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내 소나무숲에 맥문동을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까지 맥문동 12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시가 심은 12만본에 더해 이번 식재까지 더해지면 솔밭근린공원에는 모두 24만본의 맥문동이 자리잡게 된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여름철(7~8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는 식물로 솔밭공원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해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에 꿀잼공간 조성으로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 '국토정책브리프 962호-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제도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총액은 650억6천600만 원으로 기부자는 51만4천66명, 기부 건수는 52만6천305건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e음(온라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524억 원(80.6%), 농협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26억 원(19.4%)이었으며 전체 모금액의 절반(49%)은 11월과 12월에 집중됐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광역지자체(본청+시·군·구)는 전남(143억4천만 원, 전국 대비 22%)이었다. 충북은 31억1천200만 원이 모금됐다.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였으며 기부 건수는 2만1천922건이었다. 충북의 건당 모금액은 14만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7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국제수소안전협회 임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안전 국제콘퍼런스(이하 ICHS2025)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ICHS2025 행사의 일정, 예산·프로그램 공유방법과 더불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도 같이 이뤄졌다. 회의에서 확정된 ICHS2025의 개최 일정은 2025년 9월 23~25일이다. 발표 세션, 현장 시찰·기업홍보부스 마련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6월 ICHS2025 누리집에 공지된다. 박경국 사장은 "ICHS2025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ICHS2025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HS2025는 국제수소안전협회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수소안전분야 국제행사로 전 세계 수소안전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기술·기준·사고사례·최신 연구동향 등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한국은 지난 2023년 9월 ICHS2023에서 차기 개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공동으로 제천시 전담여행사 5곳을 공식 지정하고 한층 더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전담여행사 5곳에 대한 지정식 및 간담회를 갖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 공식 전담여행사는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아름여행사 △여행공방 △홍익여행사 총 5곳으로 지난 3년간 제천시 단체관광객 모객 실적, 모객 능력 및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했다. 전담여행사의 주요 활동 목표는 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 유치(디지털 관광주민증)와 주요·신규 관광지 명소화, 테마여행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이며 제천시는 전담여행사의 활동 실적에 따라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담여행사 지정으로 기존 추진 중인 마케팅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전략적인 사업 전개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전담여행사 지정은 2022년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제천시의 공식적인 전담여행사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업입지 수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가 18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40억 원을 포함한 19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옥천읍 동안리에 7만8천346㎡ 규모로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현재 토지 보상 70% 정도를 완료했고, 나머지 필지도 올해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미협의 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 공사를 기원했다. 황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2 농공단지를 조성하면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박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난임 부부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임신 준비 부부에게 임신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 가운데 가임력 검사 희망자다.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 원(난소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 검사)이다. 군 보건소는 난임 부부들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인 난임 부부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또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모두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 출산 육아수당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등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임신 출산과 관련한 자세한 지원책은 보은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43-540-5727)에 문의하면 된다. 홍종란 소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명락복지재단 제천시니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모바일 열차 서비스 이용법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모바일 승차권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고객의 고충을 완화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직원들의 직접 시연과 설명을 통해 경로 고객의 편리한 모바일 승차권 사용 안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레일톡 설치 및 회원가입 △승차권 검색 방법 △예매 방법 △기차누리(할인상품) △원콜 서비스(전화예매 서비스) 등 코레일톡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경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승차권 예매 방법 변화로 인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코레일톡 설명회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대학캠퍼스유치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세종시 정주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동캠퍼스 정주·교통 여건 마련 △도서관 장서확보 방안 마련 △청년 월세, 행복기숙사 등 학생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 △중단 없는 철저하고 안전한 공사 시공 등을 주문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시의 대학유치 활동에 관한 각 기관의 입장과 전반적인 어려움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들이 세종시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는 등 주요현안에 대해 유관기관 상호 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과 도담동 사이에 있는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추진된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약 12억5천만원이 투입돼 총길이 525m, 폭2m로 진행됐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와 데크조명 256개가 설치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맞아 기념 사업을 개최한다. 군은 신단양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이주 40주년 기념 사업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14일 중간보고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최 시기와 행사 내용, 조형물 제작(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달 내로 새롭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기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난 40년간 단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단양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념 사업을 꼼꼼히 살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