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체육회가 독립적인 법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괴산군체육회는 군청 회의실에서 법인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민선체제로 출범한 군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예산과 지위를 보장받는 법인설립 절차를 추진해 왔다. 올들어 지난 1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4월27일 발기인 창립총회에서 정관과 각종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5월에는 자치단체 법인설립 인가와 법인 등기까지 마쳐 특수법인으로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아 보조금 지원 근거 및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완철 군 체육회장은 "괴산군과의 협의와 소통으로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체육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 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체육회 부회장단과 이사진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해 자긍심 제고와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전몰군경 및 전상군경 유족 2명의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김전승(70) 전몰군경유족회 괴산지회장과 장수자(68) 전상군경미망인회 괴산지회장 등이다. 명패는 태극을 남색으로만 간결하게 표현했고, 순환하는 역동성을 담은 이미지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표현했다. 이 군수는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교통망' 청사진이 나왔다.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래교통망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논리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작년 8월부터 5차 국토종합계획 및 4차 충북도 종합계획 수립에 맞춰 군 차원에서 국가기간망 계획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담당한 (재)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이날 용역 목적과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동서5축고속도로 △괴산~제천고속도로 △국도19호선(측도 설치) △국도19호선(괴산읍 우회도로) △국지도 32호선(청천~미원) 확포장 △지방도 592호선(질마재 고개) △군도승격 필요 노선(군도 1호선, 충주시 연결동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주~괴산~보은~영동 철도 구축 등에 대한 노선 계획 방안과 사업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군은 최근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설득을 통해 괴산~괴산IC 단절구간에 대한 일반국도 승격을 이뤄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급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군 발전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삼성·감곡)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름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문화교실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오는 8월 특강을 운영한다. 문화교실 강좌는 '스토리 창작교실'과 '아이와 함께하는 창작 캔들교실' 등 모두 2개 강좌를 연다. 삼성도서관은 7∼8월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초등영어교실', '청소년 영화인문학' 등 3개 강좌를 연다. 감곡도서관도 7∼8월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초등영어교실', '원예특강' 등 3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회원 가입 후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디.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역말공동육아나눔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자녀 돌봄활동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공간이다.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서 현장심사 등 2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군은 6천만 원을 지원받아 내부공간 인테리어와 각종 기자재를 비치하고 프로그램실과 놀이공간 등을 꾸몄다. 나눔터는 군내 처음으로 음성읍 읍내리 역말 도시재생어울림센터 2층에 들어섰다.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 시설을 위탁받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자람 미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녀양육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나눔터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이 있지만 키즈카페, 블록방 등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시설이 없었다. 하지만 나눔터가 문을 열면서 아이들의 놀 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갈 수 있는 공간 역할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두성리에 추진하는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6월 준공된다. 군은 23일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에서 건립사업 현장보고회를 열었다. 180억 원을 투입하는 이 국민체육센터는 9천986㎡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949㎡ 규모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23%의 공정을 보인다. 군은 오는 9월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체육관, 다목적실, 체력인증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건축물은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로 당선됐다. 군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각종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주민들이 시설 내 장애물로 불편을 겪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인근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양질의 생활체육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 군수와 최용락 군의회의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맨 앞 오른쪽) 사장이 방울토마토 22박스를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음성군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에 기탁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에 동참해 마련한 재원으로 구입했다, 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충북일보]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첫삽을 떳다. 군은 군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217억 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곳에는 연면적 5천1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다목적실, GX룸 등이 들어선다. 군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4월 설계공모에 착수, 기본설계 완료 후 같은 해 11월 문체부와 기본설계 협의를 마쳤다. 군은 시설계획과 운영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이 시작됐다. 괴산군은 연풍면 소재 네패스 연수원에서 2021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알고아(ALGOA)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가 주관해 오는 26일까지 13개국, 37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생산 원칙을 비롯해 유기인증, 비식품 유기농 분야 확대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유기농 전문가 강의와 교육생 그룹의 토의 및 발표로 이어진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가치관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아시아 유기농의 중심지인 괴산군과 함께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유기농지도자교육이 추진하는 마스터클래스 과정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22일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황도(극조생) 2.5㎏ 62상자를 시작으로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올해 첫 출하 상품은 햇사레 음성농협 조합원인 최상우 씨가 재배한 복숭아다. 햇사레 복숭아는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지난해와 같은 약 2만4천t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구 대표는 "매년 계속되는 저온피해와 개화기 동해 피해로 어려움이 있지만, 햇사레 브랜드 이미지에 흠집이 가지 않도록 양질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햇사레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을 담았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브랜드 가치가 1천700억 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 등이 증가하면서 도매시장·대형마트·홈쇼핑·백화점·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한 전국 판매망을 구축해 국내 시장을 확보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동남아 수출 길에도 오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경기도 이천시(경기동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