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금연의날·구강보건의날'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금연과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손그림 포스터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해당 연령대 청소년으로 오는 26일까지 우편 또는 군 보건소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9일 학교별로 통지하고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입상작은 흡연 예방, 구강보건 현수막 제작, 포스터 전시 등 금연·구강보건 사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 역사, 철학,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인문 정신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천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1천만 원의 사업비(국비)를 확보해 이를 활용해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강좌를 15주 동안 운영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충북혁신도시 내에 자리하고 있다. 도서관은 기존 옛 마을 옛 세대와 젊은 세대가 융화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인문학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족을 잇고, 세대를 잇고, 나와 세상을 잇는 이음 인문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강연은 오는 6~10월, 1~3기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1기 강좌-인문학을 통해 아이와 나 자신 알아가기 △2기 강좌-영화를 통해 나와 세상을 잇다 △3기 강좌-세대 이음인XYZ 세대 간 인문학으로 이어지다 등을 선보인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양질의 인문학 강연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전국 캠핑족 400여 가족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는 'Go Rving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2016년도부터 목계솔밭 인근에서 진행하던 이날 행사는 목계솔밭 캠핑장 개장에 맞춰 4년여 만에 재개됐다. 특히 올해는 중원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캠핑족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첫날 3도(경기, 충북, 강원) 크리에이터 마켓, 장터, 캠핑카 야외 박람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함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충주 감성버스 투어를 통한 관내 체험관광과 버스킹 공연, 충주설화 듣는 텐트, 마술쇼, 초대가수(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레이지본)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을 통해 캠핑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다이브 페스티벌 등 충주시 관광홍보, 지역 농산물 판매, 저소득 청소년 캠핑체험 교실 운영 등 지역과 상생하는 캠핑문화 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페스티벌 행사의 경우 충주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충북미술이 서울에 첫걸음마를 뗀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11시께 충북도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10일 진행될 '충북갤러리'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다. 충북갤러리는 도내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한복판에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부산·광주·제주 등 6곳의 지자체가 미술관을 열고 있는 인사아트센터 2층에 둥지를 틀었다. 면적 345㎡(104평) 규모의 공간에 충북미술의 초석을 다진 작고 작가 8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맹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지역의 미술품을 선보이는 공간이 서울에 처음 조성되는 만큼 많은 기대와 우려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망설임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갤러리의 첫 기획전시 주제는 '충북 예술의 서막: 그 영원한 울림'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안승각 작가의 '모자'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안승각 작가는 1943년 청주상고에 부임한 뒤 1974년 청주교육대에서 퇴직할 때까지 수많은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
[충북일보] 이종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9일 도내 4개소 문화재 돌봄사업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한 현장은 충주시 소재 문화재로 △조선조 제20대왕인 경종 태실(시도지정문화재) △고려말 조선초 고승인 보각국사께서 머물렀던 청룡사지(국가지정문화재) △고려 초기에 세워진 추평리 삼층석탑(시도지정문화재) △옛 관아건물이 남아있는 관아공원(청녕헌, 제금당) 등이다. 이 원장은 현장에서 예초작업, 배수로·지반 정비 등 문화재 경관 정비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도내 문화재가 청결히 관리돼 관람객으로부터 쾌적하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된 '2023년 2분기 청주시 읍면동장 회의'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내 43개 읍면동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청주시민의 애정과 참여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린 비엔날레로 그 동안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에 개최되는 첫 비엔날레인 만큼 조직위원회는 시민과 공예의 관계, 시민과 비엔날레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돈독해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변 위원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읍면동장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비엔날레와 나누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4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성년 의례식 '어른이 되는 날'을 개최한다. 이곳은 2003년 민·관이 협력해 만든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됐다. MBC '느낌표' 프로그램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천시민이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었다. 이에 20년을 맞은 도서관과 그 도서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세가 된 성년자를 동시에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상견례, 가관례, 초례, 성년 선언, 수훈례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이후 차와 다식이 있는 퓨전 국악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스페셜 회원카드 발급 △홈커밍, 브런치데이 등을 마련했다. 추후 △6월 호랑이담뱃대와 함께하는 어린이 단오잔치 △6~7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공동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9월 20년간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들이 좋아한 책 목록집' 공동 발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개관기념일이 있는 오는 12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도서관 권리선언문'을 선포하고 수기
[충북일보] 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협회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제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중에게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 슬로건도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로 정했으며 예술인을 주인공으로 관객을 축하 손님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문화예술은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대도시에서 세계로 뻗어나간다. 따라서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축제는 예술인이 자신들을 격려하고자 개최하는 축제가 주 콘셉트"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도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을 테마로 '문화와 생태환경, 건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총 15회차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인문학적인 접근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환경 문제와 건강 문제, 문화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사람과 사회, 자연과 환경, 문화와 예술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싶었다"며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나를 찾는 여행을 따나다'라는 주제로 개인들의 정체성 위기,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44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3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책읽는도시협희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書)로 함께 읽GO, 쓰GO, 표현하GO'를 주제로 △그림책 같이 읽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이야기 △직접 써보는 독서기록장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문화도시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후원으로 창립돼 28개 지자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함께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보존과 보호·홍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업무담당자들은 직지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애정, 연구,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이번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주최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에 청주시가 참여할 수 있게 된 데는 오랜시간 신뢰를 쌓아온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성호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직지코리아팀장과 윤희봉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재과 문화재관리팀장은 직지 과학분석과 교류, 발굴 사업 등 연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실무적 역할을 해왔다. 김 팀장은 "지난해부터 직지가 50년 만에 공개된다는 언질을 받았었다"며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면 올해 직지 공개 전시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초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난 2~3년간 과학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있었고, 이번 출장을 준비하면서 청주시를 행사에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를 했다"며 "예전에는 국립 대 시립의 차이가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어메이징! 과학 실험 교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 다양한 물리·화학실험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원대부설고등학교 과학 실험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선풍기 만들기', '전동기 자동차 만들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 총 5회로 구성됐다. 별도의 재료비는 없다. 도서관은 초등 3~6학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