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2,4생활권에 건립돼 오는 2018~19년 문을 열 26개 학교 중 10곳(38.5%)은 개교가 늦어진다. 2-1생활권에 건립될 가칭 다정고는 당초 2018년 8월에서 2019년 3월로 1년, 4-1생활권 새빛유치원 등 9개 학교는 6개월씩 개교가 지연된다. 학교 건립 지역 아파트 분양이 늦어지는 게 주요인이다. ◇아파트 입주 늦어지자 개교도 늦춰 세종시교육청은 "당초 2018년 17개, 2019년 9개 학교를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매년 13개 씩 문을 열기로 최근 학교 설립 계획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열린 교육부의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2-1생활권 다정고교는 "반경 2㎞ 이내 학교 시설에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개교 시기를 늦추라는 판정을 받았다. 특히 4-1생활권에 건립될 6개 학교(유·초 각 2,중·고 각 1)는 아파트 분양이 늦어지면서 개교 시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4-1생활권(P1~3 구역·총 4천887 가구)이 올해 7~8월 모두 분양되는 것을 전제로 입주 시기에 맞춰 개교 시기를 정했다. 하지만 3개 구역 중 P2구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부동산 양극화가 시간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충북도 내에서도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청주시 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와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아파트 분양이 진행됐다. 진천 신정리 양우내안에 해오르미 아파트는 270가구를 분양(일반 181가구, 특별 89가구)하면서 청약 접수를 완료했는데 1·2순위에서 '1명'만 접수했다. 보은군 장신리 신한 헤센 아파트는 492가구를 분양(일반 251가구, 특별 241가구)했는데, 전체적으로 1순위에서 '5명'만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은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 A(이평리) 씨는 "최근 보은지역에 아파트 건설붐이 일고 있다"며 "하지만 수요가 없는 상태다. 보은읍 이평에만 신규 아파트 건설이 몇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캄캄이 분양''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평리에 건설되고 있는 일부 아파트는 캄캄이 분양으로 어느 정도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하지만 정식으로 분양된 아파트 청약은 거의 거래가 없는 것으로 안
[충북일보=음성]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3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39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과거 어깨너머 배워오던 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음성군청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 인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장,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39명은 14개 직종(거푸집·건축목공·미장·조적·철근·타일·배관·전기용접·도장·측량·조경·전산응용토목제도·실내건축제도·방수)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입상자(1~3위 84명)에게는 상금(1위 200
[충북일보=세종]세종시 아파트 가을 분양 시장이 성황 속에 시작됐다. 올 가을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각각 문을 연 '세종 파라곤(1-1생활권 L1블록·동양건설산업 시공)'과 '세종 힐데스하임(1-1생활권 L9블록·원건설 시공) 모델하우스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이날 금요일인데도 모델하우스단지(세종시 대평동 264-1) 내 1천100대 규모의 주차장에는 오전부터 차량이 거의 꽉 찼다. 동양건설산업측은 25일 "세종 파라곤 모델하우스에 오늘까지 3일 동안 전국에서 3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요즘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각광받는 신조어 중 하나가 이른바 '초숲세권'이다. 이 말은 주변에 숲이나 공원이 매우 풍부하다는 뜻이다. 동양건설산업이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세종 파라곤'이 바로 이에 해당된다. ◇'금계포란형' 명당 자리 2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세종 파라곤은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 아파트가 들어설 자리는 전통 풍수지리에서 이른바 '금계포란(金鷄抱卵·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 형으로 일컬어지는 명당이다. 남쪽을 제외한 3면이 경관녹지와 밝은뜰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초숲세권이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은 사계절 내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여름철 폭염에도 '전기료 폭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지 좌우 뒤편에는 이미 푸른 여행길(고운뜰길)과 정자여행길(국사봉누리길)이 조성돼 있다. 걸어서 10여분 거리에는 고운뜰근린공원, 차로 10분 거리에는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세종필드CC)도 생겼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혁신유치원(두루,슬기)과 초등학교(두루,가락) 및 두루중, 두루고가 있다. 전국적 명문인 세종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도 인근에 있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1-1생활권에 들어설 2개 '복합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센터·복컴)' 중 북쪽 센터가 오는 10월말 준공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준공 후 시설물 세종시 이관을 앞두고 지난 7일 세종시청 인수위원회가 사전 점검을 한 데 이어 22일 세종시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합동 간담회를 열어 최종 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고운동 산 96 일대 8천57㎡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1천793㎡(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19억원이다. 