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공회이소 노영수(사진) 회장이 차기 회장 출마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노 회장은 지난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출마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의욕적으로 벌려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연임 의사를 간접적으로 언급.그러면서 "청주상…
○…윤재길(사진) 청주 부시장이 통합 대상 45개 민간사회단체 중 유일하게 통합을 이루지 못한 문화원을 통합시킬 수 있을 지 주목. 윤 부시장은 오는 30일 단체 존치를 주장하는 청원문화원 관계자들을 만나 상생발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미통합 시 적용될 페널티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단체 통합을 이루지 못…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성안길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청소년들의 일탈 행동에 눈살. 이날 성안길에 모여든 청소년들은 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하는 '사행성 좌판'을 벌이는가 하면 이곳저곳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하는 등 늦은 밤까지 각종 일탈 행위. 한 시민은 "청소년들이 길…
○…일선 경찰관들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등 기대가 큰 것으로 확인.순찰만으로는 우범화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모두 예방할 수 없어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상황.청주청원경찰서의 한 경감은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셉테드가 범죄…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 MRO(항공정비) 사업에 대한 파트너로 아시아나를 점찍은 가운데 추진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이 지사는 지난 24일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아시아나항공을 전격 방문해 MRO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이 자리에서 아시아나 측은 MRO사업에 대한 의사와…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김윤배 총장이 사퇴하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고 전언.범비대위 관계자는 "김 총장이 우리에게 생애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고 귀띔.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황신모 교수의 총장 선출 소식에 난색을 표하며 "2차전이 시작…
○…충북대 학생생활관이 지난 11월1일부터 양성재(BTL) 입주 학생들에게 지역 쌀인 '청원생명쌀'로 밥을 지어 제공.윤여표 총장이 취임전에는 호남지역의 쌀을 이용했지만 11월이후부터 1천612명(양성재 입주 인원)이 하루에 약 200Kg 연간 약 30,000kg씩 소비되는 쌀을 '청원생명쌀'을 구매해 학…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취임후 의전간소화를 위해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말뿐인 것으로 확인.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장학관들이 학교 등을 방문시에는 장학사들은 '운전기사'로 둔갑해 장학관들을 수행하고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야근을 하는 등 의전간소화가 교육감에게만 구속력을…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3억 오페라 공연제작비를 두고 왈가왈부. 청주시립예술단에서 처음 국립오페라단과 연계공연을 추진하다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서둘러 지역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수정안을 제시해 겨우 통과했다는 후문. 이에 지역오페라단 관계자는 "예산만…
○…진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의 분노에 찬 한마디."지금까지 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진 않았다"며 "축산 대기업으로 통하는 몇몇 기업들의 위탁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임 본부장은 지난 15일 농협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진천에서…
○…고교선발고사가 치러진 지난 19일 청주교육지원청에는 시험문제지를 수송하러온 A교사가 현관 유리문과 부딪혀 부상.이날 새벽 5시 시험문제지 수송을 위해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한 A교사는 현관유리에 무릎과 얼굴을 부딪혀 5mm의 복충유리가 박살나는 사태가 발생. 이를 지켜본 청주교육지원청…
○…윤철규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청주상당경찰서에서 택지개발지역에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윤 청장은 우선 단 한 곳이라도 셉테드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외부 강사를 초빙해 셉테드에 대해 배우고 지자체와 협조할…
○…통합 청주시 출범 반년이 지나고 있지만 옛 청주시, 청원군 직원간 화합의 모습을 보기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문제는 핵심부서에서 이러한 모습이 심각한 상태로 내제돼 있다는 점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과장들의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복수의 직원들은 "드…
○…취임 초기 오송역 명칭 변경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이승훈 청주시장이 시민 갈등을 이유로 "현재 오송역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 이 시장은 지난 18일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금순 의원이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 그…
○…충북지역이 가축 전염병의 시발지가 된 상황에서도 도내 공직사회는 오로지 연말 인사에만 매몰돼 있는 분위기.지난 3일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 경계를 뛰어넘은 확산 기류에 휩싸인데 이어 지난 15일 AI(조류인플루엔자)까지 증평에서 고개를 들었는데도 충북도를 비롯한 상당수 시·군 공무원들의 관…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