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도의회가 충북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등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해 청주교육지원청은 중국측이 항공료와 현지체제비 등을 부담해 자매결연을 체결.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연길의 동북사범대 유치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5명의 교직원이 중국…
○…6.4 지방선거 낙마 이후, 소식이 뜸하던 한범덕 전(前)시장이 저녁 무렵, 청주 용암동 일원 산책길에서 부인과 이어폰을 다정히 나눠꽂고 걷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고. 요즈음 이어폰을 나눠 귀에 꽂고 함께 음악을 듣는 것은 젊은 연인들의 신풍속도. 이는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주인공 댄과 그레타…
○…청주상당경찰서가 올 하반기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50개 경찰서 중 6위(도내 1위)를 달성.최기영 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무만족도에서 나타나 듯 경찰서의 내실은 잘 다져지고 있다고 자평.최 서장은 "앞으로 치안고객 등 외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다짐. / 박태…
○…검찰로부터 선거위반행위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최근 군정업무와 관련 참모부재론까지 대두되고 있어 주목.가장 큰 문제는 참모들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지지 않고, 이에 따른 잡음이 외부까지 노출되고 있다는 점. 이로 인한 공무원들 간 갈등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소…
○…통합 청주시 청사건립비 지원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업을 구상해 그에 상응하는 정부지원을 받아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기재부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청사건립비를 그 어떤 지방자체단체에도 지원해 준적이 없고 국민적 정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다…
○… 통합시 출범 후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지역물가(청주시도매시장 경락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청주시가 배추 가격 등 물가 등락폭이 큰 가을철에도 물가정보를 제때에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원성.해당 부서인 원예유통과는 일주일치 자료를 한 번에 몰아서 게재하는가하면 지난 17일을 마지…
○…충북도의원들의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공청회가 오히려 도민들의 화만 돋우고 있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의정비심의위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집중.앞서 심의위는 공청회는 단순 '참고자료'며 기속력이 없는 절차일 뿐이라고 단언.하지만 일각에서는…
○…충북도 '경제통'으로 불리던 윤재길 경제통상국장이 지난 20일 청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청주 시정이 경제에만 쏠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감지. 이승훈 청주시장과 신임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의 조합으로 청주공항MRO(항공기정비) 사업 유치, 오송역세권 개발, 청주산단 구조고도화 등 청주시…
○…통합 청주시 개방형 직위 감사관에 외부 인사가 등용될 지 관심.청주시는 지난 21일까지 개방형 직위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5명이 신청, 5대1의 경쟁률을 기록.시는 적격자가 있으면 내년 1월부터 2년간 개방형 감사관으로 임용할 계획. 단, 지원자가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시청 사무관을…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3중고로 업무 수행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김 교육감은 20일과 21일 비정교직연대회의의 파업으로 도내 45개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을 빚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 또 20일과 21일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돼 교…
○…16일 최종 확정된 국회 예결위 예산안 심사 소위, 즉 계수조정 소위 위원 중 일부 위원이 변경.당초 계수조정 소위 포함이 유력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빠지고, 강원 출신의 김진태 의원이 포함.이는 2년 연속 강원권 의원이 계수소위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강원권의 반발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
○…고용 변호사와 국선만 담당하는 법관출신 변호사가 등장할 정도로 충북변호사업계의 불황이 날이 갈수록 심각. 최근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가 한 법무사의 고용변호사로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했다는 후문. 청주지법 판사 출신 변호사도 청주서 변호사 개업 뒤 국선전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
○…오선준 청주시예총회장의 청소년교향악단장 선임문제로 또 한 차례 시끌벅적. 사전에 아무런 공지도 없이 청주시에서 일방적으로 내정했다는 것. 이에 청주시 유오재 문예운영과장은 "청소년 교향악단은 임의단체다. 청주시향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 라며 "단장이지만, 강사개념으로 보면 된다"며 일축.…
○…최근 이시종 지사의 모든 관심사가 오로지 국비확보에만 쏠려있는 분위기.지난 11일 오전 열린 주요간부회의에서 난데없이 전 실·국장을 긴급 호출해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해 줄 것을 당부.이에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김장회 기획관리실장은 이튿날 도의회 정례회에 불참하면서까지 국회 행. 이날 정정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경찰관들 사이에선 퇴직 후 뭘 해서 먹고살아야 하느냐가 가장 큰 화두.이러한 가운데 일부 경찰관들은 밤낮 없는 수사 등 강도 높은 업무와 스트레스로 경찰관 평균 수명이 짧다며 볼멘소리한 경찰관은 "현재 경찰관 평균 수명이 63세로 알고 있다"며 "65세부터 연금이 지급되면 일부…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