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행정서비스는 물론 동네 문화공간과 사랑방 역할까지 가능한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잇달아 들어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내 최초로 세종시 주민센터에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 22곳을 건립키로 계획을 세웠다. 최근 대도시나 신도시에서 나타나는 주민 단절과 고립에서 오는 각종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행복청은 2012년 7월 2-3생활권에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가장 먼저 건립했다. 이같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0월 현재 세종시 15곳에 마련돼 있다. 나머지 7곳 중 2곳은 공사 중, 2곳은 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남은 3곳도 주민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에 도서관, 시청각실, 음악실과 실내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유아·어린이열람실,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체육·보육·노인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인구 5만에서 10만 명 규모의 지역생활권 6곳에는 경찰지구대와 우체국, 119안전센터, 수영장까지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3-2생활권(보람동) 복컴 등 3곳이 현
[충북일보] 청주 청년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가 오는 20일 청주문화제조창에서 열리는 꿀단지 행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20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위플레이는 이달 꿀단지 행사에서 거울에 그림 그리는 '미러페인팅'과 '떠먹는 옥수수 푸딩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플레이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결핍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간 협업이 필요한 시점인 요즘 예비사회적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청주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 인식 제고와 동시에 취미·문화 향유가 가능한 ESG 업사이클링 원데이클래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 취미공유 플랫폼인 위플레이' 홈페이지(weplay.pe.kr)을 통해 이달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기업 워크샵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공헌·워크샵 문의는 이메일(weplay2917-2@naver.com)로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3 충북 콘페스타'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창·제작 콘텐츠 전시 △콘텐츠 피칭대회 △명품클래스 특강 △라이징스타콘 △콘텐츠 어워즈 등으로 준비됐다. 체험존, 원데이클래스, 스탬프투어 등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전시존에서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과 창업·교육사업의 결과물인 캐릭터 굿즈, 이모티콘, 영상 등이 선보여진다. 체험존에서는 플링커㈜의 '미러형 360도 카메라 포토부스'와 디얼마인드의 '영상 융복합 심리치유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19-1221)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는 2019년 청주시 문화제조창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개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도심의 바쁜 일상과 과중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산수유 익어가는 10월 마지막 주에 제천시 수산면을 찾는다. 전국에서 모이는 6명의 직장인은 4주간의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마치고 상천리에서 열리는 3박 4일의 오프라인 '글쓰기 숲치유'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치유와 심리상담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 검사와 집단상담, 명상과 요가, 트래킹, 아로마테라피, 글쓰기 등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상천리 시맛골 마을 숲과 마을 펜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글쓰기 숲치유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는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복지업체로 지난 9월까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약 180명을 대상으로 숨쉼터 힐림(heal 林) 치유스테이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청풍호 일원에서 다양한 힐링 행사를 지속해서 열고 있는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앞으로도 자연에 기반한 다양한 아웃도
[충북일보] (사)한국국악협회 단양군지회 소리보존회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제14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민속예술팀 중 청소년부 3팀, 일반부 1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단양군 소리보존회는 일반부에서 '각기 선돌 봉치기'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각기 선돌 봉치기는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현됐다. 짚을 엮은 이엉으로 선돌을 감싸 보호해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로 제25회 온달문화축제에 시연되는 등 단양을 대표하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소리보존회 회원분들이 대부분 연로하시고 인원도 많아 연습에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우리 지역 예술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2023앙성 비내섬축제'를 앙성면 비내섬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북에서 유일한 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은 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10월 물억새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섬이다. 