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다음 달 9일까지 '캐릭터 상품화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춰 캐릭터 브랜딩부터 굿즈 디자인 실습과 제작, 판매법까지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아보프렌즈' 캐릭터를 창작한 효샤 작가가 강사로 나서 다음 달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10시 세 시간씩 12회 차 수업으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자체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창작자 12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수강생엑는 소정의 창작지원금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창작자는 코리아랩 누리집(www.cbckl.kr)에서 회원가입한 뒤 구글 폼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lshyeon1224@gmail.com)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랩 누리집과 전화(043-219-1028)로 문의할 수 있다. 코리아랩은 교육 수료 이후에도 수강생을 추적 관리해 캐릭터 콘텐츠 지원 사업과 교육프로그램, 관련 박람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22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 운영요원을 뽑는다. 비엔날레조직위는 행사 관련 업무 보조와 전시 안내, 질서 유지,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운영요원을 105명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일 운영요원 △평일 파트 운영요원 △주말·공휴일 운영요원 △특별 운영요원 △평일 주차요원 △주말·공휴일 주차요원 등 6개 분야다. 공예나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분야별로 다르다. 운영요원으로 선발되면 다음 달 30일에 진행하는 사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45일 동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www.okcj.org)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해당 공고의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043craf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게시판 내 공고글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856)로 문의하면 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엔날레조직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음성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을 특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은 백야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금·토요일은 봉학골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와 함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은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해 2020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하계 휴가철 휴양림과 산림욕장을 방문한 피서객 등에게 건전한 휴가 분위기 조성과 숲 속의 도서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아동·일반도서 등 2천8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각 읍·면을 주 1회 순회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에서 휴가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은 오는 2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7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창의력 팡팡 보드게임과 함께 도서관으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인문고전과 보드게임을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활동을 가졌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29일 오후 1시에 운영되는 '인문고전 샌드아트 공연'은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모래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 전체가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고전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보드게임과 함께 접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예심이 최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렸다. 57개팀이 참가해 37개 팀이 1차 예심을 통과했다. 또 강병권 작사·작곡 '남한강아 들려다오'란 곡으로 참가한 강병권(48) 씨를 비롯한 14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중앙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5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송봉수, 홍실, 연예진 등이 있다. 대상은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 3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각 30만 원, 참가상에게 20만 원이 주어진다. 본선은 9월 16일 오후 6시부터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과 조항조, 유지나, 신승태, 조정민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7시부터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아이넷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전통 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뽑혔다. 이 사업은 전통 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는 일이다. 올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포함한 28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체험상품 개발부터 운영비·홍보·판로지원까지 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으면 숙박·체험·방문객에게 처용무·태평무·검무 공연 등 각종 전통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통 혼례, 과거시험, 무예 등 선조들의 의례를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펼친다. 이 체험관의 한옥 숙박시설 최근 예약률은 만실이다. 전시실과 세미나실 대관 예약도 꽉 차 있다. 그만큼 방문객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체험 동은 세시풍속 체험, 문화가 있는 날(사찰음식 탐미 여행), 전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문화·예술·관광의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충북일보] 보은군 새마을회(회장 황선영)가 25일 속리산국립공원 조각공원에 피서지 문고인 '숲속의 도서관'을 개소했다. 군 새마을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25년째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피서지 문고는 소설, 수필, 시사, 교양 도서 등 700여 권의 도서를 갖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신간 도서를 구매해 비치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황 회장은 "솔 향기 가득한 곳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무더위를 피하며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어 매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화 제작으로 창의력과 팀워크를 배우다'를 주제로 기획·촬영·편집·상영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토록 한다. 도내 중학생 13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43명의 학생이 2박 3일간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도는 충북교사영화제작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맡았다.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오전 9시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무비토크도 진행한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12월에 개최될 4회 충북교육영화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오후 2시 동부창고 카페C에서 '솟대 명인 조병묵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장마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을 참작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기증식에서는 조병묵 명인이 제작한 107점의 솟대가 전달됐다. 조병묵 명인은 전통 솟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충북 공예명인과 대한민국 솟대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주문화재단에 이 같은 기증 의사를 전하게 됐다. 이날 기증된 조병묵 명인의 작품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전으로 만날 수 있다. 조병묵 명인은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아는 곳에 기증하겠다고 결심한 지 넉 달 만에 이렇게 기증식까지 열게 돼 뜻깊다"며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은 물론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국내외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문화재단인 만큼 우리 문화유산인 솟대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30년의 시간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 명인의 뜻이 오래도록 시민 곁에
[충북일보] 청주에서 광주와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고 이건희 회장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특별전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프레스데이를 갖고 국보와 보물 등 지정문화재 18건을 포함한 399점의 문화재를 공개했다. 전시품은 서화, 목가구, 자기, 금속공예품 등 이건희 회장의 다양한 수집품으로 구성됐으며, '맞이하며', '1부 수집가의 다양한 관심', '2부 수집가의 보물', '3부 수집가의 하루', '배웅하며' 총 5항목으로 나눠 전시관을 꾸렸다. 특히 이건희 회장을 '수집가'로 지칭하며 전시품을 이건희 회장의 그늘에서 한발 벗어나도록 연출해 전시품을 올곧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돋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맞이하며'라는 주제답게 충북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윤제홍의 '구담봉도'와 충북 대표 유학자인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의 초상화, 개다리소반이라고도 불리는 충주반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충주반 위에 놓인 찻잔으로 차를 한 잔 마시며 수집품에 깃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연출됐다. '1부 수집가의 다양한 관심'에서는 서화, 청자, 백자는 물론 서책, 분청사기,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과학 전시·체험·교육 서비스 '과학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체험 패키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곤충 관찰과 탐구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함을 일깨우는 '자연 속 곤충 찾기!' 패키지로 전시와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미경으로 보는 곤충'은 현미경을 이용해 곤충 샘플 50점을 관찰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절지동물 등 곤충의 특징과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이나 전화(043-871-496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5일부터 호암어린이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7월에는 자료 열람만 가능하며 8월부터 도서 대출 및 반납, 상호대차서비스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호암어린이도서관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6㎡의 규모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조성됐다. 어린이특성화도서관에 맞게 유아자료실, 아동자료실, 동굴방 등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 개관 장서로 8천500권의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를 마련했으며, 이 중 30%를 어린이 영어원서로 비치해 관내 타 도서관과 차별화를 뒀다. 9월부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겨울방학 기획 어린이 영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곽원철 도서관장은 "호암어린이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