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출신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배우 김지수의 노출연기 거부로 어려움에 봉착. 이미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영화 제작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최종적으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장철수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이 될 것 같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청주육거리시장 상인들이 석교육거리에서 도청 방향 도로 일부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자 노인들의 무단횡단이 많이 줄었다며 추가 설치를 희망.지난 10월8일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노인이 사망한 사고 현장은 유도봉 대신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무단횡단이 불가능한 상황.상인들은 "노인들이 중앙분리…
○…지난 4일 취임한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과의 인연을 소개.윤 청장은 총경 승진한 지난 2002년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교무과장으로 재직했던 경험과 함께 장인·장모의 고향이 증평·괴산이라고 설명.윤 청장은 "생각해보니 충북과 인연이 꽤 있는 것 같다"며 "안전한…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최근 의정비 전국 최대폭 인상(13.6%)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명목으로 편성돼 온 이른바 '재량사업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된 분위기를 두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A의원은 "일부 언론과 시민사회단체가 의정비 인상 문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난만 하고 있다"며…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4일 검찰로부터 기소되기 전인 3일 보은군청 출입기자들과 한 오찬 자리에서 한마디."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며 "죄가 있으면 달게 받을 것이고, 죄가 없다면 이 또한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고 전언.이어 "아마 내일(4일) 기소될 것"이라며 "공…
○…대농지구 3차아파트 건립과 관련, 청주시와 ㈜신영,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등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난감한 입장에 빠진 가운데 청주시가 이 지역에 대한 출구전략 마련에 시민단체를 이용하고 있다는 소문.대농지구개발계획은 예초 청주시의 도시계획이 잘못 그려진 탓인데 최근에는 ㈜신영과 SK하…
○…청주시가 연말 간부공무원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 인사를 앞두고 철통보안에 나서는 모습. 청주시는 인사철마다 승진 대상자의 실명이 오가거나 학연, 지연, 직연까지 각종 설이 난무했으며 지난달 10일 자로 단행한 소폭 인사가 사전에 유출되는 등 부실한 인사 운영시스템이 번번이 지적. 최…
○… 내년 2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청주상공회의소가 '경선' 보다는 '합의 추대'를 검토하고 나서 주목.청주상의 몇몇 임원진들은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회장 선출을 앞두고 요즘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차기 회장 선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노영수 회장도 "청주상의…
○…청주대 학생들 앞에서 모습을 감춘 김윤배 총장이 찜질방과 교육부에 잇따라 출현.김 총장은 지난 4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교육부를 방문하다 기자들에게 발각.지난 1일에는 충북보과대의 찜질방 무료개방행사에 찾아 찜질과 이발을 하고 갔다는 풍문.경청호 총동문회장은 "김 총장이 무료로 사우나를 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 대해 2심이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하자 충북도내 교육계가 안도.지난 5일 김 교육감에 재판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도교육청 직원들과 교육계는 2심에서도 '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자 '잘됐다. 이제 충북교육이 정상으로 돌아가겠다' '교육계가 안정을 찾고 비상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달 26일 면접전형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신임 사무총장에 선정하면서 1일 서류접수가 마감되는 부장급 공모에 관심이 집중.재단은 경남 거제시문화예술회관장인 김호일씨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정해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등의 임용절차만 남겨둔 상황.현재 3급 부…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152만7천575㎡)'의 대기업 용지가 조만간 주인을 찾을 전망. 주주로 참여하는 청주시에 따르면 산업시설 용지 중 주인을 찾지 못했던 대기업 용지(28만6천793㎡) 2필지 중 1필지에 관심을 보이는 대기업이 있는 것으로 확인. 시 고위 간부는 이 기업을 유…
○…이승훈 청주시장이 윤재길 부시장이 부임하면서 시정이 경제에만 쏠릴 것이란 우려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 이 시장은 지난달 24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경제통인 윤재길 부시장이 부임하면서 시장과 부시장 모두 경제에만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며 "기우…
○…공·폐가 우범화 현상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지자체가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지난 18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공·폐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 남성이 뒤늦게 발견돼 청주시내 3개 경찰서에서 공·폐가 일제 수색을 하는 단행.그러나 공·폐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경찰의 순찰…
○…한 네티즌이 청주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이용해 범비대위를 폄하.이 네티즌은 교수회와 청주대 노조·총학생회가 공익이 아닌 사적인 목적으로 수업거부와 행정마비·총파업을 진행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이에 범비대위는 허위 사실을 게재한 네티즌에 대해 청원경찰서 사이버팀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