75만원) 이후 처음이다. 이른바 '분양가 버블(거품)' 논란이 한창이던 2008년에는 1천83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평균 분양가 상승은 최근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이 주도했다. 서울은 지난해 1천946만원에서 올해는 2천158만원으로 1년 사이 212만원(10.9%)이나 올랐다. 하지만 사상 최고였던 2008년(2천171만원)보다는 13만원 낮다. 서울과 전국 평균 사이의 평균 분양가 격차는 2000년 이후 계속
[충북일보]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창지구에 청주지역 최초로 행복주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 산남주거복지동 영구임대주택단지 내 여유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LH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335에 대지면적 3만2천15.9㎡에 당초 1천209가구(26㎡ 970가구, 31㎡ 239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1개동을 증축해 행복주택 66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2가구를 포함 1천339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은 19㎡ 규모다. 또 26㎡ 규모는 1천22가구(영구임대주택 52가구 증축)와 31㎡ 규모 239가구의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LH는 청주시 수곡2동 청주산남2-1단지 임대아파트에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주거복지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주민의 님비(Nimby)현상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문제는 청주시의 경우는 1990년대 3개단지 건설 후 영구임대주택이 전혀 공급되지 않아 저소득층의 주택공급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3개단지 입주대기자만 497가구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거복지동사업은 기존 영구임대주택단지 내
[충북일보=충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일원의 충주첨단산업단지 B-5BL에 산업단지형 충주첨단 행복주택 295가구를 공급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26㎡ 215가구, 33㎡ 72가구, 42㎡ 4가구, 43㎡ 4가구를 산업단지근로자,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90%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26㎡ 147가구는 충주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우선공급하게 된다.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30가구는 고령자 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자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북서측으로 충주IC, 북충주IC가 동측의 국지도 599·82호선과 연계하고 남측의 국도3호선 및 충북선 경유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 충주메가폴리스·기업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서충주신도시 내에 자리하고 있어 산업단지근로자에게는 집과 직장이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다. 충주첨단산단 행복주택은 입주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공동세탁실, 운동공간, 북카페의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및 무인택배보관함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공급세대 38호가구에는 빌트인 냉장고, 가스쿡탑, 식탁 겸 책상이 설치되어 젊은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충북일보=청주] 오는 2018년 준공을 앞둔 청주시 상당구청사는 대부분 국산 자재를 사용하고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2개월여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일원 공공청사용지에 들어서는 상당구청사는 연면적 19,488㎡, 지상 5층, 지하 1층 복합청사로 지어진다. 건립비는 총 380억원이 투입된다. 대부분 국산 자재를 사용하며 ㎡당 건축단가는 197만원으로 최근 지어진 경북도 청사, 정부 세종청사, 충남도 청사, 서울시 청사 등에 비해 ㎡당 22만원~78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과도한 디자인적 요소를 배제하고자 상당구청사에는 커튼월 사용을 지양하고 외부벽체의 50% 이하로 창호사용을 자제했으며 콘크리트와 철근 망을 이용한 센구조 공법 등 신기술·신공법을 적극 도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당초보다 2개월 정도 공기를 앞당기고 공사비 3억원을 절감했다. 상당구청사 준공목표 시점은 오는 2017년 11월이며 2018년 2월 이전·개청된다. 상당산성의 공남문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보행자와 차량의 명쾌한 보차분리를 계획해 민원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안전성을 확보하게 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재산의 규모나 형상으로 보아 활용가치가 적은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에 대해 실수요자의 신청을 받아 매각키로 했다. 이번 매각대상은 공유재산 토지위에 사유건물이 장기간 점유하고 있거나, 사유지 사이에 있어 군민들의 토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토지, 좁고 긴 모양 또는 규모가 작고 산재해 있어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영동군 소유 일반재산이다. 다만, 하천이나 도로 등 법령상 매각이 금지되는 토지와 대부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사용중인 토지 등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매각방법은 공개경쟁입찰 또는 공유재산법령에서 정하는 수의계약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가능하다. 매각절차는 매각 타당성 검토와 매각여부에 대한 엄정한 심의와 매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측량·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되며, 매수 신청일로부터 매각 결정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 매수를 희망하는 주민은 재산소재지 읍·면을 방문하여 8월 15일까지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여 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법령상 매각제한 대상에 저촉되지 않는 한 적극적인 매각을 통해 지역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천50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재산세ㆍ종합소득세, 개발부담금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부과기준과 복지분야의 기초노령연금ㆍ기초생활보장, 병역감면, 근로장려금 대상자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괴산의 2016년도 1월1일 기준 공시지가 상승률이 8.10%를 보인 가운데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2천506필지는 지난해 수시분 2천238필지 보다 260여필지 증가한 것이다. 수시분 필지수 상승 주 요인은 문광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관리지역 등 용도지역 세분화 및 전원주택, 산간지역 귀농·귀촌의 증가에 따른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증대하려는 소유자들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수시분 전수조사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토지관리팀장외 3명의 담당공무원으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은 토지·임야대장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등록사항을 검토한 뒤 현지조사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조치원읍 자이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11일부터 감사를 벌인다. 