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운영시설로 선정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하며, 창작하는 활동 중심 교육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메타버스 속에 코딩으로 표현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진천군립도서관 지하2층)에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모집 접수는 14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프로그램 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문화프로그램으로 △춤판(우리 춤의 현대적 해석) △버블매직쇼와 체험행사 △비천문양 탑본 부채만들기를 운영한다. 춤판'(우리 춤의 현대적 해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전건호 창작 춤집단 휘랑'이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악기연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국전통무용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탈춤, 부채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속무용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전통춤의 맛을 볼 수 있다. '버블매직쇼'는 30일 오후 4시부터 박물관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전문 버블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이 공연은 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로서 풍선아트와 마술쇼가 어우러진다. 관객 누구나 공연 중 비눗방울 가두기 놀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객에게는 박물관 로고가 새겨진 풍선도 증정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환상의 세계와 박물관을 친근하게 여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천문양 탑본 부채만들기'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박물관 로비 체험 공간에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된다. 금석문 보존과 연구방법론인 탑본을 통해 한국 범종의 비천 문양을 떠내 부채를 만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음식과 동물을 주제로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야옹이는 신났다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8개 강좌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12명과 고학년(4~6학년) 12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참여 희망하는 학부모와 초교생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고, 재료비 2천 원은 본인 부담이다.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편의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도서관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도서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뒤 '청주시 거주지 확인'을 거친 뒤 진행하면 된다. 도서관 누리집에 이미 가입돼 있는 준회원은 개인정보 수정을 통해 '정회원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은 모바일 회원증을 통해 도서대출을 비롯한 전자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시내 권역별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회원증 발급을 원할 경우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주소지가 청주가 아닌 지역 내 직장인 또는 재학생인 경우는 이전처럼 재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도서관 방문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민 친화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최선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대상 '취미부자 원데이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원데이클래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에 다양한 취미를 개발하고 건전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사지 유리컵 만들기 △스마트폰 감성 사진 촬영하기 △레진 바다 손거울 만들기 △가드닝 캔들 만들기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원데이클래스에 수강을 신청하려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찾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역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문화자원의 국내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 등 청주 문화자원의 국내외 홍보 및 청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주 미래유산에 선정된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주 관광상품 개발과 브랜드화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태영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집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코로나 엔데믹 속에 개최되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청주를 방문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우리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비롯해 문화제조창처럼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내포한 청주의 자원을 중심으로 좋은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홍보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13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젊은예인' 공연에 협연할 국악 전공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리게 된 '젊은예인'은 신예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지는 공연이다. 협연자 모집분야는 △관악 △현악 △타악 △소리(판소리·가야금병창·정가·민요 등)이다. 선정규모는 5명(팀) 내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서류를 포함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립국악단(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결과는 8월 2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원선 예술감독은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시민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제천문화통통'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제천문화통통'은 맞춤형 정보제공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연과 전시, 축제, 행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채널 운영 참여기관으로는 문화재단을 포함해 제천문화원, 제천시립도서관, 제천시 청소년센터 등 6곳으로 추후 연령별, 분야별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참여기관을 늘릴 예정이다. 참여기관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는 매주 화요일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알림톡이 발송되며 채널 접속 시에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기존 문화예술 정보가 기관·시설별로 분산돼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통합 플랫폼 채널 '제천문화통통'을 개설했다"며 "시민들과 예술인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어플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제천문화'를 검색하고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개관한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가 누적 관람객 3만3천700명을 돌파했다. 설성시네마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가 집계한 관람객 수는 지난 14개월간 3만3천791명이다. 주말에 특히 관람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성시네마는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건립됐다.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설성문화회관은 지난해 5월20일 문을 열었다. 작은 영화관은 고품질의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췄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설성시네마는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있다. 매일 10회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예매사이트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상영작은 '미션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범죄도시3', '엘리멘탈' 등이다. 리딩컴퍼니 유한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최신 영화를 상영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를 연다. 군은 2023년 바람따라 별빛도서관의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6일 저녁 7시에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공연을 광혜원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소녀, 미운 오리 아기까지 모두에게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관람은 오는 21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 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꼼지와 왕 콧구멍' 독서 권장 인형극 공연(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8월)과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진천군립도서관, 10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공연이 문화생활과 함께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고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퇴근 후 시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충주예총)과 충주아사모(충주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는 최근 충주예총 회의실에서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주예총 최내현 회장, 충주아사모 정혜림 회장을 비롯한 두 단체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총과 아사모는 지역예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조와 문화콘텐츠 발굴, 정보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예총 최내현 회장은 "지역단체와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사모 정혜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가치 있고 다양한 활동을 예술가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힘을 모아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예총에서 주최하는 2023 제51회 우륵문화제는 오는 9월 6~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에서 개최된다. 충주아사모는 이번 우륵문화제의 협력단체로 참여해 지역문화 축제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로의 첫 걸음을 뗀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네트워크 사업이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민속예술·음악·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나눠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각 도시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을 비롯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도시로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분야 가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일환으로 11일 청주시와 한국공예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내년 3월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담론을 조성해 세계 공예 흐름의 중심이자 견인차로서 거듭나기 위한 장이다. 첫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