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 앞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는 의병의 도시, 제천에 걸맞게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8월 15일 광복절 특별 상영됐다. 이무영 감독과 정다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폐막식은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중심으로 8인조 밴드가 사전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폐막선언 후 페막식 공연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제희가 영화 OST를 재즈로 편곡해 재즈피아니스트 김대규와 함께 아코디언 & 피아노 듀오로 연주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폐막 소감에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뒤로하고 내년에 있을 20주년에는 경제성이 담보한 성숙한 음악영화제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장호 조직위원장은 개막작 '뮤직 샤펠'을 포함한 그동안 진행했던 영화, 음악 프로그램 그리고 이벤트까지 언급하며 19회 영화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의 수상작 발표는 한국경쟁 심사위원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이 맡았고 이동준 집행위원장 시상자로 나섰으며 단편 작품상 수상작은 김영은감독의 '밝은 소리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마지막 점검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개막만을 앞두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행사 개최 전 마지막 기획·집행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공예·공연·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별 기획·집행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반영된 정책들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앞서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지속가능한 다음을 만드는 공예 △로컬 공예 콘텐츠의 글로벌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비엔날레 총 3가지 달성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본 전시는 황란·이상협·유르겐 베이 작가를 비롯한 18개국 96명의 작가가 함께해 총 5개의 주제로 새로운 사물의 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각각 '걷고', '잇고', '만들고', '사랑하고', '감지하는'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본 전시장에서는 자연의 천연재료와 장인의 오래된 기술이 결합된 순수한 형태의 공예부터 손·도구·기계·디지털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공예까지 조망할 계획이다. 특히 유리·금속·도예 분야 작가들은 물론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대중참여 워크숍까지 총 4차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원과 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우호적인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과 정보 교류를 약속했다. 문화원은 정회원 800여 명과 준회원 2천 명 약 2천8백여 명이 함께하는 큰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 대한민국 문화원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의회의 경우 개별입지 중소기업들의 정보교류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노사 화합과 회원 간 친목 도모, 지역사회 봉사·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선겸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함께 청주문화원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신속히 제공해 문화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 발굴과 지역 내 예술단체의 자생력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공모를 2차에 걸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내 시행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관련해 예술단체가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금액을 최대 1대 1까지 매칭 지원하는 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2차 공모를 통해 총 16개 단체가 신청, 15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23개 기부 약정 기업 중 22곳이 매칭돼 약정 금액 1억3천250만 원 중 1억1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충북 메세나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해당 사업의 예산 1억 원 대비 약 1.33배 많은 약정이 이뤄진 셈이다.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외부 재원 확보와 자립 기반 마련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문화예술단체 후원기업의 세제 혜택을 위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감사장 전달, 초청 기획 공연 등의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문화학교는 9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화학교는 △명심보감 강독과 서예 △내 손으로 만드는 BOOK △사고력 보드게임 △그림책으로 보는 세상 △진로의 시계 등 8개 강좌로 구성됐다. 곽원철 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의 베스트셀러인 '생활문화 클래스'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문별로 '기발한 클래스: 채식편'과 '기발한 클래스: 가을편'을 각각 오는 20·23일까지 접수 받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는 채식편은 '바로 알고 제대로 먹는, 채식 한 그릇'을 주제로 인스턴트가 아닌 인문학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채식 밥상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비건닥터로 유명한 후카모리 후미코가 쓴 '미완성 채식도 괜찮아'를 한 부분씩 읽고 소통하며 구움채소덮밥·채소 김밥·채소 스테이크 등 다양한 채식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19~39세)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동부창고 34동 푸드랩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10시 총 4회 진행된다. 재료비는 책값을 포함해 1명당 2만5천 원이다. 그다음 이달 23일까지 모집하는 '기발한 클래스: 가을편'은 생활문화 강사가 직접 제안한 수업으로, 다섯 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강의별로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12세 이상) △친환경 재료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명동 3-1번지 명동고기로(옛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명동고기데이 운영을 시작한다. 행사 기간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명동고기로 내 고기를 취급하는 9개 외식점포 앞 노상주차장에서 야외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잔잔한 공연이 함께해 고기로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고기로 내 외식점포 상인들도 행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고기데이 운영 기간에 해당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주류권, 음료권, 식사 10% 할인권 등이 포함된 꽝 없는 복권을 테이블당 1매씩 지급하며 점포별로 개발한 신메뉴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동고기데이 운영은 지역 내 상권의 단순한 유동 인구 이동이 아닌 인근 게스트하우스 등과 연계해 관광지→고기로 저녁 식사→숙박으로 연결되는 관광코스 정착을 위해 구상됐다"며 "올해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2024년 4월부터 상설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고기로 조성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등 11개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가족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메가박스 세종점과 나성점에서 드림스타트 문화예술의 만남 프로그램 '온가족 영화데이트'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지역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돌봄 공백 등 예방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의 만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관계 개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메가박스 세종점과 나성점의 각 1개관을 대관해 애니메이션 '몬스터패밀리2'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팝콘, 음료 등 간식도 제공했다. 또한 영화 상영 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과 소방안전·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해 아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화재·응급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특강'이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이순재 배우가 강사로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배우는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MBC, 1991)', '목욕탕집 남자들(KBS2, 1995)','무자식 상팔자(JTBC, 2012)', '그래, 그런거야(SBS, 2016)'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시간 넘게 불 켜진 강연장에서 이순재 배우는 "현실과 맞지 않는 설정이 난무하는 몇몇 드라마와 다르게 김수현 작가는 작품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며 완벽한 문장과 연출로 시청자를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수강생 이하송(29·청주 사창동)씨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를 직접 만나 드라마와 삶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국 유일의 드라마문학관답게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이순재 배우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드라마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드라마 작가 과정',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 클래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지속적인 문화예술과 기획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과 대학생이나 직장인, 문화예술 현직 활동가 등 20명 내외로 신청 방법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교육생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부터 음악, 영화, 문학 분야별 특강을 포함해 총 12회 강좌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645-499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가와 시민들이 전문가로 양성돼 향후 문화기획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전'과 연계해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환경인식 형성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 퀴즈 풀고 선물받기△숲속 친구들 퍼즐만들기 △숲속 친구들 키링만들기 △숲속 친구들과 포토존 사진찍기 등 가족 단위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반기문 재단'이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기후환경활동가들이 유아·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한 폭넓은 사고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는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043-871-3124)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021년부터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과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복절인 15일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 이전에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웠던 의병을 생각하는 체험행사 '다시 찾은 빛, 그늘 속의 의병'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은 의병대장이 돼 의병부대를 만드는 '나도 의병대장', 누구의 부대가 최강인지 가리는 '최강 의병 대회', 광복의 순간의 포토존 '광복의 순간으로 순간이동'으로 이뤄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다수의 사람이 광복과 직접 연관된 독립운동가들은 떠올리나 그 이전에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의병은 생각하지 못한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의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공휴일 문화 체험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