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충북 영동군 출신 이성호(60) 국가인권위원장(장관급)이 이제 3년간의 임기를 끝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성호 위원장 후임에 최영애(68)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지난 2001년 국가인권위 출범 후 첫 여성 위원장으로 기록된다.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이 위원장은 임기 3년 동안 안정적으로 인권위를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군 용산면 매금리에서 태어나 구룡초와 용문중을 나와 서울 신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이 위원장은 1980년 사시 22회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2기로 법조계에 들어왔다. 1995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1998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장, 2000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2005년 특허법원 부장판사, 2006년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이어 2011년 11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2012년 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제8대 서울남부지방법원 법원장을 역임한 뒤 2013년 11월부터 제14대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
[충북일보=서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와 공동으로 전북 혁신도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협력하기 위한 '전북 혁신도시 간담회'를 오는 1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전북연구원, 전북대학교와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국토연구원 등 경사연 소속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한다. 이날 국토연구원은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북연구원에서 전북 혁신도시 현황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북 혁신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방안과 이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균형위 송재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은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혁신도시가 지역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지방정부, 공공기관, 지역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함께 전북 혁신도시에 맞는 발전전략을 도출하고 전북 혁신도시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오고 간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선(대통령선거)에서 약속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안)'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5박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해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쳤다. 다소 꺼칠해 보이는 얼굴에서 순방으로 인한 피로도와 공약을 지키지 못한 심정을 엿볼 수 있었다. 문 대통령은 평소 참모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모습은 사안의 중요성 때문일까, 사뭇 달랐다. 웃음기 없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곧바로 최저임금정책 대선공약을 선회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회의가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고용 상황,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사정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처한 현실을 고려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관
[충북일보=서울]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산적한 국정 현안문제에 힘든 한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2주 전 몸살감기로 나흘간 휴식을 가졌던 문 대통령은 기운을 차리자마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시아포르 순방길에 올라 '신(新)남방정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첫 순방지인 인도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양국 정부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두 정상은 대기업뿐 아니라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교류를 늘리는 방안과 인도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하는 안건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최대 휴대폰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로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올해 안에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그
[충북일보=서울]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할리마 야콥 대통령, 리센룽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되고 있는 북미간 후속협상 진행상황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간 협상은 이제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며 "결과를 아무도 낙관할 순 없으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고 북한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모아간다면 북미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간 합의는 잘 이뤄졌지만 구체적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실무협상은 순탄치 않은 부분도 있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결과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가가 엇갈리지만 저는 양측이 정상적 과정에 진입했으며 구체적 실무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북한이 말해온 비핵화와 미국 한국이 얘기해온 비핵화의 개념이 같은 것이냐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비핵화의 개념에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
[충북일보=서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13일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와 국가균형발전 정책 발굴 및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가균형발전이 지역간 경제적 불균형, 수도권 과밀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국가적 과제임을 공감하고, 기관간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정책 개발·수립에 있어 정부 출연 연구원·연구소들의 참여를 독려, 신규정책 발굴 및 국가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세미나 등 학술행사 개최 △전문성 강화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각 기관장의 인사말과 업무협약 체결식, 기관간 협력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신(新)남방정책'을 위해 인도와 싱가포르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태국 동굴 소년 13명 전원 구조소식을 듣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태국 소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봤다"며 "태국 소년들과 국민에게 축하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호우로 태국 치앙라이주 북부 탐루앙 동굴 안에 18일 동안 갇혔던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 12명과 코치 등 13명은 3일간의 구조작업 끝에 지난 10일(현지시간) 전원 생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 남방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속도를 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11일 3박4일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현지시간 오전 10시) 인도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을 떠나 5시간 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리셴룽(李顯龍)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경제 발전 구상을 제시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 '싱가포르 렉처' 연단에 올라 한반도 평화와 아세안 협력 확대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서남아시아 핵심국인 인도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모디 총리와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양국 정부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가 오는 2020년 우리나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정상은 대기업뿐 아니라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교류를 늘리는 방안도 논의했다. 스마트시티, 전력, 철도, 도로, 항만, 재생에너지 등 인도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이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인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을 채택했다. 비전성명의 주요 내용은 문 대통령의 신(新) 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불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첫째, 사람(People)을 중시하는 양 정상의 공통된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양국 간 깊은 역사적 유대를 상징하는 허황후 기념공원 사업 추진 등 양 국민이 서로 마음에서부터 가까워지도록 하는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의 조기성과 도출에 이어 조속한 타결을 모색하는 한편, 양국 간 방대한 협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무역, 인프라 등 분야에서 상생번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셋째, 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힘을 합하고, 국방·방산협력, 테러 대응, 외교·안보 분야 정례협의체 활성화 등은 물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독립수사단이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독립수사단은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의 군검사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국방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이유에 대해 "이번 사건에 전·현직 국방부 관계자들이 광범위하게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고, 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검토 문건을 보고한 이후에도 수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에 의한 수사가 의혹을 해소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특별지시는 현안점검회의 등을 통해 모아진 청와대 비서진의 의견을 인도 현지에서 보고받고 서울시각으로 지난 9일 밤 내려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측으로부터 특별한 예우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인도 국빈방문 첫날부터 모두 17개 주요 행사 중 10개 일정을 모디 총리와 함께 진행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간디 기념관 방문(친교)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공식환영식 △소규모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모디 총리 주최 오찬 △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코빈드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 등을 함께 했다. 인도 측은 외국 정상 접수에 통상 수반되는 일정 외 양국 정상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을 우리 측과 협의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도측은 모디 총리가 외국 정상과는 최초로 간디기념관을 방문하고, 인 정부가 관여돼 있지 않은 공장(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의 준공식에 최초로 참석하는 등 우리 정상을 위해 특별한 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 측은 문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특별한 의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으로 이동할 때 양국 정상이 같은 모터케이드로 이동해 공장에 함께 도착함으로써 친교행사(간디기념관)를 통해 보다 깊어진 신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