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오는 1월3일 오후 4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WKBL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wkbl.or.kr)에 올스타전 무료 입장권을 게재, 이를 출력만 해오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한 시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무료 입장이라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자프로농구에서는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올스타전을 처음으로 개최했던 2002년 겨울리그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의 올스타전이 모두 무료였기 때문. 여자프로농구 스타들을 총출동시키고 유명 초대가수를 부르고 선물 공세를 펴도 관중을 불러모으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WKBL의 설명. 따라서 올스타전 유료 입장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것. 이번에도 WKBL은 인기 가수 손담비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선착순 2천명에게 고급 포장용기와 떡을 제공하고 가족단위 관중 100명에게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농구 8강 진출 기념구를, 어린이 입장객 300명에게는 구단 사인볼을 안기는 등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선물 증정과 무료 입장에도 불구하고 4,700석 규모의
야오밍이 웨이드를 눌렀다. 미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어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만리장성' 야오밍(28득점, 12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107-98로 승리했다. 주득점원 트레이시 맥그레디가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야오밍은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으로 골밑을 장악, 휴스턴의 3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스콜라(11득점, 13리바운드)와 론 아테스트(20득점, 5리바운드, 3스틸)도 야오밍을 지원, 탄탄한 인사이드를 구축했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는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야오밍과 휴스턴의 벽을 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은 외곽포 잔치를 벌인 휴스턴의 무대였다. 휴스턴은 전반전에서 11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를 넣어 성공률 63.6%를 자랑해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마이애미는 9개를 던져 2개를 성공(22.2%)하는데 그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휴스턴은 스콜라와 야오밍을 중심으로 마이애미의 제공권을 장악했다. 전반전 리바운드에서 26-17로 휴스턴이 앞섰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휴스턴이 좋았다. 휴스턴은 84.6%(11/13), 마이애미는 54.5%(6/11)였다.
4회 음성군수배 전국길거리 3:3 농구대회가 22-23일까지 음성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음성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한철)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모두 116개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대회 첫날인 22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선수단 이 참가해 스포츠맨십을 다짐했으며 이어 6개의 코트에서 펼쳐진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후반 없이 단판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보급하고 스포츠인프라 확충 및 음성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며 "또래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공정한 경쟁과정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워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3:3 농구는 코트를 반과 한쪽 골대만을 사용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청소년들이 즐기는 길거리농구의 대표적인 형태의 경기다. / 음성
'자이언츠 군단' 전주 KCC가 첫 연패를 당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당초 KCC는 거물 하승진(221cm)의 영입으로 기존 서장훈(207cm)과 용병들이 최강 골밑을 구축하면서 지난 시즌 우승팀 원주 동부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KCC는 주말 동부에 대패를 당한 뒤 200cm 장신이 1명도 없는 울산 모비스에게도 시종일관 밀리며 연패를 안았다. 개막전 패배 뒤 5연승으로 공동선두를 달리던 기세가 공동 2위로 한풀 꺾였다. 동부의 당한 패배의 후유증 여파가 적잖았지만 올시즌 KCC와 허재 감독의 고민이 여실히 드러난 연패였다. ▲장신들 틈에 홀로 고전하는 가드 임재현가장 큰 원인은 거인들을 이끌 조타수 임재현(183cm)의 고전이다. 임재현은 팀 구성 상 혼자 가드를 볼 때가 많다. KCC의 선발선수는 보통 서장훈과 마이카 브랜드(207cm), 브라이언 하퍼(203cm) 등 장신들과 포워드 추승균(190cm), 그리고 임재현이다. 모두 190cm가 넘는 장신들을 임재현 혼자 통솔해야 한다. 이 점이 KCC가 가진 칼날의 양면이다. 리그 최고의 높이를 갖췄지만 상대적으로 가드진이 밀린다. 임재현 혼자 볼배급 및 경기 운영
충주고와 청주여고가 35회 교육감기 겸 전국소년체전 농구 1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충주고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흥고에게 50대40으로, 청주여고는 옥천상고를 65대62로 각각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남녀중등부 우승은 주성중과 청주여중이, 남녀초등부는 충주 남한강초와 강서초가 각각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수영황제' 펠프스가 기어이 일을 냈다.마이클 펠프스(23, 미국)는 13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2초03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자신이 지난 2007년 5월 세운 1분52초09의 기록을 0.06초 단축,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베이징올림픽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는 개인 통산 10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개인혼영 400m, 자유형 1600m 계영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 종전 올림픽 9관왕의 기록을 다시 썼다.펠프스는 베이징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출전한 4개의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현재까지 총 29개의 세계기록을 만들어냈다. 