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한 김영만 옥천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한국당 충북도당이 "지역사회 정치발전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입장을 냈다. 도당은 14일 성명을 내 "후배정치인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는 점을 높이 평가 한다"며 "불출마 선언이 좀 더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라도 용단을 내렸고 남은 임기동안 선거중립과 옥천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당한 젊은 일꾼 전상인 후보와 함께 살기 좋은 옥천, 웃고 즐기는 삶이 있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출시한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가 출시 3일만에 목표액 6억 원보다 2억원을 초과해 8억 원을 모금하며 조기 마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충북교육을 열망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를 바라는 충북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자 바람"이라며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에 참여하고 관심 가져 주신 충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는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시점인 오는 8월 15일께 원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수준인 연리 1.65%를 더해 펀드 참가자에게 상환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후보등록을 한 직후에 '김병우 후원회'를 만들어 후원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오늘 25일 개설되며 500만원까지 공무원 등을 제외한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재선에 도전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인구 80만명 달성을 위한 경제 기반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 △교통,문화,복지,여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는 삶의 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 마련을 세종시정의 5가지 목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내걸었다. 특히 마을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장 공모제(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다수 읍면동장(지방직 4~5급)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속 공무원으로 임명한다. 따라서 공모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민간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읍면동장 공모제는 서울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2016년 도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읍면동 혁신 방안에 공모제나 주민선출제가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전국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가경동 드림플러스 9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박덕흠 충북도당 위원장과 정우택 의원, 김재경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위원장, 김양희 충북도의장,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황 후보는 "지방선거는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 등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민의 후보를 선택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절실히 체감하고 이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편에 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우택 의원은 축사에서 "누구보다 청주를 잘 알고, 누구보다 시민을 사랑하는 황영호 후보야말로 청주시민이 원하는 시장"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지방선거의 혁명을 청주에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삶의 질이 높은 휴먼시티(Human city) 조성을 위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행복을 위한 '여성 행복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최소화하고 여성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여성들이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여성 시간제·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1천개 창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여성 문화복지회관 건립(광혜원면) △여성가족 놀이터 마련(진천읍)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40% 이상 확대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윤해명 증평군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재선의 군 의원 경험을 살려 전국 최고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견인하는 참신한 일꾼이 되겠다"며 "증평을 위한 바른 일꾼, 능력 있는 도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전폭적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개인 욕심보다 불우 계층을 보듬고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선두에 나서는 든든한 도의원이 될 각오가 돼있다”고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산적해 있는 많은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충북도 예산을 많이 끌어오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상문(65)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지지자 150여 명과 함께 보은읍 죽전리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군내 예비후보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김 예비후보는 "보은은 지금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선거가 화합과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선 소속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진정으로 보은을 발전시킬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비난이나 분열이 아닌 비판과 대안제시를 통한 발전의 공론을 모으는 축제로 치뤄져야 한다"며"정치는 공기와 같은 만큼 군민 모두가 지역일꾼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은읍 서울한의원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4~15일 이틀간 권리당원50%, 일반시민 50% 국민참여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선을 앞두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시는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6천억 원에 불과하던 예산을 4년 만에 8천억 원이 훨씬 넘도록 재정을 키워냈다"며 "여러 기업을 유치로 제2산업단지를 100% 분양 마무리하고 2천83억 원 규모의 3산업단지를 승인받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최대 숙원이었던 세명대학교 수도권 이전문제, 왕암동폐기물매립장 안정화문제, 동서고속도로 추진, 환경공단연수원 유치, 산업안전체험교육장과 학생안전체험관 유치, 기업연수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제 야당시장으로서 어렵게 일했던 제가, 시민과 함께 힘 있는 집권여당의 시장으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함을 끌어오고 제천시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관심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더 큰 제천을 향한 도약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신용한의 신용(Credit)펀드'를 개설하고 모금에 나선다. 신 예비후보는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용펀드'는 단순히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목적이 아니다"며 "책임있는 정치를 펼치기 위한 '꿈의 길'이자 젊은 세대들을 위한 '희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모금 목표는 3억3천300만 원이다. 선거 이후 8월 31일까지 3%의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상환된다. 신 예비후보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와 염원을 모두 모아 충북의 정치문화를 올바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도시공원 일몰제를 연계해 청주의 대기 질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1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청주시의 대책은 공원 일부를 아파트를 짓도록 내주고 나머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공원이 부족한 청주시민의 숨 쉴 권리를 내주고 민간에 개발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6년 기준 충북 지역의 인구 1명당 공원면적은 5.52㎡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명당 9㎡의 절반 수준"이라며 "향후 10년 내 세계보건기구의 도시공원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중장기 도시공원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녹지활용계약·임차공원제도 등 다양한 공원 확보 수단 마련, 지방채 추가 발행 등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 등도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