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개모집이 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현재 공석인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8명의 응시자가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5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지휘(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 전형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성 탈환 431주년을 맞아 청주읍성큰잔치 축제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과 축제 홈페이지(www.청주읍성큰잔치.or.kr)를 통해 개최된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10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2023청주읍성큰잔치 1차 운영위원회에서 시민퍼레이드 행사를 비롯한 공식행사, 상설(상시)행사, 특별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온라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장은 물론, 씨름대회, 읍성 해설사 운영, 읍성보물찾기 모바일 투어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중심의 체험형 역사·문화 축제로 준비 중이다. 스토리북 발간과 역사특강 등을 통해 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청주읍성의 소중한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축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의 역사와 정보·프로그램 일정은 물론, SNS 기자단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읍성보물찾기 스탬프 투어의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홍보부스에서 제도 안내와 포토존을 운영한다. .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함께 20명을 무작위 추첨해 3만 원가량의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해도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준다. 이벤트 기한은 26일까지다. 경품 추첨 결과는 다음 달 2일 개별 통보한다. 24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15일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인 '2023년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시스템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은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76개관이며,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회원, 장서, 대출 등 도서관 내부 데이터와 온라인 데이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에 맞는 장서 운영 및 개발 △문화프로그램 기획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밤하늘을 배경으로 4천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사진)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다.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종 낙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종축제 사전홍보와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본격적인 낙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천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놀이"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문학특강'으로 돌아왔다. 청주문화원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주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즐거움과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1차 인문학 특강은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청주문화원 청주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정제규 박사의 '청주의 역사- 불교문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차 인문학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서원대학교 황혜영 교수의 '청주의 문화재- 풍류와 청주 누정 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4차 인문학 특강은 오는 6월 8일과 22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인문학특강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특강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회차별 주제와 자세한 일정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cjm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21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과정은 박물관 문화유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국립청주박물관과 명품 이야기'다. 첫 강의에선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반가사유상의 브랜딩과 명품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윤정옥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최정표 경제학자도 강서로 나선다.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해당 강의들은 오는 18일부터 매달 셋째 목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별다른 예약 과정 없이 청주박물관을 방문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무형문화재 26호 '석암제시조창(보유자 이상래)'의 공개행사 공연이 지난 13일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석암제시조창은 석암 정경태가 여러 지역 시조창의 장점들을 모아서 만든 시조창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이상래 보유자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장학생, 청주시립국악단원 등이 함께 참여해 평시조, 사설시조 등 전통 성악곡 10곡과 전통기악 연주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곧은 절개와 교훈이 깃들어 있는 시조창 정신을 엿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조창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석암제시조창의 명맥이 꾸준히 이어지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충북 청주의 무형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암제시조창은 지난 2012년 도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석암제시조창보존회를 통해 전승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해 석암제시조창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고 김창선(1946~1999) 작가의 미술 작품들이 충주시민의 품에 안긴다. 충주시는 김 작가의 유족이 시에 유화 20점과 스케치 등을 포함해 작품 23점을 무상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족들은 김 작가의 작품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준비에 활용되는 등 공공의 목적으로 뜻깊게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상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기부심사를 거쳐 최근 작품 인수절차를 마쳤다. 전남 함평 출생의 김 작가는 1966년부터 1973년까지 국전, 목우회전, 한국미술대상전에서 입선한 경력이 있다. 특히 충주 미덕중과 충주상고에서 26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제11대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충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자화상', '적(積) 시리즈' 등의 주요 작품을 그린 김 작가는 197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학미전'을 시작으로 'Independant전', '조형전', '서울현대 미술제', '충북작가 초대전', 1996년 '남한강전' 등까지 4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기증 작품 23점이 수록된 기념도록을 발간한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다도 인문학 프로그램 '차(茶) 마시며, 나를 읽어보는 시간'의 침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다도에 관한 강연 3회와 다도 체험 2회로 운영되며 매회 차를 시음할 수 있다. 강연은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체험은 자유명차 청주점에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쉼과 회복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명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자연의 기운을 담은 다도 인문학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사례1 동양화가 Y화백의 얘기다. 70년대 초에 어느 화상(畵商)이 민화 병풍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림이 시원찮아 돌려보내려고 했다가 꽃·새·바위·나비가 그려져 있는 것을 그림 그리는 데 참고나 하려고 구입했다. 고가가 아닌 그림이라 화실 구석에 세워놓았는데, 어느 날 Y화백은 고화(古畵) 전문가들이 횡재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시골에서 민화 병풍을 구매했는데 병풍 속에서 당채(唐彩)로 그려진 고가의 그림이 나왔다는 것이다. '당채'라는 것은 중국 당나라 때 만들어진 고급물감을 뜻한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Y화백도 지난번 구매한 병풍 속에도 좋은 그림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화실로 달려온다. 구석에 세워둔 병풍을 꺼내 면도칼로 한 꺼풀 벗겨내니 밑에 채색이 보였다고 한다. 표구 전문가를 시켜 물칠하면서 시원찮은 민화를 벗겨내니, 속에는 장지에 당채로 그린 민화가 나왔다고 한다. 화려한 당채색이 변하지 않고 고태가 나는 것이 그림의 기법으로 봐 대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걸작을 얻은 것이다. 옛날에는 병풍 틀이 귀해, 병풍을 사용하다가 때가 묻고 오래되면 그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세종예술고(교장 황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세종시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사업 및 행사 홍보 협력 △공연·전시·축제 등 학내 구성원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상호 인적·시설 자원에 대한 협력·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등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대중음악 체험프로그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을 세종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