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전동면 신송로 217)이 수목원 내 온실식물원인 만경비원(萬景秘苑)에서 12월 4일부터 약 2개월간 '수석(水石)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곳에 가면 수목원 측이 우리나라 서해안·남한강 유역과 중국 쓰촨(사천·四川) 지방에서 직접 수집한 수석과 경북 청송에서 가져 온 '꽃돌' 등 1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꽃돌은 자연 상태에서 표면에 국화·매화·해바라기꽃 등을 닮은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돌을 일컫는다. 무늬는 마그마(magma· 깊은 땅속에서 암석이 지열에 녹아 반액체로 된 물질)가 퇴적암을 뚫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풍호반 끝자락에 작은 '이탈리아'가 발견돼 화제다. 수산면 능강리에 위치해 금수산으로부터 뻗어 나온 장화 모양의 반도 형태가 마치 이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해당 지형은 최근 지역 홍보영상 촬영 중 우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자원들을 잘 엮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핫 아이템을 발굴·육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제보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대표 레저휴양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에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숙박시설 '펫포레'가 문을 열었다. 증평군에 따르면 펫포레는 반려견을 위한 침대와 욕조, 식기 등을 갖춘 펫포레 하우스를 운영하고 반려견 간식과 전용 욕실용품 등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놀이기구를 이용해 반려견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터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놀이터는 펫포레 하우스 이용객에만 개방한다. 일반고객 이용은 내년 3월부터다. 놀이터 앞 수변을 따라서는 고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 펫포레 힐링코스도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가섭산 봉학골에 산림레포츠단지가 들어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하는 산림청의 지방전환(균특이양) 사업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부터 음성읍 용산리 580-8번지 봉학골 일대에 58억 원(균특이양 29억 원, 도비 8억7천만 원, 군비 20억3천만 원)을 들여 15㏊규모의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설계 및 관련 인·허가 추진을 위해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산림 레포츠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다양화하고 급증하는 산림레포츠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봉학골 일대에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100억 원 중 내년도 계획된 사업비 21억3천만 원(도비 10억6천만 원, 군비 10억7천만 원)이 모두 반영됐다. 용산리 580-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진행하는 '신에게 허락받은 죽령옛길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재청 국비공모사업(生生문화재사업)에 선정돼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대강면 죽령(竹嶺)의 다자구 할머니 설화와 연계한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시작된 이 행사는 죽령휴게소를 출발해 죽령 명품마을을 지나 죽령산신당, 보국사지 석조여래입상(구 보국사지 절터)을 체험한 후 용부원2리 경로당을 돌아 출발지로 회귀하는 코스로 총 3.8㎞ 구간을 걷는다. 특히 해발 689m에 위치한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은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을 만큼 풍광이 멋진 산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약 1시간30분 동안 에코단양, 다누리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해설사가 동행해 죽령옛길의 위치, 지리적 특성, 역사, 민손 신앙, 생태습지 등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휴대폰을 통해 지오캐싱(Geocaching) 어플을 다운 받아 진행한 GPS 속 숨겨진
충북 최남단 영동은 사계절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중 양산면에 위치한 양산팔경은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1경 영국사, 2경 강선대, 3경 비봉산, 4경 봉황대, 5경 함벽정, 6경 여의정, 7경 자풍서당, 8경 용암으로 이루어진다. 오늘은 양산팔경 중 제1경 천태산 영국사를 소개해본다. 영국사를 유명하게 만든 주인공은 영국사 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23호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다. 영국사와 함께 천년의 세월을 지내온 은행나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나무다. 영국사가 있는 천태산은 해발 715m로 충북의 설악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다. 기암절벽과 태고의 천연 숲이 심산유곡의 맑은 물과 장엄한 산세를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다. 삼신할멈바위, 삼단폭포, 진주폭포, 흔들바위, 너럭바위 등을 지닌 명산이다. 천년고찰 영국사는 천태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계절 중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다. 일주문으로 들어서면 태산의 가을 풍경과 함께 영국사의 수호신 같은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천 년의 세월을 견뎌온 은행나무를 바라만 봐도 숙연해진다.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가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제천천 너나들이 길'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사업비 8천만 원을 들여 제천천 일대에 조성된 너나들이 길은 징검다리를 비롯한 수변 사계절 꽃길, 거점공간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제천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며 휴식 할 수 있는 봉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제천천을 가로지르는 약 100m이상의 긴 길이를 자랑하는 징검다리길에서는 천둥오리, 백로, 수달 등이 서식하는 하천의 수려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김은숙 읍장은 "봉양을 방문하는 분들께 제천천 너나들이길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과 별과 시의 도시 영월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이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7년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계를 허물어 화제가 됐다. 