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 고등학생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장학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국외 현장 체험학습에 군내 고교 2학년생 전원(35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는 일본 오사카 등이다. 군 장학회는 이들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1인당 100만 원씩, 3개교에 3억5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 경비는 교육청과 학교에서 일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고가 21일 먼저 장도에 올랐고, 청산고가 29일, 충북산업과학고가 다음 달 5일 떠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이 공부한 교토 도시샤 대학 캠퍼스도 찾아 정지용 시비와 윤동주 시비를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군과 장학회는 이러한 장학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들이 한국 문학의 깊이를 느끼고, 옥천 출신 시인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생각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21일 오사카로 향하는 옥천고 학생들(208명)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응원했다. 한 학생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할 것을 생각하니 매우 설레고, 반 친구들 모두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충북일보] '2024 옥천군 평생학습 축제'가 지난 19일 옥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에 공연 15개, 전시 10개, 체험 16개 등 40여 개 동아리 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하모니: 함께 모두를 잇다'라는 구호처럼 군민이 서로를 잇는 축제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여중 관악부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볼만했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 여성회관 정규과정 등 군내 평생학습 운영 기관·단체의 참여로 군민화합의 장이 됐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군민과 함께 나눴다"라며 "앞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모두가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옥천을 만들도록 더 힘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군서면 사정리 농업인 포장에서 딸기 연구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을 교육했다. 이 지역의 딸기 재배면적은 3ha 정도로 다른 작목보다 작은 편이다. 그러나 군 농기센터는 소득 작목인 딸기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3회 진행을 목표로 이 교육을 하고 있다. 1회차 교육은 '딸기 육묘 후기 관리'를 주제로 지난 7월에 마쳤으며, 남은 3회차 교육은 다음 달에 할 예정이다. 이날 김종필(어울림 농업 컨설팅) 강사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 정식 뒤 환경관리,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 생리장해 진단 요령을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설명했다. 영농현장에서 겪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풀었다. 이현철 소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문화·교류·수련 활동을 위해 보은읍 이평리에 건립한 군 청소년센터가 제 기능을 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최재형 군수의 공약사업인 이 청소년센터는 20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다목적 강당, 체육관, 청소년회의실, 동아리방 등 청소년 참여 공간과 드림 스텝, VR 체험장, 미디어 실, 요리·제빵실, 실내 암벽등반장, 옥상 푸른 정원 등 다양한 특성화 시설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 결과 지난해 개관부터 연말까지 운영한 19개 프로그램에 청소년 5천91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 108개 프로그램에 청소년 3만2천435명이 참여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월평균 3천600명이 이 센터를 이용한 셈이다. 군내 청소년들은 실내 암벽등반장 등 이전에 접할 기회마저 없었던 특화 시설을 이용하며 다양한 경험과 생각의 폭을 넓혔다. 또 세종, 울산, 하남 등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웠다. 이 센터는 충북 도내 수련시설 가운데 최초로 키오스크를 통한 이용자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청소년들의
[충북일보] 영동 고령자복지주택 공동목욕탕이 보일러 용량 문제로 개장을 늦춰야 할 판이다. 이 공동목욕탕(340㎡)은 건축법에 가로막혀 1년 가까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해 11월 법제처의 법규 검토로 운영에 돌파구를 찾는듯했다. '근린생활시설'에서만 목욕장업을 할 수 있게 규정한 건축법 때문에 준공 1년이 다 되도록 물 한 번 채우지 못했던 시설이다. 군은 뒤늦게 법제처 자문을 거쳐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전환하고, 올해 9월 말이나 10월 초 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동목욕탕 개장에 앞서 지난달 시험 운영하는 과정에서 욕탕의 물이 데워지지 않는 걸 알았다. 군은 이 시설 설계 용역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하자 보수를 요청했다. 현재 이 공동목욕탕에 설치한 보일러 설계용량은 20만㎉ 규모다. 군은 시설용량이 80만㎉ 정도여야 목욕탕을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 공동목욕탕에선 방수공사 부실로 누수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부실한 실시 설계와 공사로 개장이 늦어지면서 이 복지주택에 입주한 노인들의 불편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복지주택은 2022년 12월 군과 LH가 공
[충북일보] [충북일보] 영동군청 배드민턴부가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배드민턴부는 지난달 3일 열린 '김학석 배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 팀의 이승희는 국군체육부대 박희영과 짝을 맞춰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은 이 대회에서 4개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영동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세를 몰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체전 3위, 혼합복식 3위에 올랐다. 영동군청 배드민턴부는 12월 열리는 '전국 실업 배드민턴 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현재 나옥재 감독을 중심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축제에 김영환 충북지사도 참가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주관은 영동 가족센터에서 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 다문화가족 12명과 건강가정 지원 유공자 3명이 표창받았다. 다문화가족은 명랑운동회와 장기 자랑 등에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축제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가족센터 간 화합을 위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을 방문한 다문화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라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보은 대추축제장에서 '청렴 체험형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반부패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주말이자 축제를 이틀 남긴 지난 19일 대추축제장에 '청렴 체험형 팝업 부스'를 마련,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동참을 유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청렴 보은교육 아카이브 전, 청렴 굿즈 전시, 청렴 북카페, 청렴 체험구역 등을 운영하며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렴 체험형 팝업 부스'는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청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운영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사회 주역인 아이들이 바람직한 청렴 가치관을 정립해 정직하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청렴 조직풍토 조성에 온 힘을 써왔다"라며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주지 정덕)는 지난 18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1천kg(10kg짜리 100포대)을 맡겼다. 법주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내에서 다양한 경연과 문화 체험 행사로 꾸민 '십만 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기탁은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에서 십만 송이 국화와 함께 열리는 이 축제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법주사에서 맡긴 이 쌀을 면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덕 주지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정성스레 마음을 모았다"라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희망의 참뜻이 널리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대형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화학차를 영동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한 고성능 화학차는 일반 소방 차량으로 진압하기 힘든 위험물, 대형 공장·초고층 화재 등을 진압하기 위해 길이 10.2m, 높이 3.73m 규모로 특화한 장비다. 물탱크 소화 용수 1만1천100L와 포소화약제 1천L를 적재할 수 있고, 분당 최고 1천900L의 물을 방수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자동 방수포의 유효방사 최대거리 90여 m이다. 영동소방서는 이 고성능 화학차를 이용하면 대형 화재 때 물을 멀리까지 보내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의 지형적 특성상 산불 확산 방지에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동소방서는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운전 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마친 뒤 대형 화재 등에 이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명제 서장은 "이번 고성능 화학차 배치로 군내 산업단지 등에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꾸준한 장비 조작 훈련과 화재 진압 전술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향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28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에서 '보은 장안 농요'를 시연해 단체 대상을 받았다. 또 김규재 씨는 개인 장려상을, 조진국 씨는 지도자상을 탔다. 조선 후기부터 이 지역에서 내려오던 농요를 농악 작품으로 승화한 '장안 농요'는 농사의 애환과 고단함,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지난 2017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이듬해 한국 민속예술축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는 이번 수상으로 '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충북 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도내 10개 시·군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해 민속놀이, 농악, 민속극 등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읍 양수리에 있는 '내 안의 복숭아 농원'에서 14~17일 무화과 따기 행사를 끝으로 '2024년 공공 급식 품목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곳의 원생 725명을 대상으로 모두 30회(4품목-토마토, 두부, 포도, 무화과)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단순 체험활동에 그치지 않고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먹어보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펼쳤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농산물 재배 과정을 직접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매년 아이들의 식단에 오르는 지역 농산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져보며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펼쳤으며, 내년에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산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려줬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