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을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8월 6일 하루였지만 산지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월 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8월 7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 창작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시폰 케이크 굽는 날(아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시로 창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5회에 걸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창작 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2차 가공돼 김경진 서원도서관 상주 작가의 낭독본으로 만나게 된다. 이 낭독본은 들으려면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 서원도서관이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선정돼 관내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도왔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은 폭우로 침수된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의 부유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를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아픔을 기리는 차원에서 예정된 행사를 연기·취소한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마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벼 병충해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486만3천508㎡(147만평) 농가를 찾아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차 공동방제는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병 등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시행됐다. 내수농협은 해마다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은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 벼 재배 농지에 긴급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 11개 지역농협의 방제장비를 운용해 7천572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벼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해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자원봉사 등 인력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해와 벼멸구, 노린재 등 해충의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청주가 무너져 내렸다. 지난 열흘 간 청주의 상황에 대한 표현은 '무너져 내렸다'는 게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7월 15일 오전 오송지하차도에서 벌어진 참사를 전후해 청주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폭우에 미호강 제방이 무너져 내렸고, 그로 인한 참사로 희생된 이웃과 그 가족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도 무너져 내렸다. 청주 시민들의 탄식을 더 깊어지게 만든 건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의 언행이었다.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은 '컨트롤타워'였어야 했다. 시장, 도지사, 대통령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어야 했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 우리가 기대한, 우리가 기대는 컨트롤타워마저도 무너져 내렸다. 이번 참사에서 가장 먼저 무너져 내린 건 컨트롤타워가 아닌가 한다. 자신의 역할을 해 내지 못한 그들은 뻔뻔한 얼굴로 "내가 가 봐야 달라질 게 없다"는 말을 내뱉었다. 믿기 어렵고, 믿고 싶지 않지만 대통령과 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 이후에 나온 사과에서 진정성을 찾기는 힘들었다. 대통령과 도지사의 망언에 할 말을 잃은 상황에 시장은 뒤늦게 사과문을 내 놓았다. 이번 참사를 두고 "정쟁으로 비화시키지 말라"거나 "전 정권-현 정권의 잘못이다"라며
[충북일보] 야생 적응을 마친 황새 가족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부모인 대청이(수컷)와 호반이(암컷), 자녀인 도순이와 아롱이다. 청주시는 20일 상당구 문의면 괴곡리 '황새 단계적 방사장'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4마리를 방사했다. 지난 2011년 태어난 부모 황새는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보호망이 처진 방사장에서 생활하며 지난 4월 새끼 4마리 부화에 성공했다. 시는 4형제의 이름을 오순이 도순이, 아롱이, 다롱이로 지었다. 이들 중 건강 상태와 발육이 좋은 도순이와 아롱이를 부모 황새와 함께 방사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방사에서 제외된 자녀 황새 2마리를 위해 부모 황새가 방사장 주변에 터를 잡고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앞으로 방사장에서 단계적 적응을 마치면 내년에 방사할 예정이다. 황새 가족이 방사되는 문의면 괴곡리는 농민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 농약 사용에 따른 오염에 매우 취약한 황새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황새가 청주에 둥지를 틀고 정착할 수 있도록 주변 서식지 조성과 환경 정비에 앞장
[충북일보] 유초등 지적장애 학교인 이은학교가 신설학교의 낯선 환경에 적응해 한 학기를 보낸 학생들을 칭찬·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학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20~21일 다양한 공연 관람과 먹거리 행사를 운영한다. 그림책 샌드아트, 배리어스챔버 오케스트라 공연과 영화 관람, 먹거리 마당을 펼친다. 캠핑, 블럭, 방방 등 놀이 존도 만들었다. 유국화 이은학교장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새롭게 개교한 학교에서 1학기 동안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보낸 것이 대견하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하우스 시설과 축사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오송읍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대책과 복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 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가축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 농가마다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 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규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도 실시한다. 또한 △침수농가 대상 긴급 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도배·장판 교체 △피해지역 밥차·세탁차 운영 △범농협 임직원 피해복구 동참 등 수해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피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살펴보니 침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삶의 터전과 애써 키운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서두러 일상을 회복하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본관 청석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몽골, 베트남,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19개 국가 70명의 유학생이 1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에바주위따(여·인도네이사)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성적우수상 8명, 모범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용 국제학사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1개국 269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고 글로벌 허브 역할을 구축해 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5일 예정됐던 '김원선 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음악회'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 철회는 최근 충북지역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시립국악단은 취임 음악회 대신 피해가 집중된 오송 등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에는 평균 392㎜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김원선 감독은 피리 명인 최경만을 필두로 거문고 유영주(한예종 교수), 소리 김산옥(MBN 조선판스타 우승), 사물놀이 사물광대를 초빙해 무대를 꾸릴 계획이었다. 김원선 감독은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는 모든 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공연을 취소하게 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청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지원 대책을 재산세 납부기한 연장 등 지방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이달 말까지 납부기한인 침수 주택·상가 등의 재산세를 6개월 유예한다. 파손·멸실된 건축물 말소등기와 신축·개축 건축허가의 등록면허세와 대체취득 건축물 취득세는 면제한다. 수해로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자동차세와 대체취득 자동차의 취득세, 파손·멸실된 자동차 말소 등기·등록 면허세도 면제한다.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한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재산세 등 부과고지 지방세는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액 징수유예 등으로 나눠 조치할 계획이다. 침수 주택과 건축물, 농지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은 청주시의회 의결을 얻어 감면할 방침이다. 피해 주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