사업 대상지로 이웃하고 있는 두 곳 중 한 곳은 전국 유일 고구려 문화 축제인 온달문화축제로 유명한 단양군 영춘면(의풍리 845번지)이고 다른 한 곳은 방랑시인 김삿갓 마을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와석리 991번지)이다.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춘면 의풍리 일원에 590m 데크로드와 589m 야자 매트길, 목교, 징검다리, 쉼터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월군도 단양군과 발맞춰 2020년부터 12억 원을 투입해 와석리 일원에 각 135m, 560m 보행데크와 홍보전광판, 안내판 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온달과 김삿갓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공유한 두 마을은 관광보행로 연결 사업을 통해 지역을 아우르는 길이 2㎞의 트레킹 명소가 새롭게 탄생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유입되며 지역경제 활성
[충북일보] 지역 기업과 지역의 아티스트가 만나 한층 더 실감나는 VR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탄생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기업 ㈜피앤피미디어(대표 박영신)가 참여한 2021년 '지역활용 실감형 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제작지원금 8천만 원과 맞춤 멘토링을 제공한 이번 사업은 제작된 실감형콘텐츠의 고도화와 리뉴얼을 지원해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피앤피미디어는 충북 충주 출신 이정인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4분 분량의 VR 인터렉티브 콘텐츠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와 'FISH'를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는 이정인 작가의 2018 조형아트페어 대상 수상작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와 목재를 사용해 치유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물고기 떼를 표현한 작품 'FISH 월드' 등 평면(2D) 작품에 첨단의 VR 인터렉티브 기술을 접목해 무한한 공간 속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관람자에게 기존의 작품과는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예술의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작업과 더불어 세계적인 판화가 'M.C
[충북일보] 충남도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유명 관광지 100곳'을 뽑아 최근 새로운 지도로 만들었다. 선정된 관광지 수는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계룡시는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곳도 포함되지 못 했다. 지도는 충남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나 페이스북·인스타·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635-3884 홍성 / 최준호 기자 충남관광_100선_지도 - 자료 제공=충남도 충남 유명 관광지 100곳, 새 지도로 만들어졌다 충남도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유명 관광지 100곳'을 뽑아 최근 새로운 지도로 만들었다. 선정된 관광지 수는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계룡시는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곳도 포함되지 못 했다. 지도는 충남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나 페이스북·인스타·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문암생태공원·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을 전면 개방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28면 중 15면을,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 35면 중 17면을 제한 운영해 왔다. 추가 예약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각 캠핑장 홈페이지 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12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캠핑사이트 내 이용 인원을 문암생태공원은 최대 5명,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은 최대 6명까지로 제한한다. 입장 시 발열 확인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 유소라기자
송계계곡으로 유명한 월악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충북의 숨은 힐링 명소를 소개한다.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고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덕주사로 떠나본다. 덕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서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다.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붐비는 인기 많은 계곡이다. 이곳에 덕주사와 덕주산성이 있다. 송계계곡 덕주교에서 덕주산성 동문을 지나 덕주사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은 풍경이 아름다워 걷기에 좋은 길이다. 자동차로 3분, 걸어가면 15분 정도 소요된다. 울창한 숲속을 걷다 보면 짙은 가을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덕주사까지 걷는 길에는 볼거리가 많다. 사찰에 다다를 즈음 제천 학소대가 있다. 월악산 깊은 골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감도는 곳으로 절벽을 따라 덕주산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덕주산성 동문과 학소대 위 망월대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덕주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덕주산성 동문이 보인다. 덕주산성은 백제의 옛 성으로 전해오는 곳으로 신라 말 덕주공주의 피난처이자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나라를 바치러 갈 때 머물던 곳이다. 고려 고종 43년 몽고병의 침입으로 충주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산성 둘레가 15km가 넘으며 4개의 곽을 이루고 있는 특이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