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에 청주 공영버스가 들어온다. 괴산군은 이달부터 청주 공영버스가 미원면에서 청천면까지 하루 7차례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 공영버스가 괴산군 청천면을 운행하면서 버스를 갈아타는 번거로움과 함께 이중요금 문제가 해결됐다. 그동안 청천면 주민들은 청주시로 나갈 때 괴산군 시내버스로 미원까지 간 후 청주 공영버스로 갈아타고 다시 요금을 내야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달 1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청천-미원 간 버스노선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청주시는 이달부터 청주시 미원면 공영버스 22번 노선에 청천면을 경유할 수 있도록 개편해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청주시 공영버스 노선 개편으로 청천면에서 청주 공영버스를 타면 미원면에서 환승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청주시 관광객들의 괴산군 접근성을 높이고 미원면∼청천면 주민의 교류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괴산 발전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발품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29일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부터 진천군에서 열리는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종목별로 분산해 개최된다. 신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평훈 괴산군의회 부의장을 지명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1호 수소충전소가 다음 달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군은 29일 괴산읍 대사리 일대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개미 수소충전소는 3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천393㎡, 건축면적 329㎡ 규모로 조성됐다. 이 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승용차 10대, 1일 최대 65대를 충전할 수 있다. 10대 이상 연속충전이 가능해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다음달부터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수소연료 가격은 ㎏당 8천250원에 판매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수소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써 청정 그린(Green) 괴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9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음성교육협력센터 및 음성고교발전협의체 선포식을 했다. 음성교육협력센터는 음성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음성군청, 지역대학, 지역기관이 구축한 협력 거버넌스로, 지역 고등학교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극동대, 강동대를 비롯해 전문건설공제조합기술교육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고교학습치유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고교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음성군청은 통학 여건과 장소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음성군수와 경찰서장, 교육장, 지역 고등학교장(4개교)으로 구성된 음성고교발전협의체는 음성교육 발전을 바탕으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상열 교육장은"지역공동체가 뜻을 모아 음성만의 특화된 미래 고교교육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충북일보] 음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여용주(62) 대금고등학교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음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28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1년을 이끌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그 결과, 여용주 협의회장이 재선출된 것을 비롯해 부회장에 신맹섭(오갑초) 씨와 감사에 황규영(삼성중)씨가 뽑혔다. 새 임원진의 임기는 1년간이다. 여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 본래의 취지와 목적 달성을 위해 유치원 및 학사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단위학교 운영위원과 화합해 배움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군내 유·초·중·고·특수학교운영위원장 26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후경로당을 개보수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165명이다. 이는 군내 전체 인구수 9만2천407명의 21.82%로 음성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지역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활용과 이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0%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3억5천여만 원을 들여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부터 노년층 여가활용과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노후 경로당 보수를 검토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32개 경로당 개보수에 들어가 그 중 14곳을 완료하고 오는 6월 말까지 개소를 목표로 옥상방수, 도배, 장판, 보일러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 조병옥 군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고추 '칼라병'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9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칼라병은 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로, 감염되면 고추 과실과 잎에 원형무늬와 갈변, 기형과 증상이 나타난다. 칼라병은 고추 육묘기부터 생육기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육묘기와 5~6월 정식 초기에 맞춰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거나, 정식 전 적용약제를 사용해 육묘상과 밭을 소독해야 한다. 한 가지 약제만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방제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러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꽃을 좋아하는 총채벌레의 특성을 감안해 고추꽃이 필 때는 아래쪽부터 위쪽으로 약제를 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총채벌레는 오전에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방제 시간을 오전에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군 농기센터 소득기술팀(043-871-2343)에 문의하면 현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바이러스 여부를 진단해 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총채벌레의 다량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와 사전 예찰로 칼라병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
[충북일보] 괴산군은 김종화(51, 농업인) 사리면 백마권역 활성화센터 위원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36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에 예술을 더한 논그림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년부터 시작한 논 그림은 관광객 유치와 농업 및 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국 시·군 75곳에서 논그림 작업을 진행해 괴산군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년에는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이끌어 내 문광저수지 인근 논 5천481㎡에 유색벼를 심었다. 이 곳에는 CU 캐릭터 '케이루'를 활용한 괴산 대표 농작물 고추와 옥수수를 홍보하는 그림을 연출했다. 김 위원장은 "논 그림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괴산을 홍보하고 논그림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1998년부터 각계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본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20개 분야에 걸
[충북일보] 괴산군이 평생학습, 여성친화, 국제안전 3대 도시로 발돋움한다. 29일 군에 따르면'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해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평생학습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했다.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평생학습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9년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평생학습 기반 구축기인 지난해까지 평생학습관과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관계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시스템과 여건을 강화했다. 군은 도약기인 2023년까지 지역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발굴해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평생학습 마을 사업을 한다. 성숙기인 2023년 이후는 특화한 평생교육 정책을 확대하고 평생학습기관 자원과 정비, 조직화와 인적자원개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여성친화대학 운영으로 성평등 강사단 구성, 관계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연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자치단체는 정부예산편성 순서와 기간에 따라 이달 말까지 중앙부처에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때문에 다음 달 20일 전후에는 중앙부처 예산안이 사실상 확정되기에 4~5월은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감곡IC~진암교차로 국지도 39호선 도로 개설 △소방가족 치유힐링센터 건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들도 만나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투자심사 통과 △일반조정교부금 배분기준 법령 개선 △2021년 특별교부세 사업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조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지역 현안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