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음성군노조는 민원담당 공무원 등 감정노동·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치유하고자 심리 상담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심리 상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를 했다. 검사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온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마음상담실에서 ㈜닥터포레스트 전문가와 함께 심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마음상담실은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군청 노조사무실에 설치됐다. 강기해 지부장은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해 음성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가 상담을 희망하는 공무원은 마음상담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정기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 이나영 계장이 지난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음성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농협 창구를 방문한 A씨가 거래처 대금결재를 이유로 현금 1천500만 원 인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계장은 피해예방 차원에서 계좌이체와 수표발행을 권유했지만 A씨가 계속해 현금 인출을 요구, 음성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은행대출 안내 문자를 받고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한 후 4천만 원을 대출받으려고 했다. 사기단은 A씨에게 기존 대출을 먼저 갚아야 한다며 현금을 인출하도록 꾀어 특정장소에서 전달받는 전화 가로채기 사기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남정현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써준 농협음성군지부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공직자 4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이임한 공직자는 이규서 칠성면장, 조동수 괴산읍 부읍장, 김성식 감물면 주무관, 김상해 삼방진료소장이다. 이규서 칠성면장은 1989년 4월 공직에 입문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감물면장, 칠성면장을 역임했다. 이 면장은 충북도지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조동수 부읍장은 1990년 5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칠성면 부면장 등을 지냈다. 조 부읍장은 충북도지사 표창과 복지허브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식 주무관은 1989년 5월 공직에 투신한 뒤 모범공무원으로 세차례나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상해 진료소장은 1997년 8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군정홍보 유공으로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큰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동료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6.25전쟁 71주년 행사'와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대회'가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와 괴산군재향군인회가 공동 주관해 유공자 표창, 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6·25전쟁 71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진철(88) 6·25참전유공자회 괴산읍 분회장, 이상덕(91) 청천면 분회장, 최경섭(51) 재향군인회 이사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과 보훈가족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문제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를 '농공병진' 전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은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유기농업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운영, 친환경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업·농촌 예산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농업 예산 비중도 2019년 14.84%, 지난해 16.98%, 올해(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20.2%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인구 자연감소와 노인인구 비중 증가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소멸 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 군은 농업 분야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어렵다 판단하고 민선 7기 들어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역대 단일 규모 최대인 네패스(8천542억 원)를 비롯해 지난 3년간 1조7천536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 같은 투자유치에 힘입어 2천99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살제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분양은 지난해 완료했고,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도 분양률이 97%에 이른다. 지난 5월에는 정
[충북일보] 음성군 재향군인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국보훈 안보단체와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위훈을 기렸다. 이어 6.25 안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가와 보훈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윤화영 재향군인회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한반도 평화통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음성군에서도 그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취미발굴 프로젝트 '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난타, 음악줄넘기, 댄스, 과학요리, 디저트, 바리스타 등 6개 강좌로 진행된다. 다음 달 20일부터 8월13일까지 주 2회 모두 8차례 운영된다. 원데이클래스는 락킹&소울댄스, 전기자동차 미니카 만들기 등 2개 강좌를 다음 달 17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1회씩 모두 4회 펼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원데이클래스는 다음 달 6일부터 네이버 폼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영묵) 위원 25명이 지난 25일 생극면 생리 감자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일헌) 위원 27명이 지난 25일 쌍정리 소재 '사랑의 고구마밭'에서 김매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월 쌍정리 밭 500여평에 고구마를 심고 정성들여 가꿔오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업기계 수리 출장비용 지원액을 1회 3만 원에서 최대 5만 원으로 높였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 25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는 농업기계 수리비용 과다로 인한 지역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출장비용 지원액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2019년 해당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장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 자격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농업인이 지정된 사후관리 등록 업체에서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2개월 내 청구서와 증빙자료를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가까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1회 출장비용이 5만 원을 초과한 경우 5만 원, 5만 원 이내인 경우 실비를 지급한다. 출장비용은 농가당 매년 2회까지 지원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지원액 상향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