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가경아이파크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885만 원대로 정해졌다. 청주시는 25일 홍골지구 A1블럭 상 현대산업개발㈜이 시행·시공하는 '가경아이파크 아파트' 입주자모집 공고안을 승인했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형 1천52만 원, 72㎡형 1천100만 원, 84㎡형은 1천125만 원등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2월초에 분양승인된 방서지구와 비교하면 3.3㎡당 평균금액이 6만 원 높은 금액으로, 기본형건축비가 1년동안 공급면적 3.3㎡당 21만2천 원 상승된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억제된 금액으로 책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경아이파크 아파트는 7개동, 지하 2층(부분 1개층)·지상 29층 규모로, 전용면적은 59~114㎡로, 총 905가구로 조성되며 이달 말 착공해 2019년 4월 말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 A형 39가구, 112㎡ B형 2가구, 114㎡ 12가구 등 모두 905 가구다. 전체 905가구 가운데 317가구는 기관 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일반공급 물량은
[충북일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의 공포가 짙게 깔리고 있다. 시중은행의 2%대 금리는 사실상 막을 내렸고, 이제는 4~5%대 이자 폭탄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저금리 바람을 탄 아파트 투자 열풍은 바람 앞 촛불처럼 그 생명력을 다해가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주요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달 들어서만 0.06%~0.26% 상승했다. 최저금리가 2% 후반대인 은행은 거의 종적을 감췄다.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평균 3%를 넘어섰다. 지난 7월(2.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원인은 지난 2월과 5월부터 각각 수도권, 비수도권에 적용된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8·25 가계부채 규제 및 그 후속 대책이다. 이때부터 금융당국의 심사 기준이 담보 위주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바뀌고,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차원에서 금융권의 대출금리가 늘어났다. 여기에 세계를 강타 중인 '트럼프레이션(트럼프발 인플레이션)'이 금리인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미국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예정이며, 한국은행도 자본유출 압력을 줄이기 위해 인상안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24일 발표된 8·25 후속대책 여파도 큰 부담이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에서 '시설공사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열고, 최근 개정된 조달청 시설공사 집행기준을 안내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에 중산층을 위한 고품격 전세형 임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증평은 현재 인구 3만 5천여명으로 충북에서 인구유입 1위 지역이다. 이 같은 인구증가 요인은 각종 생활기반 시설과 교육 복지시설의 확충, 청주-증평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증평 제2산단 추진 등을 계기로 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부터 꾸준히 인구 유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증평은 국민임대나 오래된 아파트가 많고 민간기업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 전세난이 심화된 지역이기도 하다. 오는 12월 오픈예정인 송산택지지구 대광로제비앙은 증평 부동산시장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광로제비앙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기업형 임대아파트다. 기존의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입주하면 8년 동안 내집 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청약통장, 주택유무, 소득수준과도 연관이 없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간 5% 이하로 제한, 월세를 최소화한 조건이라 전세난의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도 없고, 특히 평면이나 인테리어도 일반분양 아파트 이상의 제품력을 갖추고 있어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SB플라자 건립사업 건축공사 낙찰자로 충북의 ㈜감우종합건설과 그 구성원사인 케이디종합건설㈜, 디케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0억6천950만 원으로 감우종합건설이 60%, 나머지 구성원사가 40%를 수급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과학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청주SB플라자는 다음 달 9일 착공돼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문화재청의 '2016년도 발굴현장 공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생명과학단지) 문화재 발굴(시굴) 조사용역에 들어가 지난달 31일 조사를 완료했다. 이 기간 충북개발공사는 15차례의 학술자문회의와 3차례의 전문가 검토 회의 등 문화재청 및 문화재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조사를 마쳤다. 이번 문화재 발굴(시굴)조사를 통해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생활유적·유물 1만 4천여 점이 발굴됐다. 특히 초기철기시대 다뉴세문경과 세형동검 및 북방계의 청동손잡이에 주판알 모양의 돌기가 있는 철제검이 한반도 최초로 출토됐으며 금강유역권에서 마한의 분묘 문화상을 밝혀주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원삼국시대 대규모 집단 구획묘를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조사과정에서 고고학 체험교실 운영 2회(2014~2015년), 문화재 발굴 현장공개 15회를 통해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재 발굴조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문화재 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발굴현장 공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도내 아파트 3천795가구가 입주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 흥덕 코오롱하늘채(1천206가구)와 서원구 남이면 가마지구 힐데스하임(988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충주 첨단 B5 행복주택(296가구),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두진하트리움(88가구),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대주아파트(22가구)도 같은 달 새 주인을 맞는다. 