시가 직접 아파트 감사에 나서는 것은 지난 6월 관련 조례가 시행된 뒤 처음이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이춘희 시장이 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세종시는 "자이아파트 입주민 500여명이 지난달초 감사를 청구해 옴에 따라 관리비 집행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외부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반을 11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감사반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10여일간 감사실을 설치, 경비원 인건비와 관리비 신고 내차이 등 입주민들이 제기한 의혹을 밝힐 계획이다. 감사를 청구한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가 국토교통부에 신고한 관리비(2014년 7월~2016년 2월분)는 총 31억4천만원이다. 하지만 이 기간 입주자들이 실제로 낸 관리비는 32억1천만원으로, 신고액보다 7천여만원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 경비원 수가 올 들어 크게 줄었는 데도 인건비가 종전과 차이가 없는 점 등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10일 오전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옆에는 "입주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 데 두렵지 아니한까?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에 실시한 2016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지난 8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선 총 4천341명이 응시한 가운데 17.8%인 771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률 18.7%보다 다소 낮아졌다. 최종합격자중 최고 득점자는 김순규(성균관대 졸)씨로 평균 83.1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3세의 정슬기 씨, 최고령자는 만 62세의 이완수 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202명으로 합격자의 26.2%를 차지했다. 지난 해 24.5%에 비해 다소 늘어남으로써 타 분야와 같이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3일에 시행되며 '예비시험 합격자' 또는 '인증된 대학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사람'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사직산15길 9(지현동 228)에 위치한 충주 '여학사'가 이달 31일 자로 폐쇄돼 '충주 당뇨힐링센터'로 용도가 바뀐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촌지역 여고생 편의를 위해 그동안 충주시장학회가 위탁·운영해 온 지현동 충주여학사가 수요 감소로 12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충주여학사는 읍·면과 농촌동 거주 여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덜고 교육비 절감과 면학 분위기 향상을 위해 건립됐다. 지은지 30년이 넘는 옛 충주시장 관사를 2004년 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약 2천㎡ 규모로 방 70개와 욕실, 식당, 독서실 등을 갖추고 정원 140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했다. 그러나 12년이 지난 지금 지역 외 학생 증가, 농촌지역 학령인구 감소와 충주고를 비롯한 8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1천100명을 수용하면서 충주여학사 이용 학생이 감소해 현재 24명만 생활하고 있다. 연초 선발 때 지역 외 학생은 2012년 47명, 2013년 50명, 2014년 59명, 지난해 74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남학생을 위한 충주학사도 1996년 문을 열었다가 수요 감소로 2013년 폐쇄돼 현
[충북일보=세종] "경쟁률 최고 2천97대 1,평균 202대 1." 한여름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청약 광풍'이 불고 있다. 정부가 그 동안 100% 당해지역 거주자(세종시민)에게 배정해 온 일반공급 우선 당첨 물량을 7월부터 외지인에게 50% 할당하도록 제도를 바꾼 게 주요인이다. ◇84㎡D형 기타지역 최종 경쟁률 2천97대 1로 세종시 '사상 최고' 지난 1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세종시 3-2생활권 M1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 아파트는 6,7일 특별분양에 이어 8일 일반 1순위 청약이 접수됐다. 대상은 당초 배정된 69가구에 특별분양 미달분 36가구를 포함,총 105 가구였다. 그 결과 전국에서 모두 2만1천180명이 접수, 11개 주택형 모두 미달 없이 평균 2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 2010년 10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 뒤 가장 높은 것이다.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2014년 10월 분양(2017년 4월 입주 예정)된 2-2생활권 M4블록 현대·포스코 아파트였다. 세종시내에서 처음으로 설계 공모를 거쳐 공급된 이 아파
[충북일보=세종] 올해 하반기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3-2생활권 M1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 아파트의 이전기관 종사자(공무원 등)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8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된 이 아파트 1차 특별공급 접수 결과 194가구 공급에 모두 1천27명이 신청,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D형은 18가구 공급에 453명이 신청,경쟁률이 25.2대 1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59㎡E형은 7가구 공급에 신청자가 1명도 없어, 전체 9개 유형 중 유일하게 미달됐다. 지금까지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일반공급에 앞서 접수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의 경우 대부분 미달됐다. 전체 공급 물량의 50%가 배정돼, 수요에 비해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2-2나 2-1생활권의 경우에도 일부 인기 유형(타입)만 수십대 1에 달했을 뿐, 전체 평균 경쟁률은 1대 1을 겨우 넘을 정도였다. 이 아파트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7일 2차 특별공급을 받은 데 이어 8일 일반 1순위 접수에 들어갔다. 일반공급은 배정 물량이 전체 건립 물량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구에 대단위 행복주택을 비롯한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제8차 후보지선정협의회에서 행복주택 후보지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381번지 일원이 선정됐다. 시행사인 LH공사는 후보지를 2개 블럭으로 나누어 1블럭(1만9천651.90㎡)에 행복주택 32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74가구 등 794가구의 공동주택과 2블럭(3만4천686.60㎡)에 공공임대주택 827가구의 공동주택 건설 사업승인을 지난 5월 신청했다. 1블럭에는 16㎡~46㎡ 이하 규모의 행복주택 32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74가구가 들어선다. 사업규모별로는 16㎡ 102가구(12.85%), 26㎡ 68가국(8.56%), 36㎡ 156가구(19.65%), 24㎡ 210가구(26.45%), 46㎡ 258가구(32.49%)다. 주차대수는 지상에 171대, 지하에 416(근생3대 포함)대로 총 587대다. 행복주택 가구당 0.7대, 국민임대주택 40㎡미만 0.7대, 50㎡ 미만 0.8대다. 근생 150㎡당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총 5개동에 층수는 17층에서 27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