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16번째 민간단체 자율통합이 성사됐다.(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청원군협의회(회장 이종복)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회장 박종천)가 5일 통합을 선언했다.양 협의회는 이날 청원군청에서 통합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환경지킴이로서 자연보호와 생태계 보전활동을 통해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군 협의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정관 및 조직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초대 통합회장은 박종천 회장이 선임됐다.4개구 회장에는 상당구 이종복(현청원군협의회장·수석부회장 겸직), 흥덕구 강문규(청원), 청원구 주영조 회장(청주), 서원구 황창호(청주)씨가 각각 선임됐다.박종천 회장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양 시·군 단체 간 화합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통합청주시의 자연보호 및 환경운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자연보호중앙연맹의 통합 결정으로 단체를 합쳐야 하는 45개 민간단체 중 통합을 결정한 단체는 모두 16곳이 됐다. 청주·청원 양 시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중복 민간단체는 통합시 출범 전까지 자율 통합을 해야 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최근 막바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청원군 오송읍 윤무남(73)씨의 시설하우스에서 복숭아꽃이 5일 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8일 오후 2시 문의문화재단지 문산관 앞 잔디밭에서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1월4일부터 25일까지 이종국 작가를 초청해 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25개팀의 가족들은 한지 제작 체험과 함께 직접 제작한 한지로 전통연을 제작했다.이날 행사에서 참여가족들은 직접 제작한 연을 날리며 전통방식으로 액운을 쫓고 한해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행사 참여 예정인 한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 한지와 연을 제작하면서 우리 전통문화와 수공예 기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행사 당일에 따뜻한 날씨 속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연이 멀리 날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올해 3천80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여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교복비는 1인당 40만원(동복 25만원, 하복 15만원)이 지원된다.동복은 오는 7일까지, 하복은 4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시 입학통지서와 지원 대상자의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지원이 결정되면 동복 구입비는 이달 중, 하복은 5월 중에 신청계좌로 입금된다.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청원군청 주민생활과(043-251-312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새로운 장이 마련된다.4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미동산수목원 주차장에서 청원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홍보를 위한 정기 직거래장터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청원·청주직거래협의회 회원 6농가가 참여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1일 등산객이 700명에 달하는 등 봄을 맞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동산수목원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농특산물의 판매도 돕고 청원군 홍보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원·청주직거래협의회는 현재 청주MBC방송국 앞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지난달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임시로 열고 있으며 내달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성화동 직거래장터도 4월에 시작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천안~청주국제공항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뒤집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이 지사는 올해 도내 시·군 순방 첫 행선지로 4일 청원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지하철로 연결할 경우 사업비 7천787억원 중 25% 2천억원 가량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 뿐만 아니라 운영 적자분의 일정 부분도 도가 보존해야 돼 지하철 연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구로역에서 청주공항까지의 고속화 전철을 통한 연결을 추진할 경우 100% 국비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며 "일단 고속화 전철로 청주공항까지 연결을 하고 향후 도민들이 원한다면 약간의 비용 투자로 지하철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만약 지하철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3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며 "이럴 경우 도민들이 시간적·육체적인 불편함을 감수해야 돼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리하자면 수도권 전철(지하철)은 서울에서 천안까지만 이어지고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는 기존 철도로 연결하는 일반 노선 연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북청주역 건설과 관련해서는 희망적인 견해를 밝혔다.이 지사는 "연간 24만명
'9988행복지키미 사업' 발대식이 4일 청원군 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이날 발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행복지키미로 선정된 339명의 노인들을 대표해 유칠상(76·오창읍)씨 등 6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행복지키미로 활동하는 노인들에게는 매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활력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9988행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기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라는 취지로 관내 거주하는 건강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어르신들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아침, 저녁으로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사업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군비 3억4천만원을 포함해 8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천안~청주국제공항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뒤집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 도내 시·군 순방 첫 행선지로 4일 청원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지하철로 연결할 경우 사업비 7천787억원 중 25% 2천억원 가량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 뿐만 아니라 운영 적자분의 일정 부분도 도가 보존해야 돼 지하철 연결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구로역에서 청주공항까지의 고속화 전철을 통한 연결을 추진할 경우 100% 국비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며 "일단 고속화 전철로 청주공항까지 연결을 하고 향후 도민들이 원한다면 약간의 비용 투자로 지하철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만약 지하철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3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며 "이럴 경우 도민들이 시간적·육체적인 불편함을 감수해야 돼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리하자면 수도권 전철(지하철)은 서울에서 천안까지만 이어지고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는 기존 철도로 연결하는 일반 노선 연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북청주역 건설과 관련해서는 희망적인 견해를 밝혔다.이 지사는 "연간 24
청원군이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시와 버스정보시스템(BIT)을 통합한다.군은 올해 4억원을 들여 관내 버스 정류장 26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인구 밀집지역 20곳에 42인치 대화면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고 이용객이 많지 않은 주요 간선도로변 6곳에는 LED형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될 예정이다.42인치 대화면 버스정보안내기는 주로 정류장 이용객들에게 군정홍보와 각종 행사·공연 정보, 날씨정보, 뉴스 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LED형 버스정보안내기는 버스도착 예정 정보서비스와 진입 정보를 알려준다.군 관계자는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 전에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모두 완료해 군 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해 2013년에는 청주·청원·세종·대전지역을 광역으로 묶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펼쳐왔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북이면이 4일부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북이면은 직원 12명을 4개 징수기동팀으로 편성해 이달동안 매주 화요일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단속을 할 예정이다.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상습·고질적 체납차량이다.단속지역은 공단과 도로변, 주택가를 중심으로 북이면 전지역을 대상이다.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세금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납부하지 않을시 운행이 금지된다.영치 후 1개월이 지나면 자동차 인동명령에 이어 공매 처분 등의 행정처분이 시작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