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새마을부녀회는 정정순(64) 회장을 만장일치로 17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이날부터 2024년 1월까지 음성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일하게 된다. 정 회장은 "군내 9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화합과 소통을 토대로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98년 삼성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3년간 삼성면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생산적 일손봉사, 쾌적한 환경 행복한공동체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촌일손돕기,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각종 새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순정농업'으로 미래 괴산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괴산군 순정농업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도완 교수는 농업·농촌 대내외 이슈와 괴산군 농업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순정농업종합계획 수립 배경과 순정농업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순정농업 10대 사업을 제시한 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정농업 실천사업으로는 △순정마을 육성 △괴산 상생형 생산유통가공 전문재배단지 조성 △친환경 스마트 미래농촌도시 구축 △ICT 스마트 경축순환단지 조성 △폐교를 활용한 순정농업 평생학교 운영 등이 제시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유기·생태농업과 탄소중립 농업가치 창출 등을 발굴해 나가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지난 1월 연구용역에 착수한 군은 지난달 2주간에 걸쳐 지역 농업인단체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순정농업 정책수립 방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오는 7월께 용역을 마무리하고 순정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목표와 실천 강령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친환경과 관행을 아우르는 순정농업으로 10년 후 괴산군의 청사진을 제
[충북일보] 음성에서 내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3일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20대 확진자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기침, 가래, 목 간지러움 등의 증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42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용과 환경을 주제로 이달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은 코로나19 마스크 관리를 위한 컬러비즈와 함께 일회용품울 재활용한 '재활용 공예, 바이러스 OUT! 마스크 줄 만들기'를 운영한다. 일요일은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샴푸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 공예 , 지구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를 선보인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의 신규 주말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거움과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임신부 태교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유기농 배넷 저고리 DIY키트를 제공하고, 손바느질 태교 활동을 통해 태아와 임신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괴산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는 이달 18일까지 군 보건소(043-830-2354,2356)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배넷 저고리 손바느질로 셀프 태교를 진행한 뒤 완성 사진을 제출하고 설문조사를 마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태교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들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민원현안 영상간담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옥천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51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참석. △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2시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군민소통의 날 행사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복합체육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레인보우도서관과 군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 전달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 참석.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오전 10시30분 증평군 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리는 제82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참석.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김진관·윤대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두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중 기본연구·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연구 몰입을 장려하는 기초연구사업이다. 김·윤 교수는 2018년에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으로 3년간 각 1억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각 1억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김 교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 및 대사장애에 AMPK의 신호전달 체계의 역할 규명 및 멜라토닌을 이용한 치료 효과 연구'를 수행한다. 윤 교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면무호흡증의 특징인 만성수면불전에 의한 히스톤 변형이 지질대사 이상에 미치는 영향 및 기전 연구'를 맡아 진행한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는 수면장애가 유발하는 비만, 당과 지질대사이상의 기전을 밝히고 치료법을 찾는 연구"라며 "국내 기초 수면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중동보건진료소가 2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8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중동보건진료소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7억6천만 원을 들여 소이면 중동리 일대 연면적 265㎡에 지상 1층 규모로 조성했다. 건물 내부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이 들어섰다. 군은 중동·갑산·봉전리 주민 진료와 함께 보건교육, 상담, 치매관리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동보건진료소 개소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뭐하농은 괴산의 청년농부 6명이 모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이 업체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억 원을 지원받아 '괴산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업체는 오는 6일까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1기 청년을 모집한다. 20여명을 모집해 이달 14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기는 오는 8월중 40여명을 모집해 9월6일부터 10월31일까지 펼친다. 청년들은 △비즈니스 스쿨(청년CEO특강, 사업계획서 작성법) △파밍(텃밭 가꾸기, 농기계 사용 실습교육, 조경 등 생존기술교육) △네트워킹(괴산청년·지역주민·관공서 커뮤니티 형성)△투어링(괴산 마을투어) △셀링(지역 대표축제 참여, 플리마켓 등) △하울(문화공연, 성과공유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창농,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교육받을 수 있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뭐하농 인턴십 등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만 60~74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만 60~74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은 이날 현재 83%를 보이고 있다. 75세 이상 노인 1·2차 접종률은 81%, 78%로 충북도내 평균 68%, 45%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군은 더 많은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9개 읍·면 직원과 마을 이장들이 미예약자를 직접 찾아가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이달 3일까지 온라인, 콜센터,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예약할 수 있다.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는 오는 19일까지 접종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사람은 중앙이나 군 콜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전화 접수해도 된다. 접종 장소는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이고, 의료기관 명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달성해야 감염병 사태 이전의 활기를 찾을 수 있다"며 "대상자들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