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마련된다.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된다.충북문인협회와 충북작가회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과 함께하는 문학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평소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3월 마지막 주말과 화창한 봄을 맞아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행사가 마련돼 충주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제27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가 개최되며, 30일 오후2시 충주댐 물레방아공원에서는 제9회 충주호 콘서트가 열린다.충주전국사진공모전은 지난 1967년에 설립된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선숙)가 29회째 주관해오고 있는 우리나라 사진예술계의 큰 잔치로써,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총 737점의 작품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 11점을 이날 시상하고 136점의 입선작품을 포함, 총 147점의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풍경과 인물 사진작품을 충주에 모아 전시하는 것으로 순간의 감동을 영원의 추억으로 담아내는 사진 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또 30일 밴드 죠가 주관하는 제9회 충주호 콘서트가 열리는데, 이날 행사에는 로큰롤, 레게포크 밴드공연과 국악과 양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퓨전 실내악 연주, 전통 판소리 소설을 각색한 마당극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번 콘서트는 화창한 봄과 함께 충주호 특유의 맑고 깨끗한 풍경 속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
26일 충북예술인회관에 입주하려던 충북예총이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건물 1층과 2층을 사용하려 했으나 배선·통신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2층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전체 공기(工期)가 늦춰졌기 때문이다.앞서 충북예총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입주사실을 알렸다. 오는 6월 전면 개관을 앞둔 충북예술인회관(옛 토지주택공사 우암사옥)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다는 소식이었다.연면적 327㎡(99평) 규모의 1층은 전시와 공연 무대가 설치된 복합 예술공간으로 사용하고, 북카페와 24시간 무인도서관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공간은 소통과 만남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가꾸겠다는 뜻에서 '따비홀'로 지었다. '따비'는 '풀뿌리를 뽑거나 논과 밭을 가는 농기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연면적 370㎡(112평)의 2층은 '충북예총회관'이라 이름 짓고 회장실과 사무처, 협회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그러나 충북예총은 입주 예정일 하루를 남기고 돌연 계획을 취소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가 당초 일정보다 늦어지면서 정상 입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거다.개관식 당일 열릴 예정이었던 청주두레풍물예술단의 길놀이와 지신밟기 식전행사, 충북도립교향악단 등이 참여하는
'충북민예총 창립 20주년 기념한마당'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함께 더 멀리'라는 주제 아래 풍물놀이, 축시 낭송, 축하 휘호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년 동안의 활동영상을 보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충북민예총 관계자는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진보적인 예술가들이 모여 탄생한 단체인 만큼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예술을 추구해왔다"며 "사회가 좀 더 건강한 방향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 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구현과 특성화된 지역 문화진흥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문화정책 포럼이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4월2일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지역 문화진흥의 역사적인 원년-협력으로 꽃피우는 문화융성'을 주제로 C-컬처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의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문화원과 예총, 민예총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 예술인들이 주제 토론에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 방안에 효과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진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이날 청주·청원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오는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서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진흥과 바람직한 지역 거버넌스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박시종무용단이 국내 유일의 창작 춤 축제인 '28회 한국무용제전'에 참가한다.박시종무용단은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창작 춤 '미소(微笑)'를 공연한다.이 작품은 안무가 박시종 단장의 춤에 관한 철학과 서정성을 함축해 놓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 단장 특유의 내공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백의 미를 살린 작품이다.이 무용단이 공연한 '염화미소' '가시였다' '바람의 緣' 등 세 작품과 함께 죽음의 경계에서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고뇌와 성찰을 담아내고 있다.박 단장이 직접 출연하며 안무를 했고, 무용가인 이학현 청주시립예술단 팀장이 글을 쓰고 연출까지 했다. 단원 전건호·박정선·김수희·안효연·김민영·배가희씨 등이 춤사위를 선보인다.이번 한국무용제전은 아시아 지역 전문 무용단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안무가 13명의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임장규기자
그날이 돌아왔다. 이번 달에는 '26일'이다.영화와 스포츠 경기를 반값에 보고, 박물관과 전시관을 공짜로 갈 수 있다. 대상은 제한 없다. 남녀노소, 문화를 사랑하는 도민이면 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정부가 국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를 확산하고자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지금까지 참여 신청서를 낸 문화시설은 전국 1천322곳. 지난달보다 198곳 늘었다. 충북에선 57개 시설이 동참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도민들을 위해 반값이나 무료 개방하자는 취지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영화 관람'이다. 5천원만 내면 된다. 도내에 있는 CGV와 롯데시네마는 모두 해당된다. '오후 6~8시 상영시작'으로 제한되는 점은 살짝 아쉽다.같은 날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여자 프로농구도 반값 이벤트를 한다. 8세 이하 자녀와 함께 가면 50% 할인 혜택을 본다.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삶과 함께하는 문학의 향연'을 주제로 충북문인협회와 충북작가회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방 시간도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돼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과도 만나볼 수 있다.역사를 좋아하는 도민에겐 박물관을 권한다.
