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가을 국화 작품전시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말인 오는 6~7일, 13~14일 시내버스를 임시 운행한다. 관람객은 문의면 호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청남대 문의매표소에 방문해 입장권과 버스 요금을 결제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탑승하기 전 발열 체크를 해야 한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 소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30일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인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알록달록 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소선암오토캠핑장1 - 소선암오토캠핑장2 - 소선암오토캠핑장3 - 힐링쉼터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내려앉은 가을 단풍 사진제공=단양군 지난달 30일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인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알록달록 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7월 27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캠핑장을 오는 11월 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28면 중 15면, 오창 미래지 캠핑장은 35면 중 17면만 부분 개방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문암생태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과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ochang) 홈페이지에서 각각 접수한다. 예약 가능 기간은 11월 3일~12월 31일이며, 동일 날짜에 1인 1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핑장 개방과 더불어 문암생태공원 내 폐장됐던 어린이놀이시설 운영도 재개된다. 바비큐장은 폐쇄 방침이 유지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1994년 6월에 문을 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장령산의 치유의 숲 산책로(3.1km)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며, 소원길 전망대에서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야영장에 마련된 34개의 야영데크와 9개의 정자는 가을 소풍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쉼이 되는 자연 속 힐링지로 인기가 높다. 신축 숙소인 숲속의 집 밤나무동(25인실)은 숙박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말 조례개정으로 통해 사용료 등 기준을 마련했으며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 휴-포레스트 및 밤나무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손님을맞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인 휴-포레스트는 휴양지구인 산림생태休문화센터, 힐링타임하우스, 숲속수련장(20인실) 및 명상지구, 숲체험지구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대표적 시민 휴식 공간은 작년 10월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산림청 조성)과 11월 3일 개장한 중앙공원(한국토지주택공사 조성·1단계)이다. 하지만 입장료가 없는 중앙공원은 유료(어른 기준 5천 원)인 수목원에 비해 보고 즐길 거리가 적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1년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시로 운영해 온 중앙공원을 오는 11월 4일부터는 시가 LH로부터 인수받아 직접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 내 도시전망대를 새로 개방하고, 연말까지는 잔디마당에 각종 조형물을 보강해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경용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 내년에는 중앙공원에서 텐트와 바비큐장을 운영하고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27 세종 중앙공원 가족여가숲(공원관 - 세종시 중앙공원의 '가족 여가숲'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211027 세종 중앙공원 도시전망대(시 공 - 오는 11월 4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엑스포공원은 매년 10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다. 한방마을건물에서는 약재와 과련한 전시를 볼 수 있고, 축제기간에는 1층에서 족욕체험이나 비누만들기와 같은 약재를 이용한 한방체험을 할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약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입점해있는데, 약재를 구입하면서 진한 쌍화탕도 얻어 마셨다. 한방마을 옆에는 큰 규모의 한방한우 프라자가 있어 한우를 구입하거나 먹고갈 수 있다. 한방생명과학관으로 가는 길에는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조명이나 소품으로 꾸며진 쉼터가 조성돼 소풍나온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숲 앞에는 한방생명과학관이 있는데 한방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전시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교육 차원에서도 가볼만하다. 과학관 전시를 보고 나오면 앞쪽에 축제를 기념해 조성된 색깔 정원에서 화려한 가을꽃들도 볼 수 있다. 행사기간에는 무대행사,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색깔정원 옆에 발효박물관 앞 잔디밭에는 장독대가 가득하다. 그 자체로 멋진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가장 안쪽에는 약초허브식물원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따뜻한 온실 안으로 들어서
[충북일보] 오색 가을단풍 화려한 시월의 마지막 주말, 엄마 품처럼 포근한 '배꼽마을 찾아 삼만리 드라이브스루'여행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최남단은 마라도, 최동단은 독도, 최서단은 백령도로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다. 그럼 국토의 중심은 어디일까? 충북도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마을 입구가 바로 남한 땅의 중심이다. 지난 2003년 10월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에서 신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조사결과, 이곳을 남한 국토의 중앙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을 입구에는 '남한면적중심마을(장연리)'라 새겨 있는 커다란 기념비가 우뚝 세워져 있다. 배꼽마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을 나와 쉬지 않고 40여 분을 달려야 도착한다. 가는 길엔 금강 나들목과 휴게소가 있다. 해발 230m 궁촌재도 넘어야 한다. 초행길이라면 반드시 내비게이션 도움이 필요하다. 청성면 장연리 산86의1을 꼭 검색해서 길 안내를 받는 편이 좋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개울 건너에 어른 키 정도 높이의 돌탑이 보인다. 거기가 대한민국 중심 땅이다. 기념비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변에 있다. 기념비를 지나 300m 정도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20채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레저 휴양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특구는 할로윈을 맞아 이벤트를 선보인다. 에듀팜특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오징어 게임'속'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을 벨포레 루지 광장에서 진행한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인기 시설인 익스트림 루지를 탑승할 수 있는 이용권을 그 자리에서 바로 지급한다. 할로윈을 좀 더 할로윈스럽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는 '사연 있는 좀비'들이 출몰하고 '좀비의 분장실'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벨포레 목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연다. '벨법사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면 아기자기한 사탕 선물 꾸러미가 주어진다. '할로윈 호박 포토존'이 벨포레 목장 곳곳에 마련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5종의 이벤트에 참여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벨포레 콘도 35평, 익스트림 루지 사계절 썰매장 등의 이용권을 주는 경품행사도 준비됐다. 이번 주말 에듀팜 특구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을로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함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 스릴 가득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풍성한 경품행사 등을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7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것이 바뀐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자연과 함께' 놀며·배우는 천문대 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는 증평에 위치한 좌구산자연휴양림과 좌구산 천문대를 찾은 학생들은 우선 프로그램 일정으로 했다. 좌구산에 도착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짚라인 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짚라인을 타며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고 큰 소리로 '야호'를 외치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자연 속에서 해소하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좌구산 천문대 견학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 관측하기 등 자연과 천체 및 태양의 신비함,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별자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태양을 관찰하고 자신들이 각자 관찰한 내용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에게 고마움을느끼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 속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 보발재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으며 찰나의 가을 속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때 이른 가을 추위를 이겨내고 소백산의 푸른 산세가 선홍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감에 따라 보발재 고갯마루에도 빨갛고 노란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아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보발재에는 단풍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동호인들의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화제를 불러오며 단풍 명소로 유명해진 보발재는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져 가족, 연인들의 드라이브 단골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던 보발재는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군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보발재 전망대를 조성했다. 특히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하며 그 절경이 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