내년 1월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603가구), 2월엔 청주시 청원구 오창2지구 2블록 대원칸타빌(592가구)의 입주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국토부 측은 "이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자료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 시기와 물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2018년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될 지방자치회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이후 진행한 지방자치회관 설계공모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당선작은 '미음'이란 작품을 낸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 서초구 양재동)와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2등작은 '세종 어울림'이란 작품으로 참가한 '종합건축사사무소 경암(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이공일건축사사무소(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각각 돌아갔다. 당선작은 '하늘과 땅,사람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소'란 기본 개념 아래 3개 층(3~5층)이 열린 공간에 사무공간과 스마트워크센터가 집중 배치되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세종시는 내년 예산안에 설계와 건설비 명목으로 70억원을 반영했다.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청사 남쪽 어진동 661 일대 9천944㎡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7천426㎡ 규모로 건립돼 2018년 문을 열 예정이다. 총 공사비(추정치)는 154억원이다. 회관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을 비롯해 현재 세종시내에 흩어져 있는 전국 지자체 세종사무소 등이 입주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42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무주택 서민의 염원인 제천행복주택의 성공적 건립과 안전시공을 기원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제천시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와 근로자, 용두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그동안 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행복주택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다. 제천행복주택은 연면적 4만4천343㎡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17~28층의 주거동 4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의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고 총 2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준공과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무주택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행복주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천시는 행복주택의 임대료 책정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 내 임대시세조사를 착수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의견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당구 수동 옛 시장 관사에 건립하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건축설계·전시연출 사업을 공모한다.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에는 오는 2018년까지 총 72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2천16㎡)이 신축된다. 시는 시장 관사(141㎡)는 리모델링해 집필실, 서재 등을 조성해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암골을 한류명품 드라마 거리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건축분야는 일반설계공모로, 전시분야는 제안에 의한 공모로 진행되며 23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및 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참가등록은 12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 공공시설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는 2017년 1월16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2017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건축분야 당선작에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실시설계권이, 전시분야 당선작에는 전시시설물 제작·설치권에 대한 우선협상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한산했던 도내 주택시장이 이달 말부터 다시 한 번 달아오를 전망이다. 청주에선 민간 분양이, 제천에선 국민·공공임대가 각각 공급된다. 먼저 청주지역에선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아이파크 905가구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다만, 아직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청주시에 접수하지 않아 정확한 청약 일정과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 형태로 민간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당초 10월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한 달가량 늦게 집주인을 맞게 됐다. 이곳은 민간택지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다른 민간분양 중 하나인 비하동 GS자이 1천490가구는 12월 분양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역시 가경동과 마찬가지로 민간택지지구 기준을 적용 받는다. 오송2생명과학단지 경제자유구역 내 2천458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EG더원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신청서를 접수한 뒤 현재 심의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공공택지이나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외자유치촉진과 관련 있다고 인정할 땐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될
[충북일보]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656 일대에 지어지는 아이파크는 지하 2층(부분 1개 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0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40가구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 41가구 △114㎡ 12가구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경동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청주시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가경홍골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확충돼 생활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청주 제2순환로가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경부고속도로 청주IC·충북선 청주역·KTX 오송역 등 여러 광역교통망이 인접한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경덕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도보 거리에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 시설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가경공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