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10명은 28일 괴산전통시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문제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과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전화를 적극 홍보했다. 자살 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즉시 전문기관으로 의뢰하도록 리플릿에 기재된 전화번호와 의뢰 방법도 적극 안내했다. 자신의 정신건강 정도를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무인마음건강검진기를 소개하고 사용방법이 기재된 전단지도 배포했다. 센터는 거리 캠페인, 현수막과 함께 잠재적 자살위험군에 대한 안부 문자, 전화 상담 등으로 자살예방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 직원 11명이 28일 일손이 부족한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농가를 찾아 '들깨심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성지사는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한 농촌마을 가꾸기, 농촌집 고쳐주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농촌지역 활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민선7기 4년차를 임기 마지막 해가 아닌 취임 1년이라는 각오와 자세로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월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며칠 있으면 민선7기 4년차가 시작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민선7기 3년 중 절반은 코로나와 함께했고 집중호우 피해, 조류독감, 과수화상병까지 정상적인 군정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민선7기 3년만에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정주환경 개선, 미래 먹거리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방역대책, 재난지원금 지원, 수해복구, AI 대응 등 예기치 못한 지출로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부처에 요구한 정부예산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를 설득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획기적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민선7기 비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 신동길 소방위가 28일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 소방위는 코로나19 대응기간 동안 확진자(의심환자)를 이송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소방위는 "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동료 대원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찬모 서장은 "신속한 재난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으로 막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국내체류 해외바이어초청 농식품수출상담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선호 영동부군수=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29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298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9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여의도에서 열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오후 2시 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리는 의원간담회 주재.
[충북일보]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29일 오후 2시 충북혁신도시 거성호텔에서 '1회 충북혁신도시 문화포럼'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연다. 이번 포럼은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수의 '충북혁신도시 문화예술 발전방향 모색 및 사업발굴'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충북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구축'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민양기 충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줌(ZOOM)으로 열려 포럼 회원들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에는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이장희 강동대 교수, 채경만 CGV충북혁신도시점 대표 등이 참여한다. 포럼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분과별 회의를 진행하고 운영위원회를 거쳐 올 하반기 충북혁신도시 문화사업으로 추진한다. 강희진 지회장은 "포럼을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하나되고 문화적 정주여건이 개선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발표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에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와 친환경농업 확대, 생산·유통·가공 체계화로 친환경유기농업군 괴산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미니복합타운, 각종 농촌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중심도시인 괴산읍의 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등 미래발전기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깅조했다. 관광 분야는 산막이옛길, 화양·쌍곡구곡, 연풍새재 등 주요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산림을 이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힐링·체류형 관광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기존 산업단지 조기 분양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해 100년 먹거리 경제기반 구축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군수는 "남은 1년은 그동안 닦아놓은 성과와 화합된 군민 역량을 바탕으로 소통·협력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앞서 지난 3년 간의 군정 성과도 언급했다. 먼저, 예산 6천억 원 시대 개막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28일 올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퇴임 3명을 비롯해 정년퇴임 1명, 공로연수 5명 등 모두 9명이 퇴임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식 퇴임식 대신 참석자 5명에 대한 표창패와 꽃다발만 전달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다. 퇴직공무원들은 이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600만 원을 (재)음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들은 "30년 넘게 음성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해 노력해 준 퇴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 퇴임 후에도 음성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 환자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SFTS에 감염되면 2주 이내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과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물린 자국이 생긴다. 예방 백신이 없어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치명률은 12~4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와도 증상이 비슷해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발현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농번기가 시작되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농촌과 산·들에 서식하는 야생진드기에 대한 노출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밭이나 야산 등에서 작업할 때 모자, 긴팔, 목이 긴 양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샤워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에 물리면 핀셋 등으로 제거 후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장소는 피
[충북일보] 음성군은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30일까지 진행한다. 주민생활 구역이 행정구역과 불일치 한 곳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나 택지개발 예정지로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이 있는 곳이 대상이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리 조정, 반 신설, 경계 등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읍·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행정구역 조정에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향후 현지 실태조사와 부서 협의, 경계 조정, 조서 작성, 지번 부여 등을 거쳐 조례를 개정해 올해 안에 행정구역 조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음성군의 현재 행정구역은 2개 읍, 7개 면, 115개 법정리, 342개 행정리, 1천342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명확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