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부인회 비엔날레 방문 ○…홍재형 국회 부의장 부인 전윤숙씨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부인회 40명이 18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국회의원 부인들은 본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관, 특별전시, 페어 등을 꼼꼼하게 관람한 뒤 오후에는 청남대로 나들이.비엔날레 방문을 기획한 홍재형 국회 부의장 부인 전윤숙씨는 "공예비엔날레는 서울의 그 어떤 행사보다도 훌륭하고 의미 있는 전시"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을 활용한 비엔날레 전시의 모델을 국회에도 알리고 국가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 부인들이 내조하기 위해 초대하게 되었다"고 전언.△현대백화점 주요 고객들도 원더풀, 원더풀○…현대백화점 주요 고객들도 비엔날레에서 즐거운 소풍.18일 압구정 본점 고객 40명을 시작으로 전국의 9개 백화점 주요 고객 300여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이들은 전통차실에서 차를 마시고 큐레이터와 함께 비엔날레 투어 후 청주한정식으로 웰빙 오찬.이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청주권 주요 문화공간을 투어.18일에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시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예쇼핑, 공연이벤트, 전통 다도체험까지 종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신나는 문화체험과 맞춤형 자원봉사를 함께 즐기세요"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국경일 등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청소년 문화학교는 충북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매회 선착순 20명을 선정해 운영한다. 참석자는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비엔날레특강을 듣고, 10시부터 11시까지 비엔날레 전시장에서 큐레이터와 함께 미술기행을 한다. 또 오후 5시까지 전시안내 등의 자원봉사, 비엔날레 참관기를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된다.자원봉사는 본전시, 특별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페어 등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운영되는 주요 전시와 쉐마미술관, 운보미술관 등 청주청원지역의 네트워크전에 배치돼 활동을 한다. 장애인 관람객이 있는날은 그들의 손과 발, 때로는 눈이 되어 안내를 하기도해 참가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기도 한다.참석자 전원에게는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소책자와 기념품, 점심식사 등이 제공되면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된다. 참가비는 중식비와 교육자료 등을 포함해 1만원이다.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으며, 남은기간
홍재형 국회부의장의 부인 전윤숙씨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부인회 소속 회원 40명이 18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국회의원 부인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관, 특별전시, 페어 등을 꼼꼼하게 관람한 뒤 오후에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나들이를 했다.이를 기획한 홍재형 국회부의장의 부인 전윤숙씨는 "공예비엔날레는 서울의 그 어떤 행사보다 훌륭하고 의미있는 전시"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을 활용한 비엔날레 전시의 모델을 국회에도 알리고 국가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 부인들의 내조를 도모하기 위해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현대백화점 주요 고객들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즐거운 소풍을 즐겼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고객 40명이 이날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9개 백화점 주요 고객 300여 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들은 전통차실에서 차를 마시고 큐레이터와 함께 비엔날레 투어를 한 뒤 청주한정식으로 웰빙오찬을 즐겼다.한 관람객은 "전시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예쇼핑, 공연이벤트, 전통 다도체험까지 종합선물세트
영국의 미술 월간지 '아트 리뷰(Art Review)'가 선정한 '올해 세계 미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의 작품이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아트 리뷰(Art Review)'가 최근 선정한 올해 세계 미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 100인 중 6위를 차지한 신디 셔먼(Cindy Sherman), 64위의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66위의 제프 쿤스(Jeff Koons) 등 3명이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전시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있다.미국출신의 신디 셔먼은 도자기에 다양한 문양을 입힌 접시세트, 찻잔세트, 주전자세트 등을 선보인다.현대미술의 대표적 사진작가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작가인 신디셔먼은 영화 속에 이미 존재하는 배우나 르네상스그림에 존재하던 인물 등의 모습으로 똑같이 분장하고 사진을 찍으며 사진 속 예술가와 이미 존재하는 이미지와의 간격을 줄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현대미술가인 데미안 허스트는 간결한 디자인에 화려한 나비 문양의 의자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데미언 허스트는 토막 낸 동물의 시체를 유리상자 안에 넣어 전시하는 그로테스크한 작품의 작가로
△가수 조영남, 릴레이 명사 특강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마련한 릴레이 명사 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참여해 눈길.1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 명사특강에는 오전부터 방청객이 몰리기 시작해 순식간에 정원이 영상관을 가득 메웠고 미처 입장하지 못한 이들은 로비에 마련된 모니터로 특강을 시청.이날 특강에서 조영남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40여 년간 음악인으로, 미술인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놔 방청객들에게 감동을 선사.△비엔날레에서 도종환 시인의 시를 찾아봐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관람객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조직위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종환 시인의 시 '향로'를 활용해 퍼즐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퍼즐맞추기 이벤트는 도종환 시인의 시 '향로'를 9개의 퍼즐로 나눠 행사장 곳곳에 부착한 뒤 각각 부착된 9개의 퍼즐을 사진 촬영해 모아오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엔날레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참여방법은 사진으로 찍어온 9개의 퍼즐을 모아 시를 완성한 관람객들이 비엔날레 홈페이지(www.cheongjubiennale.or.kr) 퍼즐이벤트 코너에 이미지 자료를 업로드하면