한편 1-1생활권은 수용예정 인구가 총 3만7천791명(1만5천116가구)으로,신도시 전체 22개 기초생활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에 따라 1개씩인 다른 생활권과 달리 2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5월 착공된 1-1생활권 남측 복컴은 370억원을 들여 고운동 산 235 일대 8천243㎡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2천75㎡(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3월까지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 및 농지원부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2016년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지이용실태 조사대상은 지난 199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농지 중 각 읍·면 업무담당자가 필지·주체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간 해당 농지가 소유자의 농업경영에 이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현장조사가 원칙이며, 읍·면별 조사원을 채용해 소유농지에 대한 자경·휴경·임대 여부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결과 처분대상으로 확인된 농지는 소유자 청문 절차를 거쳐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경우 농지법에 따른 처분의무통지와 처분명령이 이루어진다. 다만 자연재해·농지개량·질병·징집·수감·3월 이상 국외여행 등 농지법시행령 9조에 따른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 할 수 있는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행정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한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17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내용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도로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보수, 기타 노후된 공동이용시설 보수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2천만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하며, 2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사업은 총사업비의 50%(최저 2천만원)를 지원하고, 1억원 초과 사업은 총 사업비의 30%(최저 5천만원)를 지원한다. 다만, 기 보조금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5년 이내에 다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은 지원신청 공동주택을 현지 실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신청서는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순창 허가과장은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입주자들의 권익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써 활력있는 복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에서 추진되는 주택 재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상당구 탑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탑동2구역 재개발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사와 조합의 이익만 대변하는 현 조합은 해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공사 선정에 앞서 조합장은 충분한 보상을 받고 분양권 매매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며 "이 말을 믿고 주민들은 분양 신청을 했는데 감정평가액은 현재 거래 시세와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30여 평 집 보상가가 5천만원, 27평 조합원 분양가는 1억9천여만원으로 1억4천만원의 추가비용을 원주민이 어찌 감당하겠냐"며 "이런 보상가로 재개발이 이뤄지면 원주민은 내 집을 빼앗기고 정든 고향을 떠나 변두리 셋방살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방관자가 아니라 주민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청주시장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시청 정문 앞에서 재개발 반대 시위를 하는 등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탑동2구역 주택 건설 사업은 탑동 일대 7만9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21일 '1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오산·덕촌지구에 대한 조정금을 심의·의결했다. 지적재조사위원 7명은 이날 경계가 확정된 250필지 중 면적이 변동된 32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해 감정평가금액으로 조정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흥덕구에서는 10월 중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작성하고 법원에 개별등기를 마무리하여 2015년부터 시작한 오산지구, 덕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조정금액을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보해 조정금을 지급하고 내년 4월까지 징수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2-2생활권 아파트단지 내에 설치할 13개 미술작품을 지난 5~19일 공모한 결과 신청서가 모두 239점 접수돼 작품 당 평균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 신도시 대형 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술작품 공모대행제'를 도입, 2-2생활권에 처음 적용했다. 행복청은 2차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당선작 13개 작품을 선정, 내년 1월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작품들은 2-2생활권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산책로 주변에 배치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3개월째 미분양 아파트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114는 21일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3천127 가구로 전월(5만9천999 가구) 보다 3천128 가구(5.2%) 늘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6만1천512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줄다가 올해 5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 별로는 경기도가 1만7천243 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9천737 가구) △충남(8천644 가구) △경북(6천198 가구) △충북(4천428 가구) △인천(3천724 가구) △강원(3천61 가구) △전북(2천518 가구) 순이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미분양 물량이 없는 상태다. 부동산114는 "전국적인 아파트 공급 과잉 여파로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30% 이상 많은 33만4천452 가구가 입주될 예정이어서,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역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