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민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사업 공모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설계·감리 분야 5개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참여희망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직접 개별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서 및 자부담금 납입 확약서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 등기부등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6월 중순경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11월경 발표 예정이며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합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
[충북일보] 음성군에 지역의 색을 입힌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된다. 군은 '2024년 충북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충북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속 보존하고 자연 자원의 재발견을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경관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원 포함)을 투자해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 빛을 주제로 하는 특화경관을 만든다. 설성공원에 있는 정자에 경호정(景湖亭)과 연못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품바문화거리에 '품바' 특화조형물을 세운다. 음성천에는 분수시설과 체험형 조명시설도 설치한다. 군민과 역사를 함께한 시설에 빛을 비추고 품바색을 입혀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주민들의 경관복지를 높이고, 지역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생육 중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 방제기(드론, 무인헬기)활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혹명나방을 포함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 5억 3천만 원을 확보, 벼 재배 농가 3천705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방제기(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을 벼 재배 농가 2천930ha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접수하면 되고, 7~8월(벼 출수기)에 공동방제기로 들녘, 마을별 적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생육 중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 방제기(드론, 무인헬기)활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혹명나방을 포함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 5억 3천만 원을 확보, 벼 재배 농가 3천705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방제기(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을 벼 재배 농가 2천930ha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접수하면 되고, 7~8월(벼 출수기)에 공동방제기로 들녘, 마을별 적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태풍 등으로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출렁다리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시설물 유지 관리와 재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 진행한다. 반기 1회 실시하는 시·군 정기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적사항 조치가 잘 이행됐는지 확인한다. 구조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케이블, 바닥 등의 상태와 인명 구조함 등 부대시설, 긴급 재난 비상상황 시 비상연락, 기상악화 시 통제 기능, 제세동기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내 출렁다리는 20곳에 설치 운영 중이다. 총길이가 100m 이상인 곳은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222m), 괴산 연하협 구름다리(134m), 증평 좌구산 명상구름다리(230m), 진천 초평호 제2하늘다리(309m) 등 7곳이다. 도는 출렁다리 외에 호우·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모노레일(4곳), 케이블카(1곳)을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의 시간은 외출이 없다"면서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성에 믿음을 갖고 충북 여행을 즐길 수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참여 가능 대상은 단양군 전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접수 기간 내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약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택용 태양광(3㎾) 설치 시 자부담은 100만원 정도로 연간 약 60만원(월간 약 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지역 내 태양광 기업 등 5개의 참여 기업과 함께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수요조사 이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중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검토, 공개평가, 심층 및 총괄 평가 등 한국에너지공단 심사를 거쳐 올해 10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되며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기세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수출 하락,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충북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흐름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 회복을 위한 처방이 요구된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 광공업 생산은 1년 전에 비해 6.3% 감소했다. 전국 광공업 생산지수가 같은 기간 5.8% 상승한 것과 비교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곳은 10곳으로, 충북은 강원(-8.2%) 다음으로 감소 폭이 컸다. 충북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22.8%) △화학 물질·화학제품(12.6%) 등의 호조에도 △전기장비(-57.1%) △기타 기계·장비(21.8%) △가구(-77.9%) 등에서 부진을 보이며 광공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4.5%) △부동산업(7.3%)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0.3%) 등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임대 서비스업(-11.5%) △도매·소매업(-3.7%)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6.7%) 등의 부진으로 1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필리핀과 몽골 노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하늘길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이날 청주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 국제정기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노선에 180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수·금) 운항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이 이어진다. 이 노선에도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수·금·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 등 국제노선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도 다낭(2월), 마닐라·울란바토르(5월) 노선을 추가하며 5개국 7개 국제선을 운항한다. 청주공항 취항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A320을 6기 보유하고 있고, 올해 안에 4기를 추가 도입해 1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지난과 하이커우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청주공항의 거점항공사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노선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도는 에어로케이에 대한 재정지원 기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13일 베트남 호치민(탄손누트) 국제공항과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공항 업무협약(Sister Airpor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손누트 국제공항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의 국제공항으로, 연간 이용객이 4천만 명(2023년 기준)을 넘어서는 대형 공항이다. 현재도 제3여객터미널을 건설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호치민 투자통상협력포럼'행사와 병행해 진행된 것으로, 호치민 시와 경제교류를 비롯해 △공항노선 개발·관광정보 교환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 마케팅 △ 정기적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본 협약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해외공항과 체결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으며, 청주공항이 글로컬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베트남 항공수요를 국내로 유인하기 위해 청주-호치민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베트남 다낭, 나트랑 노선이 매일 운항 중이며 베트남 노선은 전체 국제선 이용객의 25.2%를(4월 기준) 차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Lake Walk 757, 레이크 워크 757) 첫 주자로 나섰다. 'Lake Walk 757'은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홍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 첫 행사는 지난 10일 증평 삼기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뿐만 아니라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재단에 이어 다음 챌린지를 진행할 기관으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경제포럼이 지명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충북일보]청주 하나병원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로타리클럽과 청주관내 취약계층 노약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병원 박기홍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 로타리클럽과 함께 협약식을 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병원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인프라 사업별로 개최하던 창업 경진대회를 최초로 통합한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아이템 분과)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전국 각지의 600여 개의 창업 인프라 이용자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96팀(명)을 3개월간 보육해 창업 아이템·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시키는 '보육·성장형 경진대회'이다. 신청접수와 보육은 아이템 분과와 사업화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템 분과는 혁신적인 제조 제품 아이디어 보유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메이커스페이스(13개)에서 아이템 구현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사업화 분과는 창업인프라를 통해 성장한 우수 입주기업을 각 센터로부터 추천받고 선발한 기업에게는 1인창조기업·중장년 브릿지센터(7개)에서 IR스킬·발표자료 개선, 비즈니스 고도화 등의 집중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11월에 선정되며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 전국 창업인프라 우선 입주·프로그램 우선 참여, 한국산업단지공단 제품양산 연계 지원 등 경진대회 이후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 등 자세한 내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