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24일 충주시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음악극 '수달의 꿈'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충주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달을 주제로 충주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공연은 수달가족이 충주 곳곳에 편지배달을 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화작가 김경구 씨가 원작을 작성하고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충주예총 부회장이자 테너인 박경환 씨의 총 감독으로 준비됐다. 충주예총은 공연을 통해 충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림책과 포토존을 준비해 관람객에게 추억에 남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 및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세계인의 날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세계인의 날 행사를 5월에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기존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와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통합해 열기로 했다. 특히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로 마련해 음성명작페스티벌(9월21∼24일) 기간인 9월 24일 금왕읍 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국경과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1부 기념식, 2부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과 세계음식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내·외국인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행사를 통합하고 즐길거리를 만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에 열기로 했다"고 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023 산책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책학교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미술의 전당 : 아이패드 드로잉'과 '언어의 정원 : 글쓰기'를 주제로 각 20명씩 모집해 매주 수요일 2층 예술 산책에서 수업한다. 우선 '미술의 전당 아이패드 드로잉'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예술 분야 교육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언어의 정원 글쓰기'는 지역 청년 작가와 시, 소설, 에세이 등을 창작하는 수업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되고 평소 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상반기 산책학교로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와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집 3일 만에 수강 신청이 종료되는 등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다양한 '산책학교'를 운영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육성 기반 마련을 도모했다"며 "이번 교육에 시민들의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7~28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충주 생활문화 동아리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달 충주지역 참여 동아리 공모를 진행했다. 생활문화 동아리들을 위한 전격적인 축제, 수준 높은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72개 동아리가 참가를 희망했다. 이날 충청지역 생활문화 동아리 13개 단체가 참여해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는데 개막축하공연은 도내 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중원예뜨락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동아리들의 공연과 전시 뿐 아니라 피에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더 키워 충청권 생활문화 페스티벌의 개최를 충주에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31일 다정동도서관에서 이용자 가족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노트 만들기에서는 세계의 아트노트 사례를 살펴보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직접 노트 용지에 펜드로잉과 채색을 해볼 수 있으며 간단한 중철 제본으로 아트 노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다정동 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dajeong/)에서 오는 30일까지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 중앙동화'가 2만5천여 명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 등 원도심 3개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동화'는 축제의 무대인 중앙동과 동화를 접목한 주제로,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풍경인 대형 과자집을 그대로 재현해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인파로 줄을 이었다. 이번 축제의 캐릭터인 미스터 중앙이와 함께 즐기는 골목투어부터 △옛청주역사에서 만난 어린이 기차체험 △동화거리극 △중앙동 상권과 연계한 체험행사 '동심상가' △과자악기체험 △언빌리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소나무길 어린이 사생대회와 문화파출소 청원 팝아트 체험, 소나무길 프리마켓,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충북청소년페스티벌 등 연계행사는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동화 속 세상이 된 중앙동 골목길에서 원도심 만의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한 소중한 이틀이었
[충북일보]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던 24회 음성품바축제가 21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전국에서 27만여명이 다녀가며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흥을 안겨준 올해 품바축제는 키즈존과 MZ존이 새로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천인의 비빔밥, 천인의 엿치기,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건강나눔체험관 등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 품바공연과 버스킹, 길놀이 프린지 공연, 플래시몹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품바촌에는 읍·면별 특색을 살린 9개의 품바하우스를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품바춤을 즐기며 품바체험을 했다. .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천인의 비빔밥과 천인의 엿치기, 향토음식체험(고추장 만들기), 품바의상 체험, 품바가락 배우기 등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이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국비와 기업지원금을 1대1 매칭해 지역민 문화향유에 이바지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충북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한다.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해 전국 문화재단·기관이 협력하고, 기업이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공공형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추가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지역 기업인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 2천5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 2천500만 원을 후원·지원받아 운영된다. 이번 선정 사업인 '벨포레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은 연중 총 7회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도내 학교·소외지역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공연은 오는 6월 10일 오후 4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된다. △뮤럽 △마술사 신철호 △세자전거 △국악 이소정 △리스트리오 등 5개의 참여팀이 국악, 클래식, 대중가요, 마술 등의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매칭펀드
[충북일보] 충북예총은 지난 20일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청천재활원에서 '2023 청천재활원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랑나눔콘서트는 충북예총의 찾아가는 예술활동의 일환이다. 문화생활에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내 장애인, 장애인 가족, 시설 근로자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사)월드휴먼브릿지와 수암골 영광이네가 후원으로 마음을 보탰다. 이날 콘서트는 충북에서 활동하는 트럼펫 연주자 오호준, 색소폰 안태건을 비롯해 소프라노 전은정, 바리톤 최신민, 듀엣 바이올린 김경진·유나비 등이 무대를 함께 하며 친숙한 음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경식 (사)충북예총 회장은 "이번 기회로 예술활동의 다양한 경험 제공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작은 배려, 친절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통합데스크 운영 △무인시스템 확대 △무소음 자료실 운영 △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새봄맞이 피크닉 공간 조성 △전화부스 설치 △자연친화 플렌테리어 △유아실 벽화 그리기 등이다. 금빛도서관은 상호대차·예약 도서를 찾기 위해 2층과 3층을 번갈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자료실 업무를 2층으로 통합했다. 도서 무인 대출·반납기도 1·2층에 추가 설치해 이용자 편의 증대를 도모했고, 의자를 끌면서 나는 소음을 방지하고자 의자 다리마다 소음 방지캡을 부착했다.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는 청소년 놀이공간과 자연친화 피크닉 공간을 조성했으며, 전화부스도 신설했다. 일반자료실 벽면에는 플렌테리어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었고, 유아자료실 벽면에는 동물 그림을 그려 넣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책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즐거운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청주문화제조창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023 기록문화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첫 날인 2일에는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선보인다. 박범훈 곡 '축연무'를 시작으로 이지영 곡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동행&모닝글로리'가 연주되며, 무용단은 '장구춤', '버꾸춤', '강강술래'로 고품격 한국무용을 펼친다. 소리 방수미의 협연으로 '모녀상봉',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며, 사물광대의 사물놀이 협연으로 신명나는 국악관현악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날은 '청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 청주를 배경으로 창작된 최정연 곡 '청주 가로수 길', 윤학준 곡 '구루물 연가', '내 고향 대청호', 최현석 곡 '상당산성'을 연주해 문화도시 청주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한다. 청주시립합창단
[충북일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연등이 청주시내 곳곳을 환하게 비췄다. 21일 청주시불교연합회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봉축 연등축제'를 지난 20일 열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축제 행사장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시장, 충북불교총연합회장 정도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각연스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문화축제와 전통문화 공연, 차·다과·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법원스님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봉축대법회는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 봉행사, 봉축사, 봉축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가 끝난 뒤엔 장엄등 조형물을 앞세운 연등행렬이 이어져 무심천~청주대교~성안길~시청임시1청사사거리~도청사거리~상당공원 일대를 수놓았다. 각연스님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므로 나와 더불어 존재하는 만물의 은혜를 생각하며 살겠다"며 "오늘 이곳 무심천 연등축제에 모인 모두는 불성의 씨앗을 품고 살아가는 부처님을 자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비 나눔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어 아름다운 부처님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