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맹동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지역사랑 행복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맹동산단 입주업체 서신식품㈜, ㈜맑은해오름, ㈜푸르샨식품, 조인㈜, ㈜미소FS 등 5개 업체는 취약계층의 결식과 영양결핍 문제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 업체는 지역의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을 위해 두부, 묵, 감자탕, 단무지, 계란 가공품 등을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한 식품은 협의체와 음성다온라이온스클럽,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매달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생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지역민의 도움과 지원없이는 지역 기업의 발전과 성장도 없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입주 기업의 자발적 사회공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택 공동위원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식사해결에 대한 복지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해준 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
[충북일보] 음성군청 이윤철(40)이 강원 정선에서 열린 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68.72m를 던져 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지난 4월 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이 유력해 전국 체전 20연패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경 감독은 "이윤철 선수가 전국 체전 20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해외로 입양된 카라보스(40·한국명 강미숙)씨가 30일 명예 괴산군민이 됐다. 괴산군은 이날 카라보스씨를 아홉 번째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라보스씨는 지난 5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괴산에서 어머니를 찾는 과정이 방송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1981년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그녀는 1983년 괴산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미아로 발견됐고 이듬해 미국 미시간주 한 가정에 입양됐다. 미국에서 성장한 그녀는 2007년 네덜란드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다. 6년 전 딸을 출산하면서 자신의 뿌리에 관심을 가진 뒤 2016년부터 과거를 찾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았지만 진실로 다가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어머니를 찾겠다는 절박함과 간절한 소망으로 2019년 11월 해외 입양아 최초로 아버지를 상대로 낸 친자확인 소송에서 이겼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의 존재를 부정한 채 그해 12월 세상을 떠났다. 그렇지만 카라보스씨는 가족 찾기를 포기하지 않고 아직도 어머니를 찾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카라보스씨의 사연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군민은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비대면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9일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개강해 18차례 70시간에 걸쳐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 강사를 섭외해 농업적 기본 소양과 경영, 음성군 특산품 재배법, 병충해 방제, 포장과 유통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의 영농정착에 도움을 줬다. 교육 초기에는 비대면 교육방식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귀농귀촌인들이 교육방식에 점차 적응하면서 영농활동, 일상생활 중에서도 수강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흑백이 아닌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한 교재는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귀농에 안착할 수 있다"며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주소와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로 등록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폐업한 업체, 1인 사업자가 2개 이상 운영하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대출받은 이자 차액(이차)의 일부 지원이 핵심이다. 최대 5천만 원 대출금 이자 중 연 3%(3% 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신청한 날로부터 5년간 지원한다. 이번 2분기 신청은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납부한 이자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대출은행 이자납부 확인서와 금융거래 확인원을 각 1부씩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사본을 가지고 군청 경제과(043-871-3616)에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29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괴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80)씨가 오후 3시35분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백신을 접종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전세버스로 경로당에 도착한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주민들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3주 전 1차 접종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접종을 받았다. 괴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에서는 22번째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이 백신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괴산지역 1차 접종자는 1만8천94명이고 , 접종 완료자는 5천797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인사] 괴산군 ◇5급 사무관 △우익원 경제과장 우익원 △우경동 농식품유통과장 △최한균 축수산과장 △정미훈 산림녹지과장 △연미영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이진훈 감물면장 △손기철 칠성면장 △신상돈 사리면장 △김인태 오송바이오진흥재단부장요원(유기농엑스포조직위파견) △연충흠 〃 △원영성 〃 .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음성로타리클럽 51대 회장에 취임한 장현태(사진 오른쪽)신임회장이 지난 28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1971년 창립한 음성로타리클럽은 42명의 회원들이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봉사, 코로나19 손 소독제 자체 제작 배부, 코로나 성금 기탁, 로타리동산 환경정화 봉사, 수해복구 봉사,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9일 계담서원과 '괴산향토문화역사와 인본주의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인본주의 인성교육 및 전통문화예술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천자문 및 명심보감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에 따른 제반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과 괴산의 인본주의 인성교육,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상묵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괴산의 올바른 인본주의 인성교육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계담서원과 협력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신문협회가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수상자 선정은 각 시·도협의회 추천과 심사를 거쳐야 한다. 신 의장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의장은 "군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의회를 기치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주민과 교감한 것이 좋게 평가된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