다음 달부터 도내 문화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충북문화재단은 24일 '문화나들이', '문화를 배달합니다', '3색문화탐방' 등 3가지 혜택으로 구성된 '문화누리 기획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로는 8억8천200만원이 투입된다.문화나들이는 자발적으로 공연이나 전시관람이 어려운 사람들을 '모셔오는 서비스'이며, '문화를 배달합니다'는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에게 예술단 등을 파견해 공연을 '보여주는 서비스'다.'보고, 느끼고, 맛보는' 3색문화탐방은 12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영동 난계국악박물관과 초콜릿체험 등이 대표적인 코스다.신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부터 가능하며, 문화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은 상시 모집한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의 작품성과를 정리하는 워크숍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청주시평생교육원은 중앙에서 활동하는 20명의 미술 평론가와 외부 전문가를 섭외해 제7기 입주작가 15명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젊은 작가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뿐 아니라 지역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기억 속 대장간 모습엔 검붉게 그을린 얼굴,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근육질 팔로 무거운 연장을 들고 벌겋게 달궈진 쇠를 힘껏 내려치는 젊은이가 있었다.대장간에서 울리는 쇠 두들기는 소리는 단순한 망치 소리가 아니라, 일정한 리듬을 가진 소리였다.그 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저절로 발걸음이 그 소리에 맞춰지곤 했다. 충주 무학전통시장 입구 누리장터에 자리한 김명일 장인의 작업장에선 여전히 전통방식 그대로 쇠망치 두들기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 찾아 간 곳에 예전처럼 힘센 근육질의 젊은이는 없었지만 노쇠하여 힘에 부칠 일도 숙련된 힘으로 이겨내는 장인이 있었다.충북 무형문화재 13호로 지정되신 삼화대장간 야장 김명일장인이다. "1953년도 학교라곤 그때 3,4학년인데 한나절 밖에 더해요? 교실은 타고 없으니 돌맹이 깔고 나무 밑에 이런데 앉아서 한나절 있다 집에 왔지. 2교대 수업을 하니까, 일찍 집에 와서는 집 앞 대장간에서 놀았지.""얘, 이리와 풀무 좀 불어 봐. 장날 같은 날에 풀무를 몇 달 불다 보니까 몇 푼 주잖아. 과자 사 먹는 재미에 이걸 배우게 된 거야. 그래 60년까지 이 일을 끌고 나온 거지요. 풀무질을 1년쯤하고 함마질을 한 11년하고 그러
통합 청주시 출범 100일을 앞두고 오늘부터 3일간 청주·청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시립예술단, 청주·청원예총, 청주·청원민예총은 21~23일 예술의전당, 오창 호수공원, 청남대, 성안길, 원마루공원 일원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 D-100일을 기념해 경축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통합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작은 청주시립합창단이 맡았다. 합창단은 2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Song of Arirang'을 주제로 공연한다. 소프라노 공영숙, 테너 서필과 청주남성합창단,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청주KBS어린이합창단, 청주시민합창단, 청주시청소년합창단,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다. 야외축제로는 22일 오후 2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아리랑(노래 상금주)'과 '사랑가(노래 조성민·이신예)' 등을 연주한다. 청주·청원 예총은 오후 3시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사물놀이 등 국악, 합창, 색소폰, 팝페라,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한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후 7시 오창 호수공원에서
4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은 k-pop 등 한류공연, 취업박람회, 경연대회와 함께 도민 및 한국대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완할 예정이다.도는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재익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언론인, 대학 국제교류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20일 발족했다.위원회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 중국인 유학생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 추진방향 등을 제시하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