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케이팝 댄스'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산책 학교'는 오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총 10회차 예정이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이번 교육은 '케이팝 댄스'로 기본기를 다진 후 다양한 안무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경험해 시민 문화예술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책 학교'는 지난해 '슬기로운 생활문화 : 리라', '언어의 정원 : 글쓰기' 등 총 4개 교육 프로그램에 총 73명 수강생이 수료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산책 학교'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해 일상생활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 탐방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옥천 구읍을 배경으로 '2024년 옥천 구읍 SNS 포스팅 투어' 이벤트를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구읍의 명소 7곳을 둘러보고 사진 14장(코스별 2장)을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에 올리는 방식이다. 60초 이상 길이의 영상을 100자 이상의 소감과 함께 게재해도 된다. 참여자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 '여행 도우미'코너나 군 카카오톡 채널에 포스팅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군은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옥천 9경을 담은 카드형 USB를 제공하고,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4인실)을 줄 예정이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기념품과 숙박권은 군 외 거주자만 받을 수 있다. 7곳의 명소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을 비롯해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생태습지), 지용 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문학관)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옥천 관광안내소에 집결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군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도 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이 S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자를 공모한다. '동네서점 배움자리'는 지역 동네서점에서 세종시민과 학생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 삶의 가치를 자기 주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서점 배움자리'사업 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다. 사업대상자는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종을 '서점' 또는 '서적'으로 등록해야 자격을 인정받는다. 또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4명 이상 수용가능 공간을 확보한 서점이어야 한다. 다만,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대형 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학원평생교육 담당자(☏044-320-3133)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3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곳의 서점을 선정한 뒤 서점 1곳당 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동네서점과 함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식나눔과 문화교류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이 축제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14명의 외부 위원들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난해 축제를 토대로 올해 축제를 보완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역 대표 축제다. 시는 3월~4월 중 축제 보조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그림을 그릴 때 최소단위가 점(點)이다. 점들이 모이면 선(線)이 되고, 선들이 모이면 면(面)이 된다. 이처럼 그림은 점-선-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화가의 이름이 김점선(1946-2009)이다. 이름부터 그림을 위해 태어난 듯한 김점선의 그림을 보면 유치원 다니는 어린아이가 그린 것 같다. 세련되지 않고 어린아이가 담벼락에 낙서한 듯한 평면적인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전시회를 열면 완판되는 비평과 찬사를 한몸에 받는 인기작가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픈 심리가 잠재돼 있고, 그런 세계를 그린 그림을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파블로 피카소는 "라파엘로처럼 그리기 위해 4년이 걸렸다. 그러나 어린아이처럼 그리기 위해서는 평생을 바쳐야 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어린아이는 규칙이 없다. 그래서 자유롭다. 그리고 한계가 없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에는 그 규칙을 깨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12살에 이미 라파엘로처럼 그릴 수 있었다고 자신했던 피카소였지만, 천진난만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평생이 걸렸다고 말한 것이다. 필자가 아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2일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한국사 △드럼 △댄스 △바이올린 △포켓볼 △그래비트랙스 △체스 △수영 △골프 △테마초등요리 등 모두 11개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골프 교실, 그래비트랙스 등 2개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했다.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방문 접수한다. 이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후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게시 및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 독립 만세 바람 따라 제천으로'라는 주제로 △제천 삼일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소개문 읽어보기 △태극기 바람개비에 독립운동가 이름을 적으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대형태극기 앞에서 사진찍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체험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권 구매자에게만 선착순 200명을 현장 접수해 추진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억(사진) (재)세종문화재연구원장이 11대 한국문화유산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문화유산협회는 전국 92개 고고유산 조사연구 전문기관 연합회로, 신임 김 회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2년 동안 협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경북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일본 토아대학(東亞大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재)세종문화재연구원장, 영남고고학회 편집위원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자문위원(문화재 분야),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세종문화재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구시민재단 이사,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선사관 운영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2024 상반기 시민 교양 대학'을 운영한다. 시민 교양 대학은 14년 동안 제천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왔다. 올해 상반기 시민 교양 대학은 총 10회 운영되며 심리학, 대중음악, 미술, 영화, 인공지능,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4년간 시민 교양 대학을 진행하면서 제천시민들의 인문학에 관한 관심과 배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양 대학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지적 공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 강연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27일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공모 선정자를 발표했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뮤지션 교육 및 실전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공모은 총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주요 인디레이블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5주간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신진 뮤지션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4월 7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파이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널 공연에서 선정된 상위 3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상마당 홍대'에서 공연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우승 1개 팀에게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라이브연습실'을 통해 지금까지 총 55개 팀의 아티스트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도록 꾸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은 27일 '2024년 1회 취재지원 사업' 대상자 4명을 선정했다. 취재지원 사업은 기자들의 취재역량 강화와 저널리즘 품질 제고를 위해 취재지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충북언론인클럽은 취재 목적(공익성), 취재 계획(시의성·독창성), 활용 계획과 기대 효과, 취재팀 구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4명을 뽑았다. 선정자는 △이형모(충청타임즈/청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박성진(충청매일/연중시리즈 '사람과 일') △성홍규(HCN/통합 청주시 10년, 100만 자족도시로) △김형우(연합뉴스, 다시 일어선 충북의 중소기업들) 기자다. 이들에게는 각 100만 원의 취재지원비를 지급하며 이들이 보도한 기사는 (사)충북언론인클럽이 오는 9월 발행 예정인 '충북언론'에 게재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유형의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에 지역 수요·특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 대상 중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 3개 지역과 함께 지역의 고유한 풍토를 느끼는 웰니스 여행을 콘셉트로 도내 예술단체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을 70회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3개 군에서 △문학 투어와 역사탐방이 결합한 '충북 문학피크닉' △책과 책방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상생충BOOK'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느끼는 '별멍피크닉' △야외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등을 통합 패키지로 운영된다. 각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괴산군은 괴강 불빛 공원과 문광저수지에서 문화장터·별빛 예술마당 프로그램인 '괴산별빛여행'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