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과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가 지역인재 양성과 문화체육행사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충북보과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박용석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교무부 총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선정된 평생직업교육 명문대학인 충북보과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평생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과 충북보과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인재 양성과 문화체육행사 공동협력을 위해 △산·학·관 협력 △평생학습 기반 구축 및 장학생 선발 △재정지원사업 공동참여 △지역 문화체육행사 및 축제 활성화 △국외 대학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평생직업융합학과' 등록금 전액 무료 장학생 선발에 협력하고, 4차 산업기술과 연계해 스마트팜 관련 국책사업 및 인력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생직업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내에서 취업과 정주를 이어갈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5일 충북문화관이 위치한 청주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일원에서 '지등 불빛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지등 명인인 조동언 작가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와 문화 공연으로는 △지등 속 보물찾기 △청주어린이 뮤지컬합창단 △안젤루스도 미니합창단 △증평 한별어린이합창단 △충주루체레합창단 △어린이 사생대회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43-223-4100)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재단 대표는 "청주 대성로122번길에서 문화예술에 특화된 축제를 진행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8일 오후 2시 '2023.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선정 사업 '해설이 있는 재즈인 시네마'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획사업으로 공공도서관에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해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보컬, 피아노, 베이스로 구성된 '이상진 트리오'의 진행으로 영화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라며 "영화 소개와 함께 곡해설을 곁들여 재즈 음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 장소는 의병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이며 대상은 시민 100명 선착순으로 자세한 행사내용과 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열람팀(641-374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충주탄금공원에서 제6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학습정원, 쉼이 있는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3천여 명의 시민이 찾는 충주시 평생학습 대표 행사다. 84개의 학습동아리와 관계 기관 등을 포함해 총 600여 명의 학습동아리 회원과 강사, 학습자 등이 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7회 문해한마당과 통합 개최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람회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라탄공예체험, 손거울 만들기 등 30개 학습체험과 민화, 수채화, 천아트 등 300여 점의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색소폰, 하모니카, 라인댄스 등 20여 팀의 치열한 공연 경진대회와 전문 난타팀 '청명'의 요리 난타 특별공연, 룰렛을 돌려라, 평생학습 퀴즈 등 다양한 선물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학습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일요일 한낮이다. 아파트에서 가까운 월명산 산책길을 아다지오로 걷는다. 재넘이 바람이 휘파람을 불어도 봄날처럼 따뜻한 마음이다. 까치 한 마리가 새끼 까치 두 마리와 함께 한가로이 걷고 있다. 나무들이 시나브로 나뭇잎을 떨구며 나목이 되어간다. 여유롭기 그지없는 풍경이다. 이 세상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변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가. 제행무상(諸行無常·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불교용어)을 떠올려본다. 아름다운 단풍잎은 땅 위에 뒹굴며 계절의 질서를 알려준다. 공원에 서 있는 칠엽수 나뭇잎이 멍하니 걷는 길에 뚝, 하고 떨어지며 귀를 모으게 한다. 산책길 엘리베이터가 열리며, 극 노인 할머니가 보인다. 할머니는 따듯해 보이는 모자를 쓰고 휠체어를 탔다. 딸로 보이는 두 여성이 노인을 데리고 내가 걷고 있는 쪽으로 온다. 큰딸처럼 보이는 사람은 내 나이와 비슷해 보인다. 고희를 넘은 듯 얼굴에 주름 꽃이 피었다. 그를 보며 삶의 시간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월명산 공원은 시청에서 산책로를 오르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놓았다.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리라. 화장실은 물론 작은 주차장까지 아담하게 설치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1일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3 독립 보훈문화제 '스트릿 의병 파이터' 의병(독립) 주제 댄스 경연대회를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와 연계해 개최했다. 보훈문화제는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국민이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다. 이번에 열린 '스트릿 의병 파이터'는 의병(독립) 주제 춤 창작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며 시민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보훈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청년 참여형 댄스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의 경연팀의 한 참가자는 "의병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많아져 친근한 보훈을 경험하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 세계를 다니며 4개 국어로 독도를 홍보하는 가수 서희가 오는 28일 제천시 지적박물관이 주최하는 '독도교육페스티벌, 전국 초·중·고 독도골든벨, 독도퍼즐대회' 진행을 맡는다. 고종황제의 독도 대한제국의 영토 반포 123주년을 맞아 지적박물관에서 주최하는 '2023 독도교육 페스티벌 독도골든벨과 독도퍼즐대회에 독도 가수 서희가 지난해 독도산업페스티벌에 이어 진행과 독도노래를 한다. 