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안종철 관장이 중국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 전문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은 상하이엑스포와 전국인민대회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공식 행사의 공예기념품을 기획·제작하는 중국 문화예술산업의 첨병이다. 한·중·일 다수의 예술작가 작품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안 관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이 기획하는 각종 행사의 자문을 맡아 한국, 중국을 비롯한 동묵아시아 국가의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선(忠北線)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치원역과, 충청북도 제천시의 봉양역을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조치원역은 경부선, 봉양역은 다시 중앙선과 연결되고 있다. 충북선은 일제강점기 당시 사설철도회사인 조선중앙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조치원~청주간이 1020년 3월에 착공, 1921년 11월 영업을 시작했다. 1923년 5월에는 청주~청안간 23.9km, 1028년 12월에는 청안~충주간 47.4km가 개통됐다. 이후 충주~봉양간 35.2km 구간이 1958년 5월에 개통되면서 충북 북부지역의 여객 외에 충주 비료공장의 수송로 역할을 겸하게 됐다. 2014년 현재 총연장 115㎞의 충북선에는 조치원역-오송역-청주역(구 정봉역)-오근장역-청주공항역-내수역-증평역-도안역-문암역-보천역-상당역-음성역-소이역-주덕역-달천역-충주역-목행역-동량역-산척역-삼탄역-공전역-봉양역 등 18개 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중 청원지역을 통과하는 역은 오송역, 오근장역, 청주공항역, 내수역 등이다. 그러나 에서 보듯 충북선 청원지역 구간에는 과거 미호역, 정봉역, 서청주역, 정하역, 금암역 등도 존재했었다. 청원지역 과거와 현재의 역을 살펴본다. 오송역은 분기역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중요도가 워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문화 활성화와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영상미디어센터(옥천읍 관성로)는 6주 정도의 미디어 교육뿐 아니라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군민이 영상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옥천군평생학습원 4층에서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따라잡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 ▲자신감UP 어린이아나운서 교실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편집 ▲단편영화제작 ▲UCC정복! 세상에 나를 알리자 ▲만화영상 편지만들기 등이 진행된다.교육기간은 1~2개월 정도로 월3~4회, 2시간 정도로 평생학습원, 청소년수련관, 학교 등에서 청소년, 지역주민 10~30명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이현철(56·옥천읍)씨는 "요즈음은 스마트폰이 대세지만 작동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며 "하지만 스마트폰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우리 손자들 못지 않게 다룰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각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ocmc.oc.go.kr)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박경석 문화관광과장은 "미디어센터는 지역의 주민과 공동체를 위한 미디어를 통해
충주문화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북도내 학생들의 호국정신 계승 및 보훈의지를 북돋우고 문학적 감성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기하고자 '글짓기와 그리기대회, 웅변대회'를 개최한다.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 충주보훈지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그리기대회에는 유치부어린이들도 참가할 수 있다. 글짓기와 그리기대회는 20일 오후 1시부터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치부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이달말까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는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소속 학교로 상장이 발송되며, 우수 입상작은 충주문화원이 발간하는 '중원문화 27호'에 수록된다.전체 대상에는 국가보훈처장상이 주워지며, 부분별 대상에는 충청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에는 충주시장상, 우수상에는 충주교육지원청장상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히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웅변대회는 27일 오전 10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되며, 원고심사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연사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칠 예정회이다.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웅변대회는 학교장 추천을 원칙으로 20일까
청주시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얼쑤 좋다! 단오 가세' 축제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청소년 만세!'란 주제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연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에서 마음껏 놀고 즐기고 배울 수 있다는 의미가 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공연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항공시뮬레이션, 지능로봇, 천연비누 만들기와 목판 인쇄, 다도체험, 연 만들기 등 공예·과학·환경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개막식 후 무대에서는 송판, 기와, 벽돌 격파 등 우리 전통무술인 태권도와 합기도 시범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항공소년단 충북연맹 등 4개 청소년단체가 공동 주관해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2~5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프로그램은 참여·체험·스포츠·전통문화·공연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분야는 재능기부와 서포터즈 자원봉사 활동,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쿠킹버스 요리체험, 하늘을 날아오르는
