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사무소는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중배(91) 6·25 참전유공자와 이순종(76)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2명에게 '자랑스러운 생극 보훈인상'을 수여했다. 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생산적 일손돕기로 받은 실비 60만 원으로 마련한 상품권과 쌀도 전달했다. 직원들은 참전유공자로부터 당시 참혹했던 전쟁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듣고, 국가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배 참전 유공자는 "전쟁이라는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현재의 평화에 안주하지 말고 국가안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원 면장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팀과 함께 세대공감 소비자 트렌드 특강을 운영한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빅데이터를 배우고 MZ세대 전자상거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한다. 특강은 오는 7월 6~7일 맹동혁신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분석팀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첫날인 6일은 초등학생을 위한 소비자상담 데이터로 본 청소년 전자상거래 문제와 중고거래·리셀·팬슈머 등 MZ세대의 소비키워드 등을 짚어본다. 이어 둘째 날인 7일은 성인을 위한 가격데이터·안전데이터 기반 소비하기와 전자상거래 관련 핫이슈를 배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을 위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15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면서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도시 네이밍을 결정하고자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용역 등 대내외적으로 발굴한 100여개의 슬로건 중 1차 검토를 통해 우수한 후보안 20건을 선정했다. 이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디자인 옷을 입히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방법은 오는 23일까지 누구나 쉽게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접속하거나 군 홈페이지 팝업창,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슬로건이 확정되면 이미지를 입혀 지역 이미지를 대변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선호하고 대중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슬로건이 결정되도록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삼성·감곡)이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삼성도서관 1층 자료실과 감곡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들이 올 상반기 도서관 문화교실 프로그램를 통해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감곡도서관은 올 들어 각각 10회씩 보타니컬 아트 과정을 진행했다. 그림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예쁜 꽃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지역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복합민원 처리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원 대행업체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복합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효율적인 개선안을 논의했다. 이어 민원처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민원발생 사례 설명과 민원처리기간 연장, 보완 등 민원처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조 군수는 "군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최일선 민원업무 담당자와 대행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원처리 개선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신풍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재생뉴딜사업은 난개발, 축산악취로 심각한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농촌공간을 용도별로 구분·집적화해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력 창출 등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군은 신풍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규모를 280억 원으로 예상하고 예비계획서를 제출해 뽑혔다. 사업규모, 사업비, 보조비율, 사업기간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신풍마을에 산재해 있는 축산시설 16동을 이전해 집단화하고 기존 축산시설은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집단화한 축산시설에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축사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마을에서 200m 떨어진 곳으로 옮기는 축산시설은 스마트 ICT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한다. 신풍마을 폐건물과 유휴시설 철거, 담장정비, 빨래터 복원, 용천수 정비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농촌다움을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
[충북일보]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명령 사항은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 금지 △과수 농장주, 농작업 인력, 장비의 지역 간 이동 시 방역수칙 의무화 △과수화상병 발생지 잔재물 이동 금지 △과원관리 이력제 △묘목관리제 이행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및 방제 이행확인서 제출 등이다. 괴산군은 올들어 장연면에서 과수화상병 첫 확진 과원이 나온 이후 칠성면 1곳, 장연면 2곳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공적방제 대상 과원은 확진된 4곳과 인접한(최초 발생지 반경 100m 이내) 1곳을 포함한 모두 5곳이다. 이 가운데 지난 6~8일 사이 확진된 3곳과 인접한 1곳은 매몰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1곳은 매몰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과수화상병 피해면적은 발생과원 4곳과 인접과원 1곳을 포함, 3.32㏊로 사과나무 2천428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사과·배과원 정밀예찰, 종합상황실 운영, 소독용 생석회와 방제약제 추가공급 등 대책을 마련해 추가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전방제조치 이행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오는 18일까지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원 5명을 모집한다. 선발 대원은 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봉학골 삼림욕장 일대에서 수변 인명구조와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활동을 한다. 자격 요건은 수난구조분야의 경우 수난구조 자격소지자와 응급처치 교과목 이수자다. 수변안전요원은 만 20세 이상의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의용소방대원 등이다. 신청은 음성소방서(043-880-0224)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친절한 민원 응대와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비대면 민원 응대가 늘어나면서 각종 민원사항에 대한 전화상담이 불친절로 인해 추가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친절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으로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의 고충, 민원사항을 끝까지 경청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민원사항에 대해선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되짚어보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해야 한다"며 "신규공무원의 미숙한 업무와 민원처리로 주민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팀장과 선배직원들이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336회 음성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있을 군정 질문을 정확히 파악해 군정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답변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장기적으로 추진하거나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구체적이고 논리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소신 있게 설명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휴가가 집중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하계휴가 기간이 6월에서 9월로 확대하는 만큼, 휴가철 민원처리 지연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노승덕 괴산남성의용소방대원에게 '화재진압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대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54분께 괴산읍 동부리 797번지 도로 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그는 인근 상가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신속한 초기 진압은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준 용기있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