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해당 국가와 양자 차원의 실질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은 물론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남북정상회담 성사보다 어려웠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5일 공식 출범하고, 경제·민생 상황이 엄중하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40분 동안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회의 직후 춘추관에서 12가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법안처리 및 예산 반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채용 공정 실현과 노사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과 취업비리 근절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 보완 입법 조치를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과 노사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초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여야정은 경제 활력을 위한 규제혁신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
[충북일보=서울] 충북 음성출신의 김동연(6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 수장의 자리에 올라 큰 관심을 받았던 김 장관은 그동안 소신있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의 교체 설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개편에 따른 인사보다는 경제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문책성 인사라는 점에서 뒷맛이 씁쓸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경제 투톱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이 교체의 이유라는 소문이 우세하다. 혁신성장을 강조하던 김 장관은 장 실장의 '소득주도성장'과 번번이 마찰을 빚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의 소득주도성장이 자칫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선별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경제관료의 길을 걸은 대표적인 실물경제의 달인으로 기재부 내에서도 평판이 아주 좋다. 김 장관은 참여정부 때부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가비전을 설계했던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조정 능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 공항으로 통해 출국했다. 김 여사는 오는 7일까지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접견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 참석 △모디 인도 총리 면담(이상 뉴델리) △요기 UP주 총리 주최 환영만찬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인도의 전통축제인 '디왈리 축제' 참석(이상 러크나우/아요디아) 등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다. 김정숙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한-인도 관계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는 양국 정상들의 의지가 직접 반영돼 이루어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가 적극 추진 중인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문화와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는 등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시정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27번, '성장'을 25번, '포용'을 18번 언급했다. 그만큼 심각한 국내 경제상황과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한 남북, 남남 갈등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재정확장은 불가피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470조5천억 원을 편성한 배경이 됐다"며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많은 국제기구와 나라들이 포용을 말한다"며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도 같은 취지"라며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 우리는 함께 잘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36분 간 이뤄진 연설 동안 문 대통령은 '포용'(18회), '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11월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방문한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31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모디 총리께서 디왈리 축제의 주빈으로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적 초청이 있었고, 인도 정부도 이번 김정숙 여사의 방문을 국빈방문에 준해서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11월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코빈드 대통령 영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6일에는 인도 아요디아에서 개최 예정인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 및 디왈리 축제(디폿사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 참석한다. 고 대변인은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 한-인도 양국은 오랜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무역·투자,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모든 분야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인도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대 인도관계를 더욱 발전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회도 이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지난해 6월12일, 11월1일)로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 및 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시정연설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서 예산안 처리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기에 관련 내용을 말할 것"이라며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부가 요청하는 입법 사안들이 있어서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정부는 30일 지방의 자율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7대 3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은 첫째,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기능과 재원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함으로써 '22년까지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7대 3으로 개선해 나간다. 둘째, 재정격차가 심화되지 않고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간 세원 불균형에 대한 보정장치를 마련해 어느 지역도 현재보다 불리해지지 않도록 한다. 셋째, 재정분권의 성과가 조속히 실현되도록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는 1단계 추진방안과 지역의 자율성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근본적인 제도개편을 추진하는 2단계 추진방안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19~2020년에 추진되는 1단계 방안은 우선,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복지사업, 지방공무원 증원 등 지방의 재정부담과 기능이양을 고려해 지방소비세율을 현재 11%에서 2019년 15%, 2020년 21%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국민의 세부담 증가 없이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것으로, 지방소비세 도입(2010년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한국경제를 살리는 길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전북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 경남 등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경제 상황을 직접 챙기는 행보를 시작한다. 이는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과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련된 일정으로 분석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의 경제인, 소상공인, 청년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지역 경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주도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활 SOC사업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통령의 지
[충북일보=서울]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방향과 실천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박진도 농정개혁TF 위원장은 농업·농촌의 붕괴의 현실을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사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강화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농촌정책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 △농가의 지속적 재생산 기반 확립 등이 제시된다. 이어 '직불제 농정으로의 전환과 실천전략', '농촌정책 전환과 실천과제', '통합적 먹거리 정책으로의 전환'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문제와 관련해 "국공립 유치원의 추가 확충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계부처)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육과 돌봄정책은 국민의 생애주기 초반을 책임지는 국가의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의 핵심과제도 보육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에서 출발한다.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확충,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아동수당 신설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것도 그 때문"이라며 "최근에 유치원 문제를 바라보면서 정부는 보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를 앞당겨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국공립 유치원 추가 확충 등의 공공성 강화 방안이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부처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선 시급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아이들의 돌봄이나 학습에 차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각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경우 아이들이 가까운 국공립 유치원이나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모처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함께 가을산행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출발해 북악산 정상까지 약 2시간 동안 기자들(107개사 147명)과 참모들과 함께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산행을 마친 문 대통령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한반도 정세와 북한산 유래 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산행 중 "오늘 다른 뜻은 없다. 우리 기자님들 자주봐야 된다고 생각했고, 만나는 방법 중 하나로 1년에 한 두번 정도 산행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년 취임 초에 한번 산행을 했었고 올해 들어와선 봄 이후로 상황들이 빠르게 전개되고 해서 제가 여유 없어서 산행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그 바쁜 상황 때문에 나도 기자들도 고생했다. 좋은 계절에 산행 한번 하자고 해서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악산은 제가 등산을 좋아하는데, 등산도 등산이지만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설악산이나 지리산, 안나푸르나, 히말라야 등에 가면 꼭대기에 가보고 싶다. 일반인 최대 높이까지는 가보고 싶다. 산이 아니더라도 동학 농민혁명 기념지에 '우금치'라든지 역사를 통해 배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