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을 재개한다. 괴산축제 모니터링단은 군민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 운영 시스템이다. 지역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와 축제 아카데미 수료생 활용 방안으로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발굴한 사업이다. 축제 저변 확대를 위한 전문가 강의, 현장 벤치마킹 등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는 축제 아카데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1기 축제아카데미 수료자 중 희망자 8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지난 10일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가 모니터링단 운영계획과 현장모니터링 요령, 보고서 작성방법 등을 교육했다.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축제와 대표축제 9곳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한 후 보고서를 제출하고 평가 시 의견 제안 활동을 한다. 이혜연 군 문화체육과장은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현장 모니터링 등 환류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축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민 축제 아카데미는 오는 7월 3기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우익원 사리면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우 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사리면장에 부임한 그는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재단 등 다방면에 걸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차영 괴산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 군수가 지난 7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안규백(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갑) 의원을 접촉했다. 이 군수는 안 의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지난 4월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 군수는 최낙현 부군수를 중심으로 차질 없는 군정 운영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자가격리 중에도 온라인 전자결재와 유·무선 연락망을 활용해 군정업무를 계속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군내 버스정류소 404곳과 택시승차대 17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연구역 지정은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주민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0일부터 버스정류소와 택시승차대 10m 이내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금연지도원을 통한 현장 계도와 함께 금연구역에 스티거 부착과 금연표지석을 설치하는 등 금연사업 홍보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연구역 지정사업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홍성열(사진 왼쪽 두번째) 증평군수가 10일 아동권리 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SNS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증평군은 이날부터 미디어 채널을 통한 아동권리 홍보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범군민 캠페인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 가족 50여명이 10일 백곡천 하상 주차장에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연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군내 7개 읍·면 새마을가족들은 지난 5월 한 달 간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생활 주변에서 숨은 자원을 집중 수집해 왔다.
[충북일보] 괴산축제위원회가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7건이 제안된 가운데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대중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노력도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한억희씨(61)의 '내 맛대로 김치 담그기'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취향에 맞는 소량의 김치를 담그는 편리함과 좋아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우수상은 노영인씨(42)의 '한편, 괴산에서 놀자'(한지 활용 프로그램)', 장려상은 최봉호씨(85)의 '괴산 대학찰 작은 디지털 박물관'(대학찰옥수수 자료집 활용 프로그램)을 뽑았다.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과 나머지 4명에게는 참가상으로 10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군민이 보내준 관심에 감사하다"며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과 음성에서 외국인 각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0일 진천군에서는 인천 확진자의 지인인 시리아 국적의 2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에서도 이날 지역업체에 근무하는 20대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후 병상을 배정받아 이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98명이고 사망자는 68명이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 군은 10일 이차영 군수 주재로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영상으로 열고 국비 추진상황을 검검했다. 군은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시기를 앞두고 주요 사업의 예산확보 전략 등 목표액 초과 달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및 목표액은 90건, 6천246억 원이다.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126억 원),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80억 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 단지 조성(180억 원), 농촌협약(450억 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290억 원) 등이다. 국립 괴산 숲 체험 조성(200억 원),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142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곳 정비(526억 원), 국도 19호선(괴산~감물) 건설(260억 원) 등도 포함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청과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식·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홍보에 나섰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 및 급식업체를 국산김치 사용업체로 인증하는게 목적이다. 김치협회, 외식산업협회,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한식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신청 업체 심사 후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인증 입체도 1년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음성군 외식업지부와 함께 올 연말까지 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 기업체 구내식당 인증률 30% 이상 달성을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신청 홍보를 독려했다. 신청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업소 지정 신청서와 국산김치 공급·판매계약서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02-6300-8777)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식품 위생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대표 국민 음식인 김치를 시작으로 먹거리환경 구축을 위한 자율표시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