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 열람 후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주택가격이 공시된 주택은 1만5천829호로 가격은 전년 대비 2.6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맹동면이 3.36%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음성읍이 3.25%으로 뒤를 이었다. 감곡면은 1.38%로 가장 낮은 상승율을 보였다.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율 특례를 적용받아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최저 35%에서 최고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이달 29일부터 음성군 홈페이지 민원안내-지방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세정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을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창현 군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과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이 주민주도로 '지역경관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소수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역량강화사업이다.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모아 꽃과 나무 등 원예 조경으로 마을을 꾸미는 괴산사랑운동 실천사업이다. 추진위는 올해 소수면 민들레마을을 시작으로 들꽃마을과 소암2리, 아성2리, 옥현2리 등 5개 마을에 각각 150만 원을 지원해 추진한다. 지난 27일에는 추진위 회원 13명이 소수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경관가꾸기사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수국, 달맞이꽃, 작약, 메리골드, 남천, 목단 등 15종의 꽃과 나무 100그루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민원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성하 위원장은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동아리를 만들고 원예관리사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해 자동차극장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8시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자동차를 탄 채 야외에서 영화를 무료로 즐기는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자동차극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치유를 위해 마련했다. 상영하는 영화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고아성, 이솜 등이 주연배우로 활약한다. 1995년 배경, 회사의 폐수 유출 사건을 내부 고발하기 위해 움직이는 여성말단 사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57만 명이 관람했다. 이 영화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당일 차량 80대까지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피로감 누적과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심화된 군민에게 자동차 극장이 가족·연인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내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8일 군에 띠르면 60대 A씨가 전날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B씨의 접촉자로 증상은 없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A씨를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62명, 사망자는 6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김주훈 소방사가 '희망 영웅상' 21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망 영웅상'은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다. 김 소방사는 지난 11일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나자 119에 신고하고 다친 운전자를 응급처치한 공을 인정 받았다. 그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묵묵히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역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군은 2주간 교회발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현재 자가격리 중 발생한 확진자 3명을 제외하면 추가 확산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수준으로 전환한다. 종교시설은 30%까지 예배참석이 가능하다. 운영중단이나 휴관 중인 사회복지시설과 국·공립시설은 방역 하에 정상운영이 가능하다.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음식물 섭취 등은 금지한다. 다만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자칫 긴장감 완화로 인식될 수 있어 방역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과태로, 영업정지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군은 다음 달 3일부터는 새롭게 발표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방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여전히 감염 위험도가 높아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개인위생과 철저한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27일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자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우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을 지명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행정복지센터가 새단장된다. 군은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외벽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대지면적 6천139㎡, 연면적 832㎡의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991년 건립됐다. 그동안 청사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균열이 발생하면서 직원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돼왔다. 군은 누수, 균열 방지와 후면의 노후한 청사 외관을 개선하고자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는 이달 말 착공해 오는 7월 준공한다. 이재선 면장은 "새롭게 단장하는 복지센터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7일 '괴산사랑상품권의 판매 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김두종 NH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 연옥례 괴산우체국장, 고계향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장, 지오영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괴산군지부 부회장,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괴산사랑상품권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대안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괴산사랑상품권 판매 활성화 △괴산사랑카드 발급 및 사용 촉진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및 홍보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입 홍보 △착한 소비 촉진 운동 전개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괴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주신 참여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수시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직원 1인 1카드 갖기, 괴산사랑카드 소비촉진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상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 산막이 옛길에 모노레일과 짚 와외어 등 체험시설이 설치된다. 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 옛길 모노레일 설치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삼안과 이엠티씨는 칠성면 사은리 일대에 오는 2023년까지 293억 원을 투자해 2.9㎞ 구간에 8명이 탈 수 있는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1.4㎞의 짚 와이어도 만들 예정이다. 2011년 개장한 산막이 옛길은 2017년 16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전국 지자체마다 둘레 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산막이 옛길의 명성 회복을 위한 '산막이 옛길 시즌2'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군은 산막이 옛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공도교 이용·개발을 업무협약해 순환형 생태휴양 길 조성에 나섰다. 힐링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산막이옛길에 모노레일, 짚 와이어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추가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옛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