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노지스마트농업 확산에 나선다. 스마트농업은 기존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첨단농업 생산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농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농업의 변화에 발맞춰 미래 혁신사업의 하나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6월까지 23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리 일대 3천886㎡ 부지에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짓는다.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지원센터에는 1천555㎡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농기계센터가 들어선다. 초고속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등을 갖춰 인근에 조성 중인 스마트 콩 생산단지 작물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분석해 자동으로 물을 주고 온·습도를 맞추는 등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한다. 농업용 로봇을 활용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 재배·가공·유통과정의 농산물 이력 관리에 활용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6월 253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리·추산리·앵천리 일대 52㏊에 스마트 콩 생산단지 구축에 나섰다. 내년 말 준공하는 콩 생산단지는 농기계가 자동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1명과 유치원생 8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앞서 전날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남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남매가 확진 판정을 받자 A초등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240명, 유치원 학생·교직원 25명 등 모두 27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유치원은 지난 11일 전교생 22명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체험학습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이용한 버스에서 밀접접촉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유치원 교사는 지난 9일부터 몸살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생·교사 42명을 자가격리하고,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교육당국은 오는 17일과 18일 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이 13일 저출산 극복 캠페인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최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기창 충북도의회 의원을 지목했다.
[충북일보] 괴산시장상인회가 13일 사단법인 어울림에서 기부받은 쌀가루 2천㎏으로 떡을 만들어 괴산읍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소재 ㈜맑은식품(대표 김석원)이 13일 소외계층 주민에 전해 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두부국수 1천200박스를 음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안은숙)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은 13일 출생아 지원사업인 '아가야 문광면에 잘 왔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극심한 저출산 속에서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의미로 유모차를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유모차는 지난 2월 출생한 이한나양에게 전달됐다. 올해 처음으로 문광면기관단체협의회가 사업을 시행했다. 이현주 면장은 "올해 문광면에 태어난 첫 번째 아기인 이한나 양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이 2023년까지 괴산미니복합타운에 새 둥지를 튼다. 괴산군은 13일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은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괴산읍 동부리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을 괴산미니복합타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4억 8천900만 원과 국비 7억5천400만 원, 도·군비 각각 3억7천800만 원 등 모두 29억9천800만원을 투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을 건립한 후 괴산군 이전을 추진한다. 새로 짓는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1천554㎡, 연면적 960㎡에 지상 2층 규모다. 어린이집 정원은 11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해 2023년 개원한다. 군은 건립한 지 29년이 경과돼 노후된 괴산어린이집의 괴산미니복합타운 신축 이전을 추진해왔다. 보행 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한데다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아 공동 사용에 불편이 많았기 때문이다. 군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약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농약안전보관함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면(문광·청안·칠성·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해당 마을주민에게는 우울검사와 상담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음독자살 예방으로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자살고위험군 주민을 사전 발굴해 농촌지역 자살률을 줄이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과 농약음독을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주말·야간에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원대학교 학생들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로 '괴산사랑운동'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 학생 17명은 이날 동인초등학교 앞 담벼락에 '괴산사랑운동 안전괴산만들기'를 주제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했다.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의 벽화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등의 교통안전 메시지를 표시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거리 조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쾌적한 등하굣길로 꾸몄다. 이아람 지도교수는 "괴산군과 협업으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은 괴산사랑운동 로고제작과 칠성초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를 통해 괴산사랑운동을 펼쳐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들어 1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15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 이후 "공모사업의 군비 매칭비율이 커지고 있다"며 "과도한 공모사업 추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군은 무분별한 공모사업을 신청하기보다 미래먹거리 중심 전략사업과 주민 수혜를 확대하면서 군비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을 선택해 집중해왔다. 주요 선정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90억5천만 원) △수소충전소 건립사업(15억 원)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1천800만 원) △충북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모사업(5억100만 원) △공동 직장어린이집(18억7천700만 원) 등이다. 군은 농촌협약,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준비로 외부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모사업 부서 직원 교육과 찾아가는 공모사업 컨설팅으로 선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략회의와 협의를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군 혁신전략실이 PM(프로젝트 관리자)역할을 맡아 준비, 응모, 평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