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통한 지역발전 계획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연계 청주시 발전구상 연구 착수보고회'를 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도시교통 관련 자문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착수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연구는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에서 수행한다. 철도 개통에 따른 도시 변화 추이를 예측하고, 주요 거점지역의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뿐 아니라 동탄~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평택~오송 간 2복선화 등 청주시는 향후 철도망 구축을 통해 전국적인 메가시티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시는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역세권을 발전시켜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고, 교통 이점을 극대화해 관광, 문화, 산업 등 지역 발전을 최대화하기 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북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17곳 학생 145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36개 직종에 도내 고교, 대학, 기업체 등 22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인 한국산업인력공단충북지사가 주관한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8월 24일부터 7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을 준다. 윤건영 교육감은 1일 경기장인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경기에 참가한 직업계고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 기능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자랑스러운 충북인으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공간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인 ㈜올포랜드(대표 김병기)와 함께 DX융합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솔루션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포랜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공간정보와 연결해 고객 업무 능률 향상과 공공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간정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공간정보 및 IT 기술 융합을 통한 안전관리솔루션 개발 △대전·충남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기술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병기 ㈜올포랜드 대표는 "올포랜드의 공간기술과 KT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적인 GIS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충남 지역 민간·공공 분야에 최고 수준의 DX안전관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효과적인 해외바이어 발굴 기법 교육'을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소기업 임직원 3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근 기술 트렌드의 핵심인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시간과 비용에 제약을 받는 중소기업에 신시장 개척에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 시간은 총 3시간으로 온라인 화상(줌)을 통해 진행되며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인 챗(Chat) GPT,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와 해외바이어 리스트 확보 요령을 소개한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을 연계해 해외바이어 검색 및 컨택 요령 등 수출기업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도 안내한다. 교육 신청·접수는 5일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온라인(https://tinyurl.com/msscb240412)으로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정수장 79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돗물 유충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 공정에서의 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유충이 발견됐을 경우 원주환경청과 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역학 조사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긴급 개선조치해 가정으로의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정수장 유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등 소형생물 차단설비 설치사업을 작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편성해 관내 22개 지자체에 7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각 지자체별로 정수장 위생관리개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정수처리 개선 또는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흡한 정수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1일 농촌활성화를 위한 2024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소통전문가 양성 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 개요 △회의사례 △핵심 스킬 △회의의 시각화 △회의 기획설계 및 실습 등 이론 과정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진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에 관심 있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번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이끌어 지역 내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교육을 수료한 퍼실리테이터들의 역량 유지를 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센터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판길 센터장은 "농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퍼실리테이터들이 현장 워크숍에 투입돼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9일 올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재배기술, 경영·마케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연수생(신규농업인) 3명, 선도농가 3명 등 3팀 6명이다. 연수생 신청자격은 농촌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귀농인(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교육 35시간 이상 이수)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멘토 역할을 맡을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와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 경영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정 후 5개월의 현장실습 동안 연수생은 월 80만 원 한도,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육지원비를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044-301-25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28일 소·염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강한 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올바른 백신접종 때 예방이 가능하다.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740 농가 2만9천978마리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전업농가의 경우 세종공주축협 동물병원에서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백신을 구매해 직접 접종하면 된다. 백신 비용은 70% 지원된다. 사육규모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고령, 부상 등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해당 농가에 공수의사 9명을 파견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제외 대상은 예방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이나 임신 말기(7개월 이상)인 가축이다. 다만, 임신말기 가축은 유산 위험에 따라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해야 한다. 세종동물위생시험소는 접종 완료 4주 뒤 백신접종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항체 양성률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서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빵, 화훼장식, 요리, 도자기 등 9가지 직종에 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치러진다. 직종별 1·2·3위 입상선수는 상장·메달·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시험 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세종시는 대표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한 기술력강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에서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친환경 농업 미생물을 찾는 농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며 복합균(바실러스+효모균+유산균), 광합성균, 비엠(BM) 활성수, 고형미생물 등 12종의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을 농업에 이용하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내병성과 수확물의 광택, 당도, 저장성이 향상된다. 축산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가축의 사료 섭취 효율이 향상되고 면역력이 증대되며, 가축분뇨의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고 퇴비 발효를 촉진시킨다. 미생물이 필요한 농가는 월, 수, 금요일 군 농기센터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괴산군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은 지난해 4천685농가에 517t의 유용 미생물을 공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정부의 신속 가동 지원 결정으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2차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8일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역 주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실제 투자로 연결되기까지 추가 보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밀착 지원된다. 먼저, 정부는 이번 사업의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 대해 최대한 단축해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 정부는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꼭 필요한 투자 인프라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에 이어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도와주는 곳으로, 농가에서 꽃봉우리를 채취해 오면 꽃밥(약) 채취기, 정선기 등 전용 장비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꽃이 펴지기 직전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 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전달하면 된다. 농기센터는 꽃가루 공급과 함께 발아율 검사, 초저온 냉동실에 장기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수는 생육이 건전한 꽃의 암술과 수술 수정이 잘 돼야 좋은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올해는 개화기가 전년 대비 3일, 평년 대비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측돼 만개 기간에 갑작스런 저온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수분매개체인 꿀벌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고, 최근 중국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해 국내산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공수분은 수정이 필요한 꽃의 암술 부위에 수술 꽃가루를 인위적으로 묻혀 주는 농작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빨라 저온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인공수분, 미세살수 및 방상팬 활용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