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자유한국당 정상혁(76)보은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보은읍 삼산리 박덕흠 국회의원 사무실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정 예비후보는 이날 "절망의 보은을 희망의 보은으로 바꾸기 위해 군수를 하기로 마음먹은 뒤 재선을 하면서 지난 8년 동안 엄청나게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보은발전을 위해 계획한 사업의 70%를 완료했고, 이제 남은 30%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군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능력 있고, 행정을 아는 사람, 중앙에 인맥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절망인 보은이 지금은 인근지역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곳으로 바꼈다"며 "보은산업단지 분양률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고, 스포츠 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정착해 모범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박경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종철 전 보은군수, 유병국 전 보은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정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세종시장과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들이 19일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들 후보의 사무소는 모두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최대 번화가인 나성동 BRT(간선급행버스)도로변에 있다. 이춘희(63)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사무소는 나성동 743 명동프라자 7층에 마련됐다. 오후 3시 시작된 개소식에는 같은 당 소속 이해찬·박병석 국회의원,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개헌을 추진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공공행정 연관산업, 지식문화예술산업, 스마트시티산업을 세종시의 3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송아영(55·여)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바로 옆인 나성동 740 형성프라자 7층에 사무소를 차렸다. 오후 1시부터 열린 개소식에는 같은 당 홍문표 사무총장과 김순례 중앙여성위원장, 정진석·이명수 국회의원, 이인제(충남)·박성효(대전)·박경국(충북) 시도지사 예비후보,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송 후보는
[충북일보] 박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시종 후보는 일등경제, 일등 선장을 주장하지만, 도민들은 IMF보다 더 힘겨운 민생고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항로를 잘못 잡은 선장(이시종 후보)을 꼭 교체하고 새로운 충북호를 이끌 젊고 유능한 선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우택 전 원내대표는 "이시종 후보가 도민 1인당 GRDP 4% 시대를 말하지만 그것은 SK, LG, 한화 등 지역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소득까지 도민 숫자로 나눈 의미없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8년 무능에 이어 앞으로 4년까지 현 지사에게 맡기면 이미 가계소득 전국 꼴찌, 스트레스 1위, 자살률 1위, 노인자살률 1위로 추락한 충북의 민생은 대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우택 전 원내대표와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신용한·충북지사·예비후보의 '온고지신(溫故知新) 정책자문단'이 지난 19일 구성됐다. 신 후보는 "'온고지신 정책자문단'은 오프라인 정책자문단이자 멘토단"이라고 소개한 뒤 "충북의 수많은 현안과 문제점을 수집하고 도민이 원하는 진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소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자문단에는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ㅇ여했다. 신 후보는 경제·산업·노동·청년·노인 등 전 분야를 망라해 정책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신 후보는 "정정당당하고 확실한 정책방향과 미래비전을 도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바른멘토단'과 '온고지신 정책자문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달 6일 온라인 정책자문단 '신용한과 함께 바른멘토단'을 구성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자유한국당 박우양(사진) 충북도의원 예비후보는 19일 황간면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영동군제2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하며 낸 자료에서 "중단없는 도의회 활동을 위해 꼼꼼히 준비해 실천하겠다"며 "지난 4년간 오직 영동군 발전만을 생각하며 뛰어 도비 101억6천여만 원을 확보, 9개 면 162건의 어려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영동군 구석구석 낙후된 곳을 잘 알고 있어 누구보다 예산을 확보하는데 자신감이 있고 영동군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챙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도봉균형발전방안, 일라이트 산업육성, 4차산업혁명시대의 선제적 대응방안 계획을 차근차근 수립해 끝내지 못한 현안사업을 실천토록 하겠다"며 "또 농업군인 영동군의 농산물유통구조개선, 포전거래 해결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지구별 설치로 농가소득증대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 충청대 경영회계학과 겸임교수와 시사저널 월간지 대표이사,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대변인,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위원장 2회 역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이 당초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했던 제천시 '라' 선거구에 대한 방침을 변경해 김영수 현 제천시의원을 예비후보로 추가 공천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18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김영수 후보가 제출한 재심 청구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김 예비후보의 추가 공천으로 한국당 '라' 선거구는 이종주(51) 예비후보가 '2-가'번을, 김영수(55) 후보가 '2-나'번을 부여받았다. 김 후보는 "늦게나마 적절한 판단을 내려준 당의 조치에 감사를 드린다"며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해 당당히 당원동지와 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과 화산동을 아우르는 라 선거구는 18일 기준 3개 정당, 6명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지난 5,6대 제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김명섭(47)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제천시의회 '가'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7월1일 출범하는 제8대 의회를 공부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 토론하는 의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6대 제천시의회 의원직을 수행하는 동안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공무원 노조가 뽑은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며 "지난 1년7개월 동안 제천시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집행부의 다양한 직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원의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공약에 대해 △봉양읍 도시계획 정비 △봉양읍 행정 복지센터 신축 △체육공원 조성 △백운면 침수 위험지구 정비 △백운면 버스 환승센터 조성 △백운면 농협 부지를 이용한 공원과 장터조성 △송학면 송학상징공원조성 사업 △송학면 폐철도 부지를 이용한 도시계획 정비 △입석지역 주거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민주적 공천에 실망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앞선 공천 과정을 꼬집으며 무소속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봉양읍과 백운면, 송학면을 아우르는 '가' 선거구는 더민주
[충북일보=괴산]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9일 괴산읍 소재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이시종 도지사 등 당원과 더불어민주당 괴산 지역 도·군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해 이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금 괴산에는 참신하고 진실된 이차영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는 군민들께서 괴산의 당면한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희망 괴산 건설의 적임자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청렴하고 정직한 군수를 요구하는 괴산군민의 바램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시종 충북 도지사 예비후보는 "이차영 후보는 도에서 도지사 비서실장, 경제통상국장 등으로 있을 때 함께 일해 봐서 잘 아는 데 진짜 능력있고 정직한 사람"이라며 "괴산군민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훌륭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괴산군의 미래성장 기반을 만들 수 있는 이차영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반드시 이차영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또 나용찬 전 군수는 축사를 부탁받자 "이번 군수는 정직한 사람, 능력있
[충북일보=제천]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도의원 제천 제1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꽃임 전 제천시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9일 오후2시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김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지지자들과 정계 인사들로 발 디딜 곳조차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박은영 시의원, 최명현 전 제천시장, 김정문 전 의장, 김영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제천지역 각 기관·단체의 전·현직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 당선을 기원했다. 여기에 제1선구에 속해 있는 기초 가, 다 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 김명섭(제천시 가 선거구)·김동수(제천시 다 선거구) 등이 참석해 김 후보를 지지하며 무소속 후보로서 협력하는 동반자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에서 조치원읍 등 세종시 구시가지 후보들 사이의 최대 쟁점은 '도시 공동화 현상'이다.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이춘희 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지만,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조치원읍 인구(외국인 포함)는 4만6천364명이다. 이 시장이 취임하기 직전인 2014년 6월말에는 4만8천468명이었다. 따라서 지난 3년 10개월 사이 2천104명(4.3%)이 줄어든 셈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의원 2선거구(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리)에서 출마하는 김붕유(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8일 조치원읍 송원프라자 402호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했다. 세종시 연서면 출신으로 충북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지난 2006년부터 홍익대 세종캠퍼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 골목 경제 사정을 잘 아는 편이다. 그는 "지난 3년 10개월 사이 줄어든 조치원읍 인구가 신안리 조형아파트 전체 주민 수보다도 많다"며 "그러다 보니 중고등학교 학생 모집이 정원에 미달되고 대학가 원룸이나 가게들 장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