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를 찾는 민원인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개통했다.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건축, 국세증명, 여권관련 증명서 등 10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민원인은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군은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이어폰 자동감지 기능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발급화면 높이조절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주민들의 염원인 중부내륙철도 112역(가칭) 명칭이 '감곡장호원역'으로 확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13회 역명심의위원회를 음성군이 신청한 '감곡장호원역'과 경기도 이천시가 신청한 '장호원감곡역'을 놓고 심의했다. 심의 결과 중부내륙철도 112역(가칭)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의결했다. 중부내륙철도 112역은 역사(驛舍) 위치를 놓고 2014년 음성군 감곡면과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 간 분쟁 끝에 감곡면 지역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중부내륙철도개통을 앞두고 숙제로 남아있던 112역사 명칭이 다시 불거졌다. 군은 중부내륙철도 112역명 제정을 위해 지난 2월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감곡장호원역을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다. 군은 주 출입구와 주요 역사(대합실·사무실·승강장)가 감곡면에 있고, 사업부지 전체의 73%인 7천801㎡가 음성군에 위치하는 점과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규정에 따라 남→북 노선명이 우선인 점을 들어 감곡장호원역을 주장해 왔다. 음성군의회도 지난 5월 18일 '감곡장호원역사 건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해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에 힘을 실었다.
[충북일보] 승마 불모지 음성군에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했다. 음성군은 말 산업 발전 도모와 미래 승마인구 창출을 위해 '음성 체로키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체로키 승마스쿨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유소년 승마단 창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창단됐다. 음성에는 군 체육회와 민간인이 운영하는 승마장 등 2곳이 있었지만 승마단 창단은 음성 체로키가 처음이다. 군은 8천만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선수단 승마용품과 교육비, 선수 등록비, 대회출전 경비, 선수용 안장 구입 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유소년 승마단원은 군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초등학생 11명과 중학생 4명 모두 15명을 선발했다. 승마단원들은 연중 60여 차례에 걸쳐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인 승마 교육을 받는다. 단원들은 대한체육회 등록을 마친 후 오는 9월 열리는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에 유소년부로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승마 불모지인 음성군에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돼 무척 기쁘다"며 "유소년 승마단원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에는 조병옥 군수,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내체류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마련한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식품 업체의 수출시장 개척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업체 등 18곳은 국내체류 17개 나라 해외바이어 21명과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괴산군 농·식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품수출 상담을 했다. 군은 온라인 상담부스 3개와 상담 테이블 12개에 해당 언어 통역원 1명씩 배치해 참가기업의 수출희망 제품 분석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바이어와 참가업체 희망에 따라 서로를 연결해 수출상담의 효율성을 높였다. 초청한 해외 바이어에게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설명과 자료를 제공하는 등 내년에 괴산을 다시 찾도록 도움을 줬다. 군은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당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3회에 걸쳐 운영해 1억7천700만 달러를 상담했다. 당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6건 268만 달러 규모를 계약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등지에 392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2019년 284만달러 대비 37.8% 성장하는
[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에게 인기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음성읍) 본소와 금왕읍 서부지소, 생극면 북부지소, 소이면 동부지소 등 4곳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6동, 2천773㎡)를 운영해 농가의 영농 편의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농기계 구매가 어려운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농가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임대사업소 4곳은 53종 4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1회 추가경정예산 1억 원으로 여성·고령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승용관리기와 승용예취기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7종 11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임대 실적은 2018년 2천588건 3천388일에서 2019년 3천17건 3천852일, 지난해 3천644건 4천710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천57건 3천968일 임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올해도 목표 실적 4천100건 4천780일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부담을 겪는 농가에 지난해 4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시행해 사고 예방에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29일 음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함께 음성군 금왕읍, 대소면 인근 도로에서 합동으로 불법자동차를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안전기준 위반, 불법개조, 무단방치 등 불법자동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화장치 임의 개조 등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번호판 가림·훼손·미부착 자동차, 불법 명의 자동차(운행정지 자동차, 속칭 대포차), 무단방치 자동차, 불법 진개덤프 등이다. 적발된 위반 차량 소유주는 위반사항에 따라 원상복구, 임시검사 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형사고발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재민 군 건설교통과장은 "불법자동차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 7기 3년 성과 및 4년차 군정운영방향 브리핑.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동량대교 개통식(용탄~동량)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속리산자생식물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준공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종합분석센터 준공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엔바이오니아 제3산업단지 투자협약식 참석. △이선호 영동부군수=오전 10시 청내에서 열리는 이임인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0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보훈대상 표창패 수여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30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6대 증평부군수 이임식 참석
[충북일보] 극동대 사회복지학과는 28일 동방사회복지회 동방재활근로복지관과 '지역사회 우수인력 개발 및 사회복지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사회봉사, 현장학습 및 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역사회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퇴직 공무원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600만 원을 쾌척했다. 군이 28일 올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 표창패 수여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명예퇴임 3명을 비롯해 정년퇴임 1명, 공로연수 5명 등 모두 9명을 위한 자리다. 이들은 "30년 넘게 음성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해 노력해 준 퇴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 퇴임 후에도 음성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성당 김기용 신부가 28일 성당 설립 20주년을 맞아 100여명의 신도들이 헌금한 200만 원을 소외된 이웃 돕기 성금으로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순원 생극면장, 김기용 생극성당 신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