가수 서희는 우리나라의 영토분쟁 지역의 노래를 부른 이유로 "영토 노래가 대중가요의 기능인 오락적 기능과 함께 애국적 기능 그리고 영토수호와 교육적 기능으로 청소년들이 문제점을 직시하고 올바른 역사·영토 수호 의식을 깨우치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노래는 자기최면과 같은 기능이 있어 좌·우 뇌를 활성화해 기억력을 좋게 해 영토 수호의 교육이 수월하며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감정이 수반돼 가사의 의미를 잘 몰라도 내용이 잠재적 기억 속에 오래 머문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의 즐거움으로 인해 학습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영토수호 학습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미디어와 영상 스트리밍 등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군민의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전세대 문화즐김 프로젝트 'ALL JOY'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ALL JOY'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선정 사업으로 국비 1억 원 포함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3개 분야(Junior:어린이, 청소년, Old : 전통, 가족, Young : 젊음, 군인) 9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별별서커스 공연은 인삼골 축제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내달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자전거공원에서 2회 추가공연이 예정됐다. 김득신 문학관에서는 성화림 화백 전시회와 연계한 미술과 행복, 풍요, 인문 이야기를 전하는 인문학 강의를 내달까지 진행한다. 지난 5월과 9월에는 37사단, 13특수임무여단과 함께 군민을 위한 공연으로 군부대와 지역주민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유대감 향상에 일조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살아있는 유산'기획전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남사당놀이를 선보여 전통의 품격을 빛냈고 'ALL JOY'프로젝트를 통해 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에서 '2003년 하반기 찾아가는 과학관'을 연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전국 5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음성군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전시 체험물 △미디어인터랙티브 콘텐츠 체험 △과학교육·실습 △과학공연·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실내에서는 주파수 패턴, 자이로드롭 등 40여 개의 과학기술 전시체험이 가능하다. 실외 이동과학 차량(싸이휠)에서는 판타스틱샌드, AR·VR 체험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기대포 만들기, 별자리 무드 만들기 등 과학교육 실습도 진행돼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과학실험, 과학강연, 과학마술, 천문특강·체험 등 토요과학공연·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이달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노을빛 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동량면 농촌중심지공원에서 주민화합과 면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제공을 위한 '동량면 노을빛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은 지난 6월 19일 노을빛 음악회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음악회의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음악회 개최를 다짐했다. 음악회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락, 통기타 등 여러 장르를 대중적인 곡으로 편성해 남녀노소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고고장구, 합창팀의 행사를 시작으로 제니스 김미영, 허만성, 앙상블 노엘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동익 위원장은 "음악이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음악으로 위로받는 선물같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선정됐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를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선정해 문광부가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문광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천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100선을 확정해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지역문화매력(로컬100)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음성품바축제는 2년간 국내·외에서 집중적인 홍보 혜택을 받는다. 음성품바축제는 음성 꽃동네의 설립 모태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 정신을 기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신문화 축제다.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8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올해는 27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13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군은 음성품바축제가 로컬100에 선정됨에 따라 문광부 주관 행사인 △2023 문화의 달 △해외문화홍보원 채널 △유명 인플루언서(키크니 작가)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온라인 등을 통한 폭넓은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체험 등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충주청소년예술제'를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중원문화교육원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예술제는 특별 초청 공연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팀의 공연, 청소년 대상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개막 공연으로 제5회 세계 청소년합창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원예뜨락합창단. 특별 공연 치어리딩 팀 '아라리'와 아카펠라 그룹 '나린'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부대 행사는 퍼스널 컬러 진단, 오락실 게임, 오르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복불복 돌림판, 행운권 추첨을 통한 선물 및 먹거리 증정 등이 이뤄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공연 무대를 통해 열정과 재능을 발산하고, 나아가 문화를 향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