정세영씨의 생태공예 작품이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공동으로 추진한 제11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중 생태공예 부문에 대상으로 선정됐다.지난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공모전은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종사자들의 생태공예품 창작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목공예 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됐다.괴산군 숲해설가 정세영씨의 생태공예품의 테마는 ‘산막이 옛길 장생원’으로서 청정수려한 괴산의 숲속 자연의 보고인 산막이 옛길 주변의 산과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속에서 옛 선인들의 유유자적함과 무병장수의 상징인 십장생을 표현하여 괴산과 산막이 옛길을 찾아오는 관관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산막이옛길과 청천면 일대에서 얻은 소나무가지, 대학찰옥수수 수염, 대나무, 솔방울, 때죽나무, 아주까리씨, 탱자나무, 두충나무 열매, 은행, 장녹씨, 굴참나무깍정이, 운지버섯, 조약돌, 영지버섯, 박주가리열매, 고로쇠열매, 흑향미, 올갱이껍집 등 자연의 재료로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으며, 옥수수수염 속에 운지버섯으로 구름탑을 만들고, 대나무가지로 솟대를 만들어 불빛이 아닌 등잔봉 마음의 등대를 표현하였으며, 올갱이 껍질로 바위에서 떨어져 흐르는 갈론계곡과 괴산호의
충북파라미타가 주관하는 '정북동 토성 별빛·달빛 생생체험'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 토성에서 열린다.문화재 체험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겨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정북동 토성은 청주의 무심천과 오창에서 흘러 내려오는 미호천이 만나는 지점, 평야에 축조된 평지토성으로 원삼국시대인 2∼3세기경에 최초의 축성이 이루어 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토성으로 영조 20년(1744)에 상당산성의 승장으로 있던 영휴가 쓴 '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 견훤이 궁예의 상당산성을 탈취하고 작강, 즉 까치내 옆에 토성을 쌓고 창고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정북동 토성 별빛·달빛 생생체험'행사는 문화재 해설사로부터 정북동 토성의 역사를 들으며 토성 한 바퀴를 돌고, 삼국시대 체험 일환으로 대나무 활 만들기와 쏴보기, 활대를 이용해 불 피우기, 토성을 쌓을 당시 어떻게 흙을 다졌는지를 체험해보는 흙 다지기, 탈 그리기, 전통 놀이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또 삼국시대 음식체험으로 토성에서 고구마 캐기, 고구마 쪄먹기, 우렁잡기와 우렁키우기
54회 청주시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시는 지난 14일 54회 청주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예술, 체육 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학술부문 이상일(56)씨, 예술부문 이윤혁(49)씨, 체육부문 한시동(66)씨다.청주시문화상은 해당 부문 연구실적과 공헌이 현저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 지난달 21일 개막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누적 관람객이 16일 현재 23만명으로 집계. 이날 하루만 1만1천여명이 관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4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 역대 최고 관람객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58만명에는 못미치지만 신종플루 영향을 크게 받았던 2009년 29만명은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직위가 안도하는 분위기.
△비엔날레는 사랑을 싣고 ○…기온이 내려가 쌀쌀해진 날씨에도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사랑의 온기로 훈훈한 주말을 만끽.비엔날레 행사장에는 시각장애인 시설인 광화원 원생 20여명과 청주지역 이주여성이 가족들과 전시관람을 나온 것.광화원 원생들은 적십자 봉사단과 주말 청소년 문화학교에 참여해 전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조심스럽게 작품을 만져보기도.이어 손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도자체험으로 비엔날레를 만끽.청주지역 다문화 가족들은 유리공예 체험과 전시관 관람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소감을 피력.△세계공예가협회 회장 방문 ○…비엔날레가 세계 공예인의 축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16일 세계공예가협회 회장이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 자문관인 우샤크리스나(인도)가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한국의 전통 다도체험을 하고 전시관과 그밖의 시설들을 둘러본 우샤크리스나 회장은 폐공장을 활용해 전시를 하는 것에 대해 깊은 관심을 토로.그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청주처럼 훌륭하게 전개된 행사는 드물다"며 "세계공예가협회와 청주가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피력.△종교를 초월한 비엔날레 관람○…연일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2011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을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도는 애초 지난 7월에 충북문화재단을 창립하려 했다. 하지만 대표이사 지명을 받았던 강태재씨의 허위학력 파문에 이사진 성향분석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문화재단의 출범 예정 시기가 당초 8월에서 10월, 11월로 계속 지연되고 있다. 도는 강씨가 사퇴의사를 밝힌 후 대표이사 재선임 방식을 놓고 고심했다. ' 도의회 301회 임시회에 출석했던 이정렬 도 문화여성환경국장은 문화재단 재선임 방식에 대해 "추천방식도 있고, (각계의)의견을 들어서 논의하는 방법과 호선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결국 도는 일단 공모절차를 밟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이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북지부측은 도종환 시인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지부측은 나기정 전 청주시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는 양 단체들이 이견을 나타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대표이사 선임을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됐던 나 전 청주시장이 '거부' 의사를 밝혀 새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나 전 시장은 13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대표이사 선임문제로 좁은 지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는 세계 각국의 공예작품만 관람하지 않는다. 마음에 두는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페어관과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관이 있으며, 20여개의 공예체험과 릴레이 명사 특강을 비롯한 공연이벤트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종합 선물세트다.여기에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코너가 있다. 무형문화재와 명장 등 장인들의 창작과정을 엿보고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을 이해할 수 있는 워크숍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다. 공예워크숍에는 궁시장 양태현, 옻칠명장 김성호, 한지장 안치용, 배첩장 홍종진, 낙화장 김영조, 악기장 조준석, 필장 유필무, 삼베장 최문자, 옹기장 박재환씨 등 모두 9명이 참여한다. 충북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공예명장과 무형문화재들이다.#, 완결판, 궁시장 양태현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6호인 궁시장 양태현씨. 그는 16살이던 1966년부터 지금까지 45년을 전통화살 만드는 외길을 걸어왔다. 전통화살은 곧고 가벼우면서도 강하고 비행성과 항구성이 뛰어나다. 그만큼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고 철저한 장인의 혼과 기예를 담았기 때문이다. 화살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살대인 대나무를 고르고 손질하는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