세계적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의 문화상품을 개발키로 했다.청주시문화재단은 2일 이상봉 디자이너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세종대왕 100리길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한글 등을 활용한 모자와 티셔츠, 손수건 등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세종대왕 100리길 주요 권역 내에 있는 문화공간과 매장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해외 전시나 패션쇼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 공예문화상품 개발, 지역작가 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등 각종 사업도 이 디자이너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해 열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한글날 기념 패션쇼와 특별전시를 개최,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 디자이너는 "청주는 이미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문화와 생활공예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직지와 한글, 공예, 아트상품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해 좋은 성과를 거두 도력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단오를 맞아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단오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오는 6~7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연다. 6일에는 창포물로 머리감기, 단오부채 그림그리기, 손수건 자수체험, 아름다운 우리글 캘리그래피 체험,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도자기 체험, 나전칠기 체험 등을 한다. 제호탕과 수리취떡, 앵두 화채, 나물 비빔밥 등의 먹을거리 체험행사도 열린다. 7일에는 전통놀이와 공예, 음식체험 외에도 직접 모를 심는 모내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증평장뜰두레놀이보존회'의 두레놀이, 전통연희단 '푸리'의 비나리, 삼도사물놀이, 모듬북, 국악 공연 등 신명 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단오체험과 공연은 모두 지역의 작가와 공연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오는 음력 5월5일로 설, 추석, 한식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이날은 양기가 센 날로 지역마다 사람들이 모여 그네뛰기나 씨름, 탈춤, 가면극 등의 놀이를 즐겼으며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
이름만 들어도 솔향이 느껴지는 보은의 솔향공원에서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충북무형문화재 보은협의회가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체험행사가 열렸다. 송로주 체험행사를 맡고 있는 임경순(충북무형문화재 3호) 장인을 만났다. 봉룡과 누룩, 관솔 등 술의 재료를 내어 놓으며 그는 말한다. "모든 게 마찬가지에요. 재료가 일단 좋아야죠. 그게 기본이라 이거죠. 증류수의 경우는 곡주가 쉬거나, 과일주에서도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팔지 못 하는 것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마음이란 거죠. 정성.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으로 만들어야죠. 가장 좋은 재료로 정성을 들여서 만들면 당장은 이익이 많이 남지 않고 사람들이 안 알아주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알지 않겠나 싶어요." 임경순 장인은 기능보유자였으나 1998년 명을 달리한 신형철 장인에게서 송로주제조법을 전수받았다. 소주의 제조법은 신 장인의 외조모인 정금이(鄭今二)가 저술한 1880년의 '음식법'이라는 책과 16세기경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필사본에 유일하게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이에 의하면 "쌀 한 말을 하려면 솔옹이를 생률 쳐 고이 다듬어 놓고 섬누룩 넉 되를 넣고 물 서 말을 부어 빚어 두었다가 멀겋커든 소주를 여러물 가지말고
제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제천역전한마음시장과 제천약초시장에서 찍은 가족사진 공모전을 갖는다.작품주제는 제천역전한마음시장과 제천약초시장에서 가족의 사랑스런 모습과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으로 1인당 4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으며 규격은 5″ⅹ7″로 흑백과 컬러 모두 가능하다.출품방법은 자녀가 다니는 해당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 작품을 접수하거나 제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제천시 내토로 576)에 직접 제출이나 우편으로 해도 되고 이메일(haeunbong@nate.com)로도 가능하다.작품제출 시에는 작품 뒷면에 사진 제목, 우편번호,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작품 접수는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5일 입선작을 발표하며 시상일정은 추후 통보한다.대상 1명에 50만원, 금상 1명에 30만원, 은상 3명에 각15만원, 동상 5명에 각10만원, 특선 15명에 5만원, 입선자 20명에게 각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작품의 전체 또는 일부가 유포된 것은 심사에서 제외하며 이밖에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643-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제
지화전자(磁化電子)가 시사주간지인 시사저널과 컨설팅그룹인 인싸이트그룹이 공동으로 수행한 올해(2014년)의 '굿 컴퍼니 지수'(Good Company Index·GCI)에서 50위에 올랐다. '굿 컴퍼니'는 경제·사회·윤리적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 내·외부 이해 관계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하고 있다. 1~10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한화케미칼,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SK텔레콤,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이 차지했다. 본사를 충북에 둔 기업 중 50위는 물론 100위권에 든 기업은 자화전자가 유일하다. 아시아나항공(51위), 신세계(52위), 삼성화재(56위), 삼성중공업(57위) 등이 51위 이후인 것을 감안하면 자화전자의 선전이 어느 정도임을 알 수 있다. 자석은 자연상태에도 존재, 하찮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원하는 대로 형(形)을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 자석'이 존재한다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된다. 자화전자는 플라스틱 자석으로 전자부품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를 석권하고 있다. 국내외 상당수의 스마트폰에는 자화전자의 플라스틱 전자부품이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다. 그래서
충북민예총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국립청주박물관 일대에서 '2014 충북 단오맞이 큰잔치'를 연다.단오에 행하던 풍습과 전통음악공연, 마당극 공연 등을 도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아이들을 위한 창포물 머리 감기, 떡메치기, 감자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