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법원이 최근 청탁금지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충북지역 모 건설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중 일부에 대해 피의자가 다퉈볼 여지가 있고 지금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충북일보]25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다. 주말인 26일은 대체로 맑고, 27일은 구름…
[충북일보]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장애 영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B(36)씨에게는 징역 3년에…
[충북일보] 제천에서 6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머리를 흉기로 여러 차례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지청장 김준선)은 지난 21일 가해자인 A씨(61)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8~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충북일보] 23일 오전 4시45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1천267㎡) 1동과 창고(450㎡) 2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83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5도 등 9~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6도 등 11~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
[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44분께 괴산군 연풍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경찰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18일 김 지사를 고발한 김지헌 충북민주연합 집행위원을 불러 고발 취지 등을 조사했다. 김씨는 공수처 수사권을 비판했던 김 지사를 지난 2월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충북일보] 주택 면적을 속여 팔았다는 이유로 매도인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상해·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보은군 보은읍…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1~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7도다. 주말인 19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져 비가 오겠고, 20일은 차…
[충북일보] 주유대금 5천만원을 챙겨 달아난 주유소 직원이 도주 1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근무하는 음성군 대소면 한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 대금 5천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사…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
[충북일보] 여성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주겠다며 선불금을 받아 1천300여만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16일 사기 혐의로 A(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청주, 대전, 서울, 인천 등 전국의…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