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비내섬의 환경을 고려해 인위적 구조물을 최소화해 자연을 즐기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는 탐방로를 따라 은빛 물억새, 나무그네 및 좌우 대칭이 아름다운 나무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토존과 3곳의 버스킹 구역을 설정해 소리의 섬, 쉼의 섬, 자연의 섬이라는 테마로 재즈, 클래식, 기타연주, 마술 등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21일 '응답하라 1988' OST인 '혜화동'을 부른 박보람 △22일 '연애의 발견' OST인 '묘해, 너와'를 부른 디에이드의 공연을 준비해 물억새와 어우러진 가을빛에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가 담긴 피크닉 바구니, 다양한 의상이 준비된 의상대여소, 체험부스, 플리마켓, 어린이 사생대회, 앙성 마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1관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호암의 군장, 중원문화의 시작이 되다' 관련 교육 활동지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박물관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37개 초등학교에 교육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자료는 초등학생들이 특별전을 관람하거나 호암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역사 학습 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특별전이 운영되는 오는 12월 17일까지 학생들이 특별전을 관람 후 활동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초등학생들이 교육 활동지 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11월 4일에는 호암동 유적을 답사하는 걷기 행사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대학교수로 역임하는 등 화가라면 누구나 부러울 만한 것을 다 갖춘 스타 작가가 있었다. 게다가 와인 광고모델을 할 정도 잘생긴 외모와 대학시절 연극으로 단련된 세련된 언변,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기까지 했다. 신은 공평하지 않게 너무나 많은 것을 한 사람에게 줬는데, 그의 이름은 소정(素丁) 황창배(黃昌培·1947~2001)다. 미술계와 대학교수로 잘 나가던 소정은 그림에만 몰두하겠다는 생각으로 40대 중반의 나이에 충북 괴산군 백봉리 첩첩산중으로 내려온다. 모든 것을 버리고 내려오겠다는 결심을 한 소정도 대단하지만, 가장을 믿고 따른 가족도 대단하다. 앞서 열거한 여러 가지 복보다 그에게는 가족들의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 가장 큰 복이다. 소정은 철농 이기우(1920~1993)에게 서예와 전각을 배웠는데, 스승의 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조금도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갑자기 떠난 뒤 작품관리가 어려웠어요. 제가 먼저 그만두라고 했어요. 학교생활을 무척 힘들어했거든요. 어떻게 사냐고 묻기에 어떻게 해서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도서관에서 비도서(DVD)자료를 대출토록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출 대상 자료는 △오송도서관 어린이영어 25종 △서원도서관 철학 분야 명작영화 30종 △흥덕도서관 다큐멘터리 50종 △신율봉도서관 어린이자료 38종 △강내도서관 어린이영어 4종 △옥산도서관 영화 20종으로 총 5개 분야 167종이다. 도서관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명당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보름이며 다른 도서관에 반납, 예약, 연장, 상호대차, 무인반납 등의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DVD 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영상자료 이용편의 제공 및 소장 자료의 활발한 이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가 제공되길 바라며 집에서 편안히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 제천뜰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재마을 가족놀이 한마당 축제'가 주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민들은 가족단위로 이번 축제에 참여해 공기대포, 전통놀이, 캐리커처, 워터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드라마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청주에 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 '2023 드라마로 소통하다: 김은희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로 소통하다'는 드라마아트홀이 자랑하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관 3주년을 맞은 올해 '싸인'과 '시그널', '킹덤', '악귀' 등의 각본을 쓴 김은희 작가를 초청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작품 집필의 시작이 된다는 김은희 작가는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소재에 남다른 상상력과 철저한 자료조사, 전문적 취재를 더해 이야기를 쌓아나간다. '한국 TV드라마의 트렌드와 집필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자신만의 집필 요령과 변화하는 드라마 트렌드에 대한 견해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작가 지망생과 방송 관련 진로 희망자, 시청자 등의 사전 질문을 받아 실질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forms.gle/YsTSESoiwyRYUrE77)로만 접수 받는다. 최종
[충북일보] 캄보디아 학생협회가 증평인삼골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에 방문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와 대구카톨릭대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학생 8명은 김득신 문학관에서 군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재영 군수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학생협회는 이 군수에게 캄보디아와의 문화교류 증진과 양국의 유대강화를 위한 헌신과 모범에 감사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군수도 학생들에게 증평군 기념배지를 달아주며 학생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이후 인삼골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K-컬처 관광이벤트를 즐기며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 싱하이 캄보디아 학생협회장은 "인삼골 축제를 즐기면서 증평군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다른 관광지도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