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58·사진)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로 윤진식(68)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러닝메이트'로 김 전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김 전 차관은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에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같이 김 전 차관이 통합 청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자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추측으로만 거론되던 '윤진식-김동수' 러닝메이트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청주·청원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윤 의원을 고향이 청주인 김 전 차관이 이런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윤 의원이 직접 김 전 차관에게 통합시장 출마를 적극 추천했다는 설도 있다.김 전 차관은 통합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21일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차관의 등장으로 새누리당 통합시장 후보군은 김 전 차관과 이승훈(59) 청원당협위원장, 남상우(68) 전 시장의 삼각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주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세광고와 청주대를 졸업
복지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이 추진돼 농촌지역 복지 서비스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청원군과 청주복지재단은 11일 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따른 농촌지역 복지인프라 기능 더하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농촌특성상 높은 인구비율에도 지리적 여건으로 복지 대응기관이 부족한 내수·오창·북이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기관은 실버안노인요양원, 형통원, 수정 노인의집, 희망재활원, 휴먼케어,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 등 총 6개 기관이다.이날 협약으로 군과 복지재단은 정책 제안과 연계 지원,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실버안 노인요양원은 진료형태의 찾아가는 의료·상담서비스, 형통원은 지역노인을 위한 교육문화서비스, 수정노인의 집은 지역내 공공·민간 기관 연계 네트워크를 각각 맡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희망재활원은 재가노인의 고독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휴먼케어는 발달장애아동 부모교육,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위기 세대 발굴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가 효과를 거
청원군 현도면 매봉1·2리 주민들이 11일 화재로 집을 잃은 김조한(81·현도면 매봉2리)씨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김씨가 지난달 28일 전기 누전으로 집안에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오낙균·오주영 이장은 "이번에 성금을 모금하면서 각박한 요즘 시대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김 씨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통합방위협의회가 1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올해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청원군에서 관리하는 시설 중 올해 1월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 공동구에 대한 민·관·군·경 시설방호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종윤(청원군수) 통합방위협 의장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언제나 상존해 있고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 또한 점점 발전하고 있어 우리는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한시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며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간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만이 지역 안보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청 사격팀이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 1, 은 1, 동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군청 사격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여자 사격팀(염민지·권나라·구수라·박소윤)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184점을 기록해 화성시청(1천182점)을 따돌리며 정상에 섰다.개인전에서는 염민지가 182.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남자 일반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남자 사격팀은 1천727점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지만 1천729점을 기록한 창원시청에 2점 차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자 공기권총 일반부 종목에서 김학기가 5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4기 청원생명농업대학 입학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청원생명농업대학은 오는 13일까지 2개 학과 과정으로 환경농업과 30명, 발효가공과 50명 등 모두 80명을 모집한다.입학생들은 농업현장의 실용기술은 물론 전문 농업분야의 장기 기술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1년 과정으로 교육받게 된다.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유기농기능사 자격 취득을 동시에 병행해 교육생 모두가 자격취득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편성됐다.발효가공과에서는 산야초에 대한 재배관리 및 효소의 계절별 소재 선택 등 발효음식문화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뤄진다.교육 일정은 환경농업과의 경우 모두 29회 122시간으로, 농번기를 고려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발효가공과는 모두 24회 110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교육 기간 중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우수 농장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며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과정도 2주간 실시한다.수강료와 실습비는 무료이며 청원군과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원서가 접수되면
이종윤 청원군수가 옥화자연휴양림을 중부권 최고 복합 체험형 휴양림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이 군수는 10일 군 간부공무원들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새해 첫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이 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휴양림 산책길을 1시간30분 동안 걸으며 산림휴양관 건립 후보지 4곳을 직접 살펴보는 등 옥화자연휴양림 시설 확충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이 군수는 산림휴양관 후보지를 돌아본 후 "옥화자연휴양림이 청원·청주 주민들이 즐겨찾는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4계절 이용 가능한 '힐링 휴양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옥화자연휴양림을 여름철 관광지로 개발 중인 청석굴과 휴양림 내에 조성될 산림휴양관·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해 중부권 최고의 산림·생태·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체험형 자연휴양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군은 예산 2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800㎡규모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춘 산림휴양관을 2015년까지 옥화자연휴양림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다.또 옥화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
청원군 낭성면 자율방범대가 10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20가구에 30만원 상당의 김 세트를 전달했다. 관계자들이 전달을 앞두고 낭성면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군은 관내 등록 자동차 7만5천791대 중 2만4천770대의 연납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86%에 해당하는 2만1천293대의 자동차세 51억5천446만원이 납부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납부세액 47억488만원보다 14%가 늘어난 수치로, 올해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 116억 원(주행세분 제외)의 44%에 해당한다.군은 연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경품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농수산물 상품권(1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자동차세 1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와 연납 미신청자도 3월에 연납신청 시 남은 기간의 자동차세액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제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연 세액의 10%가 공제되는 제도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도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방규제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김우종 청원부군수가 참석해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활용업체 산업단지 입주 관련 규제 개선과 산업단지 입주계약(공장설립) 기준 명확화 등 법령개선 요구로 지역투자 기반조성 및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체 도로 포장, 전주 이설, 하천 정비 등 기업 환경개선 및 기업애로 해소에 많은 실적을 올린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지방규제 완화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행정부,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규제개선 노력도 및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시책 22개 세부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