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학술교류를 시작한다. 충북대학교는 12일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했다고 밝혔다. 민스크국립언어대학은 1948년 개교한 외국어교육 중심 국립대학으로 7개 전공 과목을 비롯해 영어, 독일어, 한국어 등 18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33개국 130개 외국대학과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는 충북대 고창섭 총장,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 김용화 러시아언어문화학과장, 김태옥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와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벨라루스대사, 마리나 코주로바 대사부인, 유진 레드코 영사, 김선아 행정비서관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학생, 교직원, 연구원, 학술자료 교류와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과 민스크국립언어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정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양 대학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나누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대학 간 교류의 물꼬를 튼 김태옥 교수와 충북대를 찾아준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SMO산은 12일 "의과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의과대학 발전기금 3억 원을 충북대학교에 전달했다. ㈜SMO산은 박민규 의학과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2017년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창업한 벤처회사로, 이사회 주요 임원들 역시 충북대 또는 충북대병원 소속 교수들로 이루어진 기업이다. 박 대표는 "청주오송첨단임상센터 개소와 함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할 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과 기초의과학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았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전년보다 264명이 증가한 4천708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발표했다. 원서접수는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세종지역 고등학교 21곳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다.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고3 재학생 3천132명, 졸업생 964명,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시인 타시도 졸업자 382명, 검정고시 합격자 230명 등 4천708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2022학년도 4천149명, 2023학년도 4천444명, 2024학년도 4천70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해 충북학사 청주관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년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청년 진로·취업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교류, 상담·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교근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충북의 우수 인력이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청년 고용률 향상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정애 충북학사 원장은 "활발한 협력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사생들이 충분한 취업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대 진로취업지원포털(job.cju.ac.kr),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검색)이나 인스타그램, 청주대 추천채용(오픈 채팅방)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이홍기(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 분과(TC 105) 의장에 선출됐다. 1908년 창설된 IEC는 전기에 관한 각국 간의 규격 통일을 목적으로 세운 국제기관이다. 하위 위원회인 TC 105는 1999년 설립된 연료전지 분야 기술위원회이다. 지난 7월 말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의장 투표는 프랑스 후보와 2파전으로 이뤄졌으며, 이홍기 교수는 TC 105에서 15년간 활동한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12대 4로 의장에 선출됐다. 비유럽권 후보인 이홍기 교수는 정회원 20개국 중 12개국이 유럽 국가인 상황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동북아표준포럼 및 한미표준협력대화 등 표준협력체계를 통해 우방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홍기 교수는 3년간 IEC TC 105 의장으로서 연료전지 기술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이홍기 교수는 "최근 수소에너지의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자동차와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연료전지 시장진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협의회가 대원대학교 학생(내·외국인)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을 위한 상호 협력과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우수인력 유치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대표 월례회 일정에 맞춰 울산의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150여 명 대표와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엔진사업부(회장 김명구)와 조선사업부(회장 김진국) 및 일렉트릭·사이트솔루션(회장 권오인) 등 각 사업부 대표와도 상호 협력을 위한 개별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서 대원대학교는 지난 7월 삼성중공업 및 (사)사단법인 월드채널과도 상호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세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분야별 상호 협력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원대학교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나아가 안정적인 취업 자리 확보로 인구 절벽의 위기 속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대학의 생존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확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11~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세명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5.4%인 1천567명을 모집한다.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4차산업시대에 부응하는 학과 신설(상담심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재난안전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실기고사 신설 △한의예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가 있다. 아울러 세명대학교 2024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은 △세명대학교 전형유형간 복수지원 가능(복수지원 제한 없음) △문과와 이과 간 교차지원 가능(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 없음)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선발(비교과 미반영)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단 한의예과 제외)이다. 수시모집 면접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60%+면접고사 40%로 반영해 학생부 교과성적이 다소 불리한 학생도 면접고사를 통해 합격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배려자 및 봉사자전형 지원 자격 중에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3학년 1학기까지)에 기록된 봉사활동 시간이 30시간 이상(개인 봉사 제외)이면 지원 가능한 '봉사활동 우수자'가 있으며 이 전형은 전형료(원서비)가 무료다. 이외에 수시모집에서 지역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디자인학과 정윤성(2년) 학생이 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입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윤성 학생은 이 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 '쓰레기 먹는 청소카트(E.G CART: Eating Garbage Cart)'를 출품해 입선했다. 디자인 컨셉을 키샷, 라이노와 같은 3D랜더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표현했다. 극동대 디자인학과는 멀티·융합디자이너의 양성을 목표로 2D, 3D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극동대는 내년부터 7개 단과대학에 19개 학과, 3개 학부로 개편한다. 그동안 극동대의 강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보건계열, 항공계열, 문화예술계열 학과들도 특성화를 통해 신입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입학 기회 또한 확대했다. 극동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869명, 정원 외 53명 등 모두 922명(전체 모집인원의 96.3%)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기회균형·지역인재·정원외 전형은 학생부 60%+면접40%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100%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학생부20%+실기80%를 반영한다. 수시 모집의 주요 사항은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간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또 전형을 달리해 동일학과 중복 지원과 복수학과에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극동대는 정원외 전담학과(외국인, 성인학습자) 과정으로 4개 학과를 설치해 별도 선발한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다.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온라
[충북일보]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충북 수험생 1만2천220명이 응시했다. 전국에서는 수험생 총 50만4천58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고등학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N수생'은 17만7천942명으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시자 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3천442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만8천692명(51.3%), 여성이 24만5천896명(48.7%)으로천, 남성이 1만2천796명 더 많았다. 고3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 재수생·반수생 등 수능을 다시 보는 '졸업생'(N수생)은 15만9천742명(31.7%), 검정고시생 등 기타는 1만8천200명(3.6%)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재학생은 2만3천593명 줄었고, 졸업생은 1만7천439명, 검정고시 등 기타는 2천712명 증가했다. 졸업생,검정고시생 등을 합하면 17만7천942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35.3%를 차지했다. 졸업생 비율(31.7%)은 1997학년도 수능(32.5%)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정책을 심의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위원장은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윤 위원장을 포함해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방시대 시행 계획을 비롯해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균형발전 시책과 지방자치분권 과제 시행 등에 관한 심의를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도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 계획을 심의했다. 이들 계획은 지역이 주도해 수립하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기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윤 위원장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 등을 위해 관련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다. 이 조례안은 이달 중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어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와 동양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이 '노인돌봄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극동대 스마트K-테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서 양 기관은 △사회복지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노인복지 및 돌봄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동양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 함은미 원장과 극동대 유연웅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 이연수 사회복지학과장, 임광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동양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은 경기 남부 주요 거점인 성남시를 중심으로 노인돌봄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