8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펠프스는 앞으로 올림픽 다관왕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스피츠가 가지고 있는 33개의 세계기록 작성도 머지않아 뛰어넘을 태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 여자농구가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세계랭킹 4위 브라질을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한국은 9일 베이징올림픽농구장에서 벌어진 여자농구 A조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국민 여동생' 최윤아(19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68–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신예 최윤아였다.최윤아는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선수답지 않은 과감한 슈팅, 활발한 움직임에 지칠 줄 모르는 '질식수비'를 선보여 한국의 공수를 이끌었다.더불어 정선민(10득점, 8리바운드), 변연하(19득점, 3점슛 3개), 이미선(4득점, 5스틸)도 붙박이 대표 선수답게 노련한 플레이로 브라질을 상대했다.경기 초반 한국은 주장 정선민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정확한 미들슛을 주무기로 8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다.국제농구연맹(FIBA) 4위 브라질은 예상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잦은 실책과 무리한 공격으로 한국에 빈 틈을 제공했다.한국은 2쿼터에서 최윤아, 김정은 등 신예 선수들이 공격의 물꼬를 열어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제공권 싸움(31-53)에서는 밀려 다소 고전했다.후반에 들어서 양 팀은 시종일관 끊임없는
신흥고 팬텀A팀이 17회 도내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고나한 이번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신흥고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26개 클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신흥고 팬텀A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충북고 하야로비A팀을 맞아 49대 4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오창고G.O.B와 서원고 아도니스는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이번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팬텀A팀을 승리로 이끈 이수해(3년)군이 뽑혔으며 충북고 윤홍민(3년)군은 우수선수상을, 서원고 김주환(3년)군은 인기상을, 오창고 김동현(3년)군은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지도자상은 신흥고 강희철 교사가 받았다. /최대만 기자
순수 아마추어들의 농구축제인 ‘17회 도내클럽대항농구대회’가 시민들의 관심속에 청주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21일부터 23일까지 신흥고·청주여고·청주여중체육관 등 3곳에서 열리는 이번대회는 도내 20개교 26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3대3’ 농구방식으로 진행된다.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 첫날경기에서 오창고G.O.B팀은 충북공고 리치몬드팀을 44대30으로 대파하고 2회전에 올랐으며 충북고 하야로비A팀도 영동고 유피테르팀을 44대29로 물리쳤다.첫날 우승으로 2회전에 오른팀은 제천산업고, 충북고, 제천산업고, 상당고, 봉명고, 청석고, 세광고A, 서원고, 신흥고, 운호고, 청주기공팀 등이다./최대만 기자
청주여고 농구팀이 89회 전국체전 농구 여고부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청주여고는 지난 1일 신흥고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옥천상고를 맞아 1~2쿼터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 3쿼터부터 승기를 잡으며 48대 39로 리드하다 4쿼터에서 72대 46으로 대승을 거뒀다./최대만 기자
2008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미국농구올림픽대표팀 별명이 '리딤팀(Redeem team)'으로 결정됐다. 로이터통신은 1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들이 '리딤팀'이라는 별명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리딤(redeem)'은 '회복하다, 되찾다'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다. 결국 리딤팀은 1992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1996애틀랜타올림픽, 2000시드니올림픽까지 3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드림팀'의 위용을 되찾자는 의미의 별명이라고 볼 수 있다.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서도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드림팀이라는 명함을 달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동메달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대표팀 가드 드웨인 웨이드(26, 마이애미)는 1일 오후 인터뷰에서 "리딤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림팀의 재림은 없다. 이제 우리만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던 코비 브라이언트(30, LA)는 "선수들이 잘 어우러지고 있다"며 선수들 간 호흡이 좋다고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르브론 제임스(24, 클리블랜드)는 "제이슨 키드의 존재가 팀의 응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많은 팬들을 흥분시킨 '클래식 매치'의 승자는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앨런 '빅 3'가 버틴 보스턴 셀틱스였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TD 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2007-2008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31-92로 대파하고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래리 버드, 로버트 패리시, 케빈 맥헤일 원조 '빅 3'가 활약한 1985-1986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이자 통산 17번째 우승.올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 반지를 위해 보스턴으로 전격 이적한 가넷은 2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고 '빅 3' 중 유일한 프랜차이즈 피어스도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17점 10도움의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피어스는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21.8점 6.3도움 4.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앨런 역시 파이널 한 경기 최다 3점슛 7개를 꽂아넣으며 26점을 보탰다. 특히 앨런은 파이널 6경기에서 21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댄 멀리(92-93시즌)와 데릭 하퍼(93-94시즌)의 기록 17개를 갈아치웠다. 라존 론도도 21점 7리바운드 8도움 6가로채기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승부는 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