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해 농가에 긴급 방제약제를 보급하기로 했다.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은 농경지나 산림지 나무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다. 복숭아, 사과나무 즙액을 빨아 먹어 과수의 생육이 불량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저하로 가격이 하락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군은 2억4천만 원을 들여 돌발해충에 효과가 있는 6종의 약제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는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해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저하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돌발해충 방제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에서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16일 감물면에 따르면 올해 농가 201곳(28㏊)에서 680t의 감자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중 판매장을 운영해 감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감자 판매 가격은 5㎏ 1만 원, 10㎏ 1만5천 원, 20㎏ 2만5천 원으로 정했다. 축제장에서 10㎏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괴산사랑상품권(1천 원)을 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판매장 동시입장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도 감자 구매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최적의 환경에서 생산하는 감물감자는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마사토에서 자라 단맛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말했다. 감물감자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감자캐기 체험, 감자요리, 판매장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것은 충북도내 군 단위 중 처음이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발급기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3종을 발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금왕읍을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 기업체들은 법인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선 음성읍내 음성등기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금왕읍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됨에 따라, 인근지역 기업들은 법인전용 무인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내 기업들이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을 위해 민·관·경 유해환경 합동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대소면에서 음성경찰서와 합동 점검에 이어 16일에도 금왕읍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 청소년지원단과 힘께 점검을 벌였다. 합동 점검반은 군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 유해환경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일반음식점,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와 유해표시 스티커 부착 여부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군은 오는 22일 금왕청소년문화의집과 합동 점검에 이어 23일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최낙현 괴산부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PC영상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맹동농협선별장에서 열리는 음성군 맹동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현장인 남산 충혼탑 방문.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후 2시 백곡참숯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숯산업클러스터사업 착공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7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청소년시설 위·수탁 협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1시 30분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22회 향수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3시 의림지실에서 열리는 제천시립미술관 기본계획 연구 용역 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음성농업대학'의 교육열기가 뜨겁다. 음성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지역농업의 특화발전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4기 교육에서는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복숭아와 기후환경농업과 관련해 온라인 실시간 방식과 집합교육 등을 혼합한 블랜디드 형식을 도입했다. 복숭아 과정의 주요 내용은 △복숭아나무의 1년 △접목원리의 이해와 실습 △고품질 생산기술 △병해충 관리 △전지·전정과 수세관리 △현장기술교육 등이다. 기후환경농업은 △토양관리기술 △해충학과 작물보호제 이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채소 소개 △아열대채소 재배기술 △유용미생물 활용 등으로 편성해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달 농가 2곳을 선정해 복숭아 재배기술과 과원관리요령 등 현장기술교육을 집중력 있게 진행했다. 토양개량제 제조기술 교육을 공동과목으로 추진해 이론과 유황누룩제조 실습을 병행하는 등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순찬 소장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경영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폐쇄회로(CC)TV 79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0대를 추가로 설치해 불법투기를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CCTV 설치만으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올해 초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했다. 이들은 담당마을을 대표하는 환경지킴이로서 마을 내 쓰레기 처리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마을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이다. 군은 1억5천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10개 마을에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해 재사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가구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30여 대도 추가로 설치한다. 군은 음식점에 남은 음식 포장용기 1만개를 지원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유도하기로 했다. 재활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와 자원봉사자치회(회장 윤상숙) 회원 10여명이 15일 대소면 태생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와 잡초를 제거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불정농협 장용상 조합장이 지난 14일 감물면사무소를 방문해 10회 감물감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축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아 불정농협 감물지점장, 이기영 괴산군 축제추진위원장, 장용상 불정농협 조합장, 손기철 감물면장.
[충북일보] 괴산 연풍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태한)가 지난 14일 이화령지역아동센터(센터장 공효주)를 방문해 통학차량 개조를 위한 후원금 3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최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차확인장치, 후방카메라 설치 등 차량개조를 위한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