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서 터줏대감과 도전자의 빅매치가 예고된 선거구가 있다. 관록의 후보는 수성(守成)을 목표로 긴장감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도전자들은 탈환(奪還)을 꾀하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의원 선거 청주4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최광옥 후보의 아성이 만만치 않다. 최 후보는 지난 1995년 정계에 입문한 뒤 무려 6차례나 의원 배지를 달았다. 시의원과 도의원을 오가며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시의원만 4선, 도의원은 재선이다. 이번 3선 도의원에 성공하면 무려 7선 의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비록 이번 선거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이 밑바닥이라고는 하지만 그의 정치력은 막강하기만 하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후보, 노동당 신석준 후보와 맞붙었다. 당시 최 후보는 51.43%의 득표율로 44.41%의 득표를 보인 허 후보를 눌렀다. 최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를 제외하고 사직1·2동, 모충동, 수곡1·2동 등 모든 현장 투표에서 허 후보에 앞섰다. 민주당 허창원 후보는 최 후보에게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는 과거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후보가 다양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당과 당의 대결은 물론 인물 대 인물의 대결구도로 치러지는 지역 정서상 세 후보가 쏟아내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공약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후보 공히 가장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미래산업 유치와 관광·문화 발전으로 지역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천연물산업종합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한 청년창업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제천·단양 광역단위 자연치유 연계 사업 추진, 단양 천혜자원의 국가지정 명소화 등을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화가 가장 극심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취약지역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수도권 전철의 연장을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중앙선철도 복선화와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왕암동에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의
[충북일보] D-6, 6·13 지방선거가 코앞이다. 전국적으로 여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변수 요인은 아직 남아있다. 막판 3대 변수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 '文 가까이' Vs 한국 '洪 멀리' 지도자 마케팅은 역대 선거에서 항상 존재했다. 지도자의 높은 지지율에 편승한 선거 마케팅이다. 때로는 당내 계파의 발현이 되기도 한다. 친노, 친박, 친이, 친문 등 역대 대통령들은 여당 주자들에 의해 여지없이 선거에 활용됐다. 반대로 야당은 당대표의 지원에 기댄다. 중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식돼 지역민들은 이 같은 지도자의 일거수일투족에 큰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번 7회 지방선거는 상황이 전과는 사뭇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고공행진 중이다. 전국을 강타했던 미투(#Me Too) 논란에 민주당이 직격탄을 맞았을 때도 문 대통령에 대한 민심은 견고했다. 때문에 문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주자들의 의존도가 높다. 너도 나도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는데 혈안이다. 한국당은 정 반대다. 홍준표 대표의 거침없는 발언에 한국당 주자들은 고개를 숙이기 바쁘다. 심지어 홍 대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 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포된 진천 문백산업단지 '브로커 진술조서' 진실 공방이 TV방송 토론회까지 이어졌다. 6일 진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방송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먼저 김 후보가 "한국당 충북도당이 지난 5일 '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성명대로 송 후보가 직접 이 돈을 수수한 사실이 없음을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5월 18일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A씨가 법정 증언과정에서 대 봉투에 5천만 원을 전달했고, 선거 운동원 B씨에게 모두 12차례에 걸쳐 1억1천여 만 원을 줬다고 증언 한 것은 위증죄가 추가될 수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거짓 내용을 많은 방청객들이 보는 자리에서 함부로 발설 했겠냐"고 따졌다. 송 후보는 "브로커 A씨는 두 번 정도 만났지만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B씨는 외곽에서 선거를 도움 사람으로 알고 있다. 5천만 원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맞받았다.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장 선거 여야 후보들이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난 KTX 세종역 신설을 공약하자 이를 방어할 움직임이 충북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일단 세종역 신설 공약에 무관심한 충북지사를 비롯한 시장, 군수 후보에게 세종역 신설 저지를 지원하거나 노력하기로 하는 약속을 받아두자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충북지역 최대 상설연대기구인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협약서'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지사와 시장·군수 후보 전원에게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종역 신설 저지 및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노력·지원 △지방분권·국민주권·균형발전이 대폭 확대·강화되는 개헌이 반드시 성사되도록 행·재정을 적극 지원 △지역 차원의 지방분권 및 주민자치와 균형발전 및 지역혁신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자치경찰제에 대비한 제반사항 준비 △수질·생태계 보전 위주의 댐 관리정책 지역 주도로 전환 및 유역공동체 구성 등이 있다. 당초 제안 내용에서 검토되지 않았던 세종역 신설 저지는 최근 세종시장 후보들이 주요 공약으로 선정하면서 협약서에 포함되게 됐다. 또한 세종역 신설 논란의 빌미가 된 주변
