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클래식, K팝과 만나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클래식, K팝과 만나다'는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운영된다. 1차시부터 3차시까지는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샘플링한 가요를 감상하며 클래식 고유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차시에는 진향래 현대무용가와 손발을 맞추며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가로수도서관은 청주시민 성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1층 공유공간 아뜨리움 내 '오송도서관 핫이슈: 포토부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포토부스는 잡지 표지를 콘셉트로 오송도서관의 주요 사업과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토부스 이용자는 화관과 꽃다발, 안경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잡지 표지모델처럼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도서관 방문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포토부스의 뒷배경은 분기별로 변경된다. 오송도서관은 포토부스 외에도 아뜨리움 내 '나만의 미니도서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 아뜨리움을 시민과 공유해 꿀잼행복도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슬로우파머는 충주시 수안보면 탑골1길 178에 있다. 맑은 공기가 있는 자연주의 농장이다. 이곳은 수안보 온천과 가까워 물도 좋고,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멀리서 온 관광객도 많다고 한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2012년 귀촌한 대표님이 자연주의 순수 농장을 가꾸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생산되는 임산물은 모두 한국임업진흥원의 토양검사를 통해 무농약, 무화학비료 인증을 받은 청정한 임산물이라고 한다. 농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산물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들은 후 우리 일행은 슬로우파머의 아름다운 숲길 산책에 나섰다. 숲길 탐험은 방문객의 체력에 맞추어 30분부터 90분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숲길 산책에 필수품인 나무 지팡이가 준비돼있어 신선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자연계곡을 그대로 살린 계곡과 잘 정비된 숲은 아름다웠다. 숲 산책을 기본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유기농 식사는 물론 이곳 농장에서 직접 채취한 꽃차와 과실차 외에도 직접 내린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섬세한 손길로 가꿔진 숲길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걸어가면서 곳곳의 스토리를 듣는 것도 흥미로웠다. 낙엽송을 심어놓은 곳은 시원한 그늘이 많고 쭉쭉 뻗은 낙엽송으로
[충북일보]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은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층 로비 및 2층 전시실에서 '당신과 나무'를 주제로 우드버닝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감곡도서관 상반기 문화 교실로 진행하는 우드버닝은 목재에 버닝기를 활용해 나무를 태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이다.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수강생 9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 교육을 진행했다. '당신과 나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그려낸 23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감곡도서관(043-871-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수양개선사유적' 문화적 가치 실현을 논의하는 '제2회 단양환경문화포럼'이 23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단양환경문화포럼에서 주관하고 수양개보존회, 한국선사문화연구원, 단양관광공사, 에코단양, 한국생태해설사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최명진 공주 석장리 박물관장, 김광표 단양관광공사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구석기시대 문화자원의 보고 '수양개 유적'이라는 첫 주제로 우종윤 연구원장의 발표로 시작된다. 다음은 배기동 전 박물관장의 연천 전곡리유적의 구석기 축제와 문화관광자원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최명진 박물관장의 구석기 유적박물관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지역과 밀접한 흥미로운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수양개 유적의 단양 관광 연계 활용이라는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활용할 방안에 대해 다루며 끝마친다. 수양개 선사유적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대한민국 문화유산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포럼 관계자는 "단양인이라면 소백산
[충북일보] 세종시가 22일 오후 2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8층 대회의실에서 '충청이 문화로 함께, 충청문화동맹'을 주제로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청권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천안시, 청주시, 공주시와 올해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세종시가 모여 문화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충청권 문화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천안시의 '시민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청주시의 '기록문화창의도시', 공주시의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 세종시의 '문화도시 준비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서 충청권 문화부흥과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전략을 구상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문화도시 전문가 대중토론회(포럼)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인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세종시에 앞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의 경험을 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문화도시와 연대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2023 시민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Issue있슈'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Issue있슈'는 시민 스스로 문화도시 청주의 고민과 사회 이슈를 발견하고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법을 찾아보는 시민 참여형 자율예산 프로젝트다. 2023 Issue있슈는 '내가 바로 문화도시 해결사'를 주제로 △문화예술 △문화다양성 △문화관광 △환경 △기록 △지역공동체 등 6개 부문의 이슈를 다룬 창의 프로그램과 지역 조사, 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한정되지 않고 동네 문화 네트워크 형성, 사회적 약자 배려, 젠트리피케이션 해결 등 공공성·창의성·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해야한다. 더불어 '기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 청주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팀에게는 팀별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활동비가 차등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김정진 서원대학교 교수 초청 특강 '기적의 밥상머리교육: K-하브루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밥상머리 교육진흥원장인 김정진 교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생방송 오후 1시' 등 많은 매체에서 강연했으며 교육 관련 책을 다수 출간했다. 이번 강연장에서는 유대인과 명문가 사례를 통해 밥상머리 교육의 기법과 요령을 전수하고,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유쾌한 책방'의 6~7월 주제인 '말의 힘'과 연계해 기획됐다. '유쾌한 책방'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할 도서관 6곳이 운영하는 특화주제 북큐레이션으로, 내실 있는 도서 추천 및 특화주제와 연계한 특강을 통해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진 교수 특강은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24)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충주 미술작가의 작품으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인 '아트페어대구2023'에 참가한다.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은 재단이 화랑의 역할을 대신해 부스 임차료, 작품 운송비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해 충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내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충주 미술작가들을 알리고 있다. 재단은 소속지원형으로 올해 총 9명의 작가를 선정했고 이들 중 작가 5명(권길순, 김경애, 김유하, 오명원, 윤승진)이 이번 '아트페어 대구'에 출전해 총 25점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나머지 작가 4명(김재호, 박현순, 이수영, 이우진)은 9월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아트광주23'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국내 아트페어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참가형'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가한 정봉기 작가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충주 미술작가가 미술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은 6·25전쟁 첫 승전지이자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이다. 해마다 6월 25일이면 떠오르는 명소가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국민관광지다. 6·25전쟁 초기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국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한 곳이 음성읍 감우재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상대로 북한군 1개 연대 이상 병력을 무찔러 6·25전쟁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음성지구전투(감우재·무극리·부용산·동락리 일대)로 국군 사기를 드높였다. 북한군의 남하를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을 벌면서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다. 군은 이를 기념해 1986년 6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조성하고 2003년 11월에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48.38㎡의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 마을
[충북일보] 청주시 재생성장과와 청주기록원이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대한 기록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양쪽 관계자들은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 아카이브 휴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재생성장과는 청주시가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에 기록화 작업을 포함시키고, 청주기록원은 기록화 작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모충동·금천동 등 모두 24곳이다. 청주기록원은 기록화 작업을 통해 사업 추진으로 변모하는 지역의 전후 모습을 수집·보존한다. 특히 수집한 자료를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써 변화상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찬근 청주시 재생성장과장은 "기록화 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하는 어제와 현재의 지역 모습을 내일로 잇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 SNS 이벤트'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예매권을 구매하고 SNS에 지정 해시태그(#청주공예비엔날레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사물의지도 #청공비사전예매)와 함께 인증 게시물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공개 계정만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까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아야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내달 3일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는 D-100이었던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s://www.ticketlink.co.kr/product/44123)를 통해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