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인형극, 마술 공연과 독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오는 6일에는 '너는 언제나 소중하단다'를 주제로 인형극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시연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책 읽어 주는 마법사의 첫 번째 이야기인 '마술 책방' 공연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다누리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오는 7일과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다누리 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보자기 아트 체험,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라탄을 이용한 수경식물 화병 만들기,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오는 9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라는 테마로 테라리움 만들기, 18일 비대면 전자 실로폰 코딩교육, 23일 업사이클링 북아트프로그램이 다누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매포도서관에서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직접 만드는 전자 피아노 코딩교육과 14일, 19일, 26일 오후 7시부터 비대면 캐릭터
[충북일보] 2023년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중앙동 문화의 거리(원도심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중앙시장 모아키친과 스타점포 등 지역 상인들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각지의 수제 맥주 양조장 1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5시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OST 경연대회(본선)가 치러지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버스킹공연도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상영, 스탬프 이벤트 등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풍류세끼 맛·멋·흥'을 충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하며, '2023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3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시민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삶이 바쁜 시민들에게 생활에서의 풍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6일까지 8주간 충주박물관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박물관 방문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충주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전통문화가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피반령 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주제로 '2023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 이 행사는 '인산객사' 등 면내 문화재 5곳과 무형문화재 5인(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충북도 무형문화재 보은 송로주 임경순·야장 전수 조교 유동렬·목불 조각장 하명석·보은 각자장 박영덕)을 중심으로 펼친다. 프로그램은 'LED 트론 댄스 오방색 VER', '무형문화재 줄타기', '조선 마술사', '망궐례 재현', '사직제 재현', '회인 마을 조명의 향연' 등으로 꾸민다. 회인향교에서 '잃어버린 방망이를 찾아서'(180명), 풍림정사에서 '천연 염색체험'(60명) 등 유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회인 향교는 지방민의 학문수양을 위해 지은 교육기관이고, 풍림정사는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박문호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원이다.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 누리집(www.boeunhoeinnight.com)에서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 생활문화 유적과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의 생가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출신의 작가 겸 배우 박소은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창작 클래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공간을 나만의 방식대로 화폭에 담아 자신만의 비엔날레를 만들고 기억하게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끌 박소은 작가는 충북예고를 졸업한 뒤 현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평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로도 널리 알려진 박소은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 공식 홍보영상에 등장하면서 인연을 맺어 재능 기부까지 함께하게 됐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은 전문 해설사의 비엔날레 전시 투어와 박소은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과 비엔날레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서양의 의식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순서로 '멋 따라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다음 달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회에 걸쳐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퍼스널 컬러의 역사와 나의 컬러 찾기 △거울 앞의 세계사: 헤어스타일 시간 여행 △프랑스 명품산업 및 패션문화 들여다보기 △브로드웨이 무대의상의 세계 △러시아 문헌과 문학 속에 나타난 전통의상 △전 세계 명품 브랜드 이야기 등이다. 현장 강좌에는 100명의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고인쇄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수강할 수 있다. 현장 강좌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멋 이야기를 접하고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평생학습을 위해 흥미로운 주제의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산책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는 10만3천447 명으로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하루 평균 43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3월 25일 지하 1층~지상 4층, 2천570여㎡ 규모로 문을 연 산책은 개관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만 명 돌파까지의 기간이 2개월여가 앞당겨졌다. 올해 센터 내 5개 동아리실 대관은 402여 건, 산책 도서관은 신규 회원증 발급 853건, 2만 2천 848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졌으며 문화예술교육은 총 5개 수업에 교육생 80여 명이 분야별 교육을 수강 중이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과 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만족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 소통과 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충주의 미래세대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애착북' 수강생을 모집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돼서도 책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애착북 프로그램은 △책미술 △동화구연 △부모랑 아이랑 △이야기보따리 놀이보따리 등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표현력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8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주간 충주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4곳에서 운영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128명으로 강좌 당 6~10명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독서를 좋아하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문화관광재단'으로 재편하려는 가운데 일부 문화예술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문화재단은 도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지난 2011년 11월 출범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으로 자리해 있다. 29일 충북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충북도는 충북문화재단에 관광조직을 신설하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예총은 "순수·기초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충북문화재단에 관광조직을 만드는 것은 재단의 정체성과 근간을 뒤흔드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순수·기초예술에 대한 지원 확대 없이 관광조직을 신설하면 문화예술은 관광산업에 종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 예술가들은 무대와 전시장에서 관광지로 떠밀려 작품 창작보다 상품 제작을 강요받는 하청 사업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재단 이사장직을 사퇴하라"고 이사장 공모제 도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일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 현재 2천736만 명 수준인 관광산업을 5천만 명 관광시대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문화관광재단으로 재편해 참신하고 실행력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의 단체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예술과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 주요업무 계획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어가행렬에 함께할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선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청춘 버스킹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가행렬은 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오는 10월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에 선발된 시민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 신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청주예총 누리집(http://www.cjart21.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위원 면접 후 결정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1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작가초청 강연과 특강, 체험, 전시 등 119개의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초청 강연으로는 △시립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불편한 시선' 이윤희 작가를 초청해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 고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의 임수현 작가를 초청해 'MBTI,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도서관은 김용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수다와 함께!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거장 이야기'를 주제로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강연을 선보인다. 체험 행사는 △상당도서관에서 '성격특성을 알면 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오창도서관에서 '먹는 독서', 흥덕도서관에서 '그림책 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송도서관에서는 '다같이 돌자! 도서관 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