[충북일보] 무분별하게 걸린 지방선거 현수막이 가게 간판을 가려 영업을 방해한다는 업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구 내 각 읍·면·동에 1개만 게시할 수 있던 현수막을 2개까지 게시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되면서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후생사 사거리에는 10여 개의 선거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업주들은 가게와 간판의 위치를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내걸린 현수막이 야속하기만 하다. 의류판매점 업주 A씨는 "선거 현수막이 간판 뿐 아니라 사비를 들여 내건 홍보 현수막까지 가리고 있다"며 "현수막 설치 업체에 요구해 맨 아래쪽 선거 현수막은 없앴지만 가게 앞을 가린 현수막이 여전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세금을 내고 일하는 사업자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흥덕구 신봉사거리에도 수많은 현수막이 즐비하게 내걸려 있다. 생활용품 판매점 직원 B씨는 "선거 현수막이 가게 앞을 막고 있어 답답하다. 가게를 가린 현수막 때문에 얼마만큼의 피해를 입을 진 모르지만 저런 식의 과도한 설치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 현수막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
[충북일보] 선거철마다 정치권은 매니페스토(manifesto) 운동에 동참한다. 정치 철학과 정책 대안으로 경쟁을 벌이겠다는 다짐과 함께 네거티브를 지양하겠다고 선서한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도 충북 정치권은 너도 나도 매니페스토 실천을 약속했다. 여야 지방선거 주자들은 도내 각 지역 선관위를 통해 매니페스토 협약서에 직접 사인했다. 서로 손을 맞잡은 채 비방 없는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뿐이다. 그들의 매니페스토 운동은 그저 퍼포먼스로 전락한 지 오래다. 지방선거가 임박할수록 충북지역 곳곳에서 네거티브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는 '후보 매수설'을 놓고 야권 후보들 간 진실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책임 전가에만 혈안인 야권 후보들은 선관위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다. 청주시장 선거는 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TV토론회에서 옛 연초제조창 부지 매입비용을 놓고 설전을 벌인 후보들은 급기야 서로를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을 협약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혼탁한 선거를 되풀이하고 있다. 충주는 미투(#Me Too)와 취업특혜 의혹으로 진흙탕
[충북일보] 이색적인 선거 유세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는 가운데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활용한 후보자들의 유세 활동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어서 보는 유권자들의 한탄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 특성상 시·군의원 등 소규모 지역 후보자들이 많아지면서 이색적인 선거 유세 활동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전기 킥보드·전기 스쿠터 등 '스마트모빌리티'다. 후보자들은 이색적인 선거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선거운동원들이 아닌 본인만 스마트모빌리티에 올라 좁은 골목을 다니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 문제는 홍보에만 열중해 헬멧 등 기본적인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동 킥보드나 전동 스쿠터 등은 전기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된다. 배기량 50㏄ 이하의 오토바이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다. 결국, 관련 법규에 따라 인도를 포함해 공원·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탈 수 없다. 차도로만 운행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갓길 운행도 필수적이다. 원동기로 분류되기에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소지자만이 운행할 수 있고, 헬멧 등 안전장구는 항상 착용해야 한다. 이 같은 모습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6일 현충일을 맞아 상당산성 거리 정화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사직동 충혼탑에서 참배를 마친 신 후보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오늘만큼은 로고송이나 선거율동을 모두 멈출 것"이라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이 후세에도 계속 계승될 수 있도록 충북의 보훈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 후보는 '황소캠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산당산성 일대를 돌며 직접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 후보는 "어제는 '세계 환경의 날'로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피부색, 문화적 차이, 연령 등에 관계없이 지구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과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오늘 흘린 땀방울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노력과 역량을 발휘해 낼 것"이라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을 작성·발송하게 하고 금전을 제공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5~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지인 등 3명을 고용해 SNS상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을 작성·발송하게 하고 그 대가로 85만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 중 1명에게는 현금 15만 원을 제공하는 증 총 100만 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거나 실제 제공했다. 공직선거법 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따르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문자·음성·화상·동영상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로 전송하게 하고 그 대가로 금품, 그 밖에 이익의 제공 또는 그 제공의 의사표시를 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충북선관위는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선거법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